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댓글 26
익명
2020-11-15 19:28:00
쉴드한 분 댓글 지우셨네. 이렇게 한명씩 군중이 이슈화하는 게 불편하시다고 했죠. 맞아요.
그래서 저도 평소에 늘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개인적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꼭 이럴 때 우 하고 아무것에도 관심없던 사람들이 몰리는 것만은 아니에요..
물론 골고루 여러 이슈들에 필요한 만큼의 자원과 에너지, 관심이 분배되면 너무 좋겠고 그걸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안 보이는 데서 노력하고 있단 건 아실 겁니다. 그럼 같이 노력하시면 되고. 굳이 쉴드치면서 이런 현실이 불편하다 해도 크게 그게 바뀌진 않아요..
사람들이 아무래도 유명인에 이슈된 이미지/모순적 언행들이 있으면 더 비판을 집중시키는 건 맞죠. 소소하게 계속 나쁜 일을 할 땐 모르거나 무관심하던 사람들도 이슈가 되니 같이 욕하고, 거기에 좀 화풀이하려는 사람들도 끼는 것도 맞고, 그렇게 한명을 조롱감으로 삼아서 너도 그 사람이랑 비슷하니? 식으로 다른 사람들을 검열시키는 식으로.. 꼭 그렇게만 비판해야할까 그런 아쉬움 저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평소엔 사람들이 바쁘고 무관심해요 어쩔 수 없더라고요.. 그냥 인류 역사 이래로 항상 시민사회는 이런 식으로 아이코닉하게 떠오른 사람을 대표급으로 비판하는 식으로 많은 비판여론을 전개시켜온 걸 보면 이정도면 심리학적 현상이라 보는 게 나을듯합니다
작성자님도 혜민이 불교 교리에 맞지 않고 비윤리적인 경향이 있단 건 인정하시되, 비판이 지나치시단 거 같은데,
그리 느끼시는 것도 자유지요. 본인 나름 사회에 발굴되지 않은 이슈들을 발굴해서 꺼내와서 사람들에게 알리려 노력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가치있습니다. 한번 그렇게 해보세요...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