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민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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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8-08-02 20:50:45 | 글번호 : 159994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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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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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1 23:27:48:

댓글수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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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1 익명 2018-08-02 21:19:10

캐나다 벤쿠버 암센터에서 일했었는데, 솔직히 워라밸 좋고 페이도 괜찮은건 맞지만 혼자 살기엔 진짜 지루한 나라입니다.
저녁을 가정과 함께 라는 말은 바꿔말하면 '가정 이외에는 할게 없는' 과 동일한 말이에요.

저같은 경우는 5시에 퇴근하고 할게 없어서 맨날 바에가서 맥주 한 잔 마시고 집 들어가서 자는게 일상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바텐더들이랑 친구먹고 파티 가고 하긴 했지만... 보통은 집 침대 위에서 뒹굴거렸죠.

지금와서 캐나다 가서 취업할래? 하면 당연히 아이구 감사합니다 하며 날아감. 캐나다 최곱니다 빨리 튀세요. 다만 가족이랑 같이 튀세요. 혼자가면 결국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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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2 익명 2018-08-02 20:58:22

한국에선 3D 에 박봉인데 사람이 귀한 나라에선 대접받는 직종이 몇 있죠. 그런분들이 좋은겁니다.
저도 한때 헬조선론, 탈조선이 답이다를 외치며 이것저것 알아봤지만 석박 대학원 유학/ it 개발자 같은걸로 이민하지 않을 바에야 한국이 낫더라구요. 세금이랑 아파트 렌트비가 ㅎㄷㄷ 해서 헤븐조선으로 보였음. 하지만 자식 하나 보고 이민가는분들도 있는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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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3 익명 2018-08-02 20:56:05

장단이있을것같은데 한면만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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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4 익명 2018-08-02 21:43:48

일단 처음에 치과금액 4배라고 나온거부터 저 분한테는 장점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단점인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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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5 익명 2018-08-02 22:03:11

위에 실컷 써놓고 잘못 눌러 지워졌네요ㅠㅠ
벤쿠버 원룸 기준으로 중위값 160만원 정도고 4인가족 사는 2베드룸은 우리 돈 260만원은 줘야합니다.
원베드룸 얻은 사람들도 베드룸은 걍 딴 사람한테 다시 월세 내주고 거실에서만 사는 사람들도 있고요.
독일도 앵간한 대도시들 월평균 수입 40~50%는 월세로 빠져나갑니다.

사람들은 지 보고 싶은 것만 보곤 하죠.
치기공사가 한국에선 5만원 받는걸 캐나다에서 20만원 받는다고 하잖아요.
반대로 얘기하면 한국에서 5만원 주고 사던걸 캐나다에선 20만원 주고 사야한다는 얘깁니다.
한국 사람들 치킨 얘기만 나오면 원가들이밀면서 천원 올리는데도 풀발기하는거 보면 답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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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댓글 익명 2018-08-02 21:17:51

좋은거만 찾아 먹으려는 배신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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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익명 2018-08-02 21:06:38

서비스가 느리니까 응급실에서 2시간 기다리는건 기본, 노잼 밤문화까지...
일 처리 빠르고 밤문화 즐기시는 분은 한국, 밤에는 선비처럼 집에만 계실 뿐은 캐나다. :

댓글 11 익명 2018-08-02 21:08:35

크라운같은거 하나해도 바가지가 네배 :

댓글 12 익명 2018-08-02 21:14:38

그놈의 탈조선 :

댓글 13 익명 2018-08-02 21:17:51

좋은거만 찾아 먹으려는 배신자들 :

댓글 14 익명 2018-08-02 21:18:33

유튜브에 캐나다 이민현실 유명한 영상 있던데 그거보면 환상이 깨지더라고요 세금도 너무많고 진료환경도 최악이고 :

댓글 15 BEST 익명 2018-08-02 21:19:10

댓글 16 익명 2018-08-02 21:23:53

저렇게 살기좋으면 전세계 사람들 다 몰려들었게? :

댓글 17 익명 2018-08-02 21:27:09

댓글에 전형적인 한국 꼰대들 보이네요. :

댓글 19 익명 2018-08-02 21:33:46

실제로 가서 1년이상 살아본 사람중에 (교환이나 기타 돈만 쓰고온 경험 제외) 남아있고 싶어하는 사람 몇 없어요. 오죽하면 해외에서 의대까지 나온 사람들도 죄다 한국에 일자리 잡으러 들어오게요? :

댓글 20 익명 2018-08-02 21:35:37

16//다 몰려듬.. 너무 몰려들어서
이젠 엄청 안받아주거나 매우깐깐하게 받음 :

댓글 21 익명 2018-08-02 21:35:41

19/의사면 한국에서 살만하죠. :

댓글 22 익명 2018-08-02 21:36:58

저거도 애초에 자원이 있어서 가능한거 아니었나요?.. ㅜ :

댓글 23 익명 2018-08-02 21:39:42

어느 한쪽이 답이 아니고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다는 걸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몇 있는듯.

