제가 재작년 8월부터 살고있는 집 입니다.

가격은 4000/20+관리비5 입니다.

위치는 종암 성북 중앙병원 옆 입니다.

집을 내놓은 이유는 원래 올해 8월까지 계약인데, 친언니가 서울로 취직해서 언니 직장 근처로 집을 구해서 입니다.

학교까지의 거리는 걸어서

1. 교육관, L-P 10분
2. 문과대학(서관) 현차관 15분

정도 입니다.

숭례초등학교 앞 버스정류장/종암동 주민센터 버스 정류장 까지 횡단보도 포함 3분(노래 1곡) 걸립니다.

집 근처에 (5-10분 거리)
중형 사이즈의 마트, 본죽, 약국, 파바, 맥도날드 롯데리아 맘스터치, 뚜레쥬르, 우체국, 큰 편의점, 작은 편의점, 경찰서, 소방서, 파출소, 시장, 개인 까페, 밥집 다 있습니다.

홈플러스 월곡점, 이마트 미아점 까지 걸어서 15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저는 따릉이 타고 다녔어요.

저는 정후 특유의 좁고 비싼 월세가 부담이 되었고, 법후의 다닥다닥 붙어있고, 인프라가 조금은 부족한 면을 생각해 종암동으로 집을 구하러다녔습니다.

결론적으로 4000/20+관리비 5(수도세, 관리비, 음쓰를 제외한 쓰레기 처리 비용)의 집을 구했습니다.

방 크기는 6-7평 정도로 혼자살기에 아주 넉넉한 사이즈입니다. 제가 맥시멀리스트의 삶을 살고있고, 여러 물품이 많은데도 넉넉하게 공간이 남아서 여유롭습니다.

빌트인 옵션은

냉장고, 세탁기, 화장실 일체, 책상-책장, 옷장, 인덕션(하이라이트), 에어컨

입니다.(저는 개인 냉장고가 있어서 현재 빼놓은 상태입니다.)

집의 장점은
1. 조용하다. (현재 원룸을 짓고있어서 소음이 있지만, 저녁과 새벽에는 전혀 시끄럽지 않습니다. 주거단지라서 소음이 세지면 바로 민원신고 들어갑니다)
2. 넓다. 빨래를 널어도 빨랫대 3개는 더 들어갈 공간이 남는다.(저 포함 6명까지 재워봤습니다/침대를 넣기 전)
3. 반전세라서 보증금은 높지만 월세 부담이 현저히  적다.(LH ×)
4. 주변 인프라가 훌륭하다. 걸어서 5분거리에 웬만한건 다 있습니다. 새벽에 과제하다가 맥날 감튀 먹으러 갔어요.
5. 주인분 터치가 전혀 없다. 저 집 계약할때도 부동산 통해서 했고, 윗집화장실 누수때문에 곰팡이 생기니까 바로 처리해주셨고, 세탁기 새로 해주시고, 옷장도 바로 고쳐주셨습니다. 제가 연락할 때 말고는 연락 한번도 안하십니다. 5층에 살고계시는데 본적도 없어요.

단점은
1. 학교에서 멀다. 저는 따릉이 유저라서 교양관 국제관 갈때는 따릉이 탔습니다.
2. 동향이라서 햇빛이 들어오는 시간이 한정적이다. 그래도 저는 햇빛 받을만큼 받으면서 살았습니다. 빨래에서 쿰쿰한 냄새도 안나요.
3. 화장실이 약간 작은 편이다.(1인 욕조는 안들어갑니다)

사진은 설 명절 이후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제가 지금 본가라서..)

생각 있으신 분은 연락 부탁드립니다.
(지난번에 글을 올렸는데 사진을 보내드리는 것을 실수로 잊었습니다. 혹 문의하신 분은 연락 주시면 사진 보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6 13:4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