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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익명
2019-12-13 22:04:30
이미 본 글에도 서술을 하였지만, 문의가 많아 다시 한번 장/단점을 정리하여 상세히 말씀드립니다. (글이 1일/1회 제한이라 일단 댓글에다가 넣어둡니다)
장점
1. 평수가 큽니다. 18평대로, 투룸에 거실이 넓습니다. 위층에는 3인 가정이 살 정도로 충분합니다. 원래 쓰리룸이었는데, 방문 하나를 뜯어내고 거실로 통용하여 사용 중입니다. 3인이 거주하기를 희망하신다면, 다시 미닫이 문을 걸어도 됩니다.
2. LH가 가능하며, 전세금이 저렴한 편입니다. 학교 주변에 LH 매물 자체가 적고, 있더라도 과도하게 비쌉니다. 하지만 본 집은 전세금 1억2천(저는 8천/20 반전세로 거주했습니다) 수준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3.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합니다. 제가 2년전 입주할 당시, 도배장판을 새로하였습니다. 친누나와 2년간 거주를 하여, 관리수준이 양호합니다.
단점
1. 집의 위치는, 성북구 종암로 19나길 라인에 있습니다, 신법학관 강의실을 기준으로 편도 도보 13~20분 정도가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즉, 학교에서는 다소 거리가 있는 편입니다.
2. 집에 오는 과정에서 큰 언덕이 있습니다. 법후에서 안암학사로 올라가는 수준의 경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입주를 결심할 때도 이 부분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는데, 1년간 살고보니 평지에 준하는 우회도로가 있더라구요. 다행히, 집 바로 앞-법후를 잇는 성북21번 마을버스도 운행 중이어서 편리합니다.
3. 무옵션입니다. 제가 입주할 당시 아무런 옵션이 없었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이사를 몰색하고 있는 지역도 옵션이 없습니다. 냉장고/세탁기 등의 상당수 가구들을 이사를 할 때 가져가야할 듯 싶습니다. (더 좁은 곳으로 이사를 가게되어, 혹여나 일부가구는 헐값에 처분할 수 있습니다) 다만, 2년전 경험상 모든 가구를 최하가 혹은 DIY로 맞추었기에,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소모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직접 가구를 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습니다.
집사진이 궁금하시면 언제든지, 제가 카톡으로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방문을 희망하신다면, 저기 나열된 라이프공인중개사분과 협의를 한 뒤, 방문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 외의 사안은 언제든지 카톡이나 쪽지로 보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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