저분들중 한국의 단점으로 꼽는거 추려보면 다음의 것 아닙니까?
1.한국 노동시간 헬이다.
2.중소기업가면 돈 못버는데 여기서는 식당 알바해도 월300은 번다(물가랑 따져보면 여유로운지는 따져봐야함).
3.한국에서 경쟁에서 대기업 못갈 것 같다.

어떻게 보면 고대 정도 올 정도의 개인 능력치의 사람들은 해당하지 않을 수 있죠.
그런 사람들에게는 굳이 이민? 이라는 생각 들 법도 한데 그들을 꼰대라고 하시면.. :

댓글 24 익명 2018-08-02 21:41:37

1/탈출은 지능순인데...아직도 탈출을 못하신거보면... :

댓글 25 익명 2018-08-02 21:42:52

아 참고로 대충 벤쿠버 있었을때(2014년) 월수입이랑 물가가 대충 이래요
월급 : 380만원 정도 (근무지가 암센터라 페이 꽤 높은 편임)
월세 : 홈스테이 70만원/month - 공동공간 30평 내외, 제 방은 6평 정도 됨. 아침, 점심, 저녁 제공. 아침은 시리얼, 점심은 샌드위치, 저녁은 고기 있는 꽤 맛있는 밥이라 아침, 저녁은 보통 집에서 먹음. 월세방은 작은 방이 기본적으로 100만원이 넘어서 애초에 거름.
식비 : 일반 식당 가격 평균 1.5만원. 바에서 맥주 한 잔 가격 1만원
교통비 : 170달러/month에 monthly pass란거 사면 스카이트레인, 버스 1달간 이용 가능. 1회 타는건 대략 2500원 정도.
의류, 생활용품 등 : 한국이랑 비슷함

혼자 사느라 별로 사치도 안 부렸는데(가장 비싼 구입 물품이 10만원짜리 헤드셋일 정도) 한 달 평균 180만원 정도 사용했던거 같아요. :

댓글 26 BEST 익명 2018-08-02 21:43:48

일단 처음에 치과금액 4배라고 나온거부터 저 분한테는 장점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단점인거같네요 :

댓글 27 익명 2018-08-02 21:45:00

길게 봐서 노동시간 단축은 긍정적인 정책이라고 봅니다. :

댓글 29 익명 2018-08-02 21:54:25

짧은 노동 시간 => 일찍 문 닫는 가게/학교/관공서/병원 등
낮은 노동 강도 및 경쟁 정도 => 특히 일부 영역에서의 낮은 서비스 질(특히 의료, 행정에서 두드러지죠)
높은 수준의 복지 제도 => 높은 수준의 세금 부담, 높은 물가
고학벌 직종의 높은 소득 => 비싼 재화/서비스 이용 비용
안정적이고 덜 치열한 사회 => 역동성이 낮고 단조로운 사회

이런 거 아닐까요?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까요.
물론 '헬조선'담론 자체가 무의미하진 않지만, 한국도 매우 살기 좋은 나라 중 하나라는 건 틀림없죠.
특히나 대한민국 상위 3%이내의 학벌을 가진 고대 학우들 정도면 더더욱이요. :

댓글 30 익명 2018-08-02 21:57:11

마지막으로, 이런 북유럽/북아메리카 국가에 대한 이민 긍정글을 보면
언어적/인종적/문화적 장벽이 주는 고통은 거의 다루지 않더군요. 반쪽자리 진실인 셈이죠. :

댓글 31 BEST 익명 2018-08-02 22:03:11

댓글 32 익명 2018-08-02 22:20:00

ㅋㅋㅋㅋㅋ근데 이게 말이안되는게
시장경제 철저히 개인 이기주의거든요

주위에 외국가서 취업하고결혼하고집사고 자리잡은 동기 몇이나되나요?

한국이 결국 더좋다는거
막말로 선진국이민가면 수도에 집주고 세율0에 현금수억원지급 인 조건잇어봐 누가안가나
결국 계산기쳣을때 헬조선이 더 나으니까 안가는거다 :

댓글 33 익명 2018-08-02 22:21:37

24/ 제가 지능이 낮아서 너무 늦게 깨달아 버렸어요 흑흑 :

댓글 34 익명 2018-08-02 22:29:42

33/지금에라도 깨달으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저보다는 지능이 높으시네요. 곧 탈조선 하실테니 미리 축하드립니다. :

댓글 35 익명 2018-08-02 22:35:05

그런데 크라운 가격이 네배면 그걸 해야되는 환자가 결국 네배 부담한다는거 아니에여? 보험이 있겠지만 그만큼 더 돈이 들 것 같은데 :

댓글 36 익명 2018-08-02 22:51:25

32 // 다른 나라도 외국인들 취업비자 잘 안줘요.
그래서 잘 못가는 거임. :

댓글 37 익명 2018-08-02 22:53:16

36/ 저기짤방 치위생사는어케간거죠?
우리나라에 치위생사 수만명인데 :

댓글 38 익명 2018-08-02 23:16:14

37 // 본문에 나와 있잖아요? 취업비자 스폰해줄 사장님을 찾은 거겠죠. 근데 그 기회 찾는게 쉬운게 아니에요.
돈 얼마 받는지 협상하는건 Work Permit / VISA 가 있는지 없는지 다음 문제에요. :

댓글 39 익명 2018-08-02 23:23:41

37 // 그리고 본문에 저분인 치기공사 입니다. 치위생사 아니에요.
사람 직업 호칭도 제대로 모르십니까. :

댓글 40 익명 2018-08-02 23:24:30

솔직히 탈조선 헬조선 해도, 해외이민가서 정착할만한 기반( 돈, 지인 등) 이 있지 않은 한 결코 이뤄질수 없는 꿈일 뿐이죠. 본문에 나오신 분은 지인 통해서 취업비자 얻었으니 정착 잘 한거고 :

댓글 41 익명 2018-08-02 23:26:59

39/ 치위생사나 치기공사나ㅠ
한국서 치과가면 어차피 치과의사 밑 간호사임 :

댓글 42 익명 2018-08-02 23:29:53

41 // 그건 한국에서 님이 보시는 관점인 거구요. 본분의 첫번째 나오시는 분은 캐나다에 계신 분입니다 .
남의 직업 호칭도 제대로 모르는 분이 뭔 이야기를 하세요. :

댓글 43 익명 2018-08-02 23:32:06

42/ 네..구분잘하시구요
구분못해서 죄송합니다 :

댓글 44 익명 2018-08-02 23:34:28

43 // 아니 저에게 죄송은 왜?
그냥 님이 구분 못하시는 것 뿐입니다. :

댓글 45 익명 2018-08-03 00:47:16

각자 가치관에 따라 결정하는거죠
저는 호주로 이민왔는데 만족하며 살고있어요
누구에게나 좋은곳은 없는것 같아요
'나와 잘 맞는 곳'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

댓글 46 익명 2018-08-03 01:24:30

경쟁/불관용/몰이해/매너교육부재

이게 댓글에도 보이네요.

이과나 스카이 문과 정도 나와서
대기업 갈 수 있으면 경제적으론 괜찮지만
그마져도 없다면 정말 헬뿐 :

댓글 47 익명 2018-08-03 01:55:48

일단 비자에서 걸리고, 언어에서 걸리고, 개개인의 적응력에서 걸리고, 이민 쉽게 볼 문제는 아니지만 만약 여건만 되고 자신 있다면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더. :

댓글 48 익명 2018-08-03 02:46:27

블랙넛? :

댓글 49 익명 2018-08-03 04:34:16

37/ 치위생사가 아닐걸요. :

댓글 50 익명 2018-08-03 07:06:44

저기서 애초에 태어났으면 행복했을 수도 있겠다만
뒤늦게 "이민" 가는 건 그닥 :

댓글 51 익명 2018-08-03 07:40:00

어떻게든 신포도 시전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

댓글 52 익명 2018-08-03 07:54:57

우리나라에서 저렇게 대우해주면

일자리사라지고 기업망한다고 난리치고 치아비용 비싸서 서민 죽는다고 1년 내내 난리남 :

댓글 53 익명 2018-08-03 08:27:19

고대나와서 대기업정도 갈정도면 한국이 나아요
캐나다 물가 엄청나더라구요 :

댓글 54 익명 2018-08-03 08:54:20

52/ 저분은 대기업아래에 잇는 분야가 아니라서

굳이 따지자면 수가 안맞는다고 쓰셔야 맞음 :

댓글 55 익명 2018-08-03 10:00:25

이 세상에 낙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민 갔다가 되돌아오는 사람도 꽤 많죠. :

댓글 56 익명 2018-08-03 11:43:14

고파서 댓글중에도 뉘에뉘에가 있네; 타대생일듯 :

댓글 57 익명 2018-08-03 13:52:08

레퍼런스가 있는건 아니구 제 사촌이 캐나다에서 치과의사를해서 만나서 들은건데

캐나다 수가로 스케일링이 30만원,사랑니 발치는 100만원 가량이래요 크라운같은 보철치료는 훨씬 비싸겠죠

그마저도 하루에 신환제외하고 예약환자를 5~6명 이상 보질않아서( 그이상 벌면 세율이 너무 올라가서 이러나 저러나 수입차이가 크게없음) 몇달씩 기다리는건 예사구요

한국에서의 작업량의 1/3가량 하면서 기공료를 4배를 받으면 환자도 3배이상 기다리면서 가격도 4배는 올라가겠죠.. 직업으로 보면 더없이 좋지만 그 서비스를 누릴땐 불편한 점이 있을거에요 :

댓글 58 익명 2018-08-03 15:52:07

솔직히 고대 졸업생 정도면 한국 살만해요 :

댓글 59 익명 2018-08-05 18:30:52

어짜피 친구가 다 고파스랑 온라인에 있는데 여기나 저기나... 흐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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