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스압)원자폭탄이 2차대전에 미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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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21-07-26 04:33:38 | 글번호 : 29429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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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5 02:09:39:

댓글수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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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1 익명 2021-07-26 06:47:43

1/ 김일성이 완장찰 일도 없었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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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2 익명 2021-07-26 08:15:18

6/ 아무리 나치가 싫니 어쩌니 해도 같은 백인한테 쓰긴 꺼려졌을 겁니다.ㅋㅋㅋ
루스벨트 대통령이 직접 행정명령 9066호에 서명했던 시절... 일본계 미국인 12만명이 재산권도 잃어버리고 수용소에 강제 수용됐죠. 자신이 일본인이 아닌 미국인임을 증명하기 위해 열심히 일했던 수많은 사람들, 일본어도 제대로 못하는 미국인들이 일본계란 이유로 직장에서 잘리고 집도 재산도 잃고 수용소에서 노동했죠.
이 부분에 대해 재발굴하고 미국 정부의 사과를 이끌어낸 인물 중 하나가 일본군 위안부 실상을 적극적으로 알린 것으로 존경받는 마이크 혼다 하원의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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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3 익명 2021-07-26 06:53:18

1/ 역사에 가정은 없습니다.
그런 논리면 오히려 반공산화된 일본에 비해 그 중요성이 부각되어 미국이 한국은 반드시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만들어 지키려 했을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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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댓글 익명 2021-07-26 05:14:16

저때 만약 천황이 항복을 안했다면
625고 뭐고 지금 한국은 꽃제비들의 나라가 됐겠네요
인류사적으로 정말 잔인한 무기인것도 맞지만
결과론적으로 한국의 관점에선 신의 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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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21-07-26 05:14:16

저때 만약 천황이 항복을 안했다면
625고 뭐고 지금 한국은 꽃제비들의 나라가 됐겠네요
인류사적으로 정말 잔인한 무기인것도 맞지만
결과론적으로 한국의 관점에선 신의 한수입니다 :

댓글 2 BEST 익명 2021-07-26 06:47:43

1/ 김일성이 완장찰 일도 없었을걸요? :

댓글 3 BEST 익명 2021-07-26 06:53:18

1/ 역사에 가정은 없습니다.
그런 논리면 오히려 반공산화된 일본에 비해 그 중요성이 부각되어 미국이 한국은 반드시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만들어 지키려 했을 수도 있죠. :

댓글 4 익명 2021-07-26 07:35:29

역사에 대한 경구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역사에 만약은 없다."이다. 누가 이 말을 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직접적으로 관련된 것은 아니지만 역사에 대한 관념과 객관적 실증주의에 가까이 있던 레오폴트 폰 랑케의 주장을 왜곡시킨 말이다. 숱한 오해와 의도적인 왜곡과 달리 달리 액면 그대로 역사는 정해져 있는 것이며 뭘 해도 바꿀 수 없다는 뉘앙스로 받아들이면 곤란한 말이다. 문장의 의미는 역사는 오직 "사실"만을 다루는 학문이기에 가정은 필요 없다는 것이다. 사학의 진정한 가치는 '팩트'들을 줄줄이 나열해서 외우는 것이 아닌, 역사에 대해 자유롭게 사고하여 인간에 관련된 근본적인 문제들에 대해 고찰하며 해답을 찾는 데 있다. 애초에 이 '팩트'라는 것도, 과거에서 벌어진 일들을 인간이 선택/왜곡해서 기록에 남긴 주관적인 기록들일 뿐이다. 칼 포퍼는 이에 한 발 더 나아가 "역사의 의미란 것도 없다. 역사 자체가 아무 의미도 가지고 있지 않다."라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

댓글 5 익명 2021-07-26 07:35:50

3/ 저때 소련이 분할하려고 했던 일본에는 당연히 조선도 포함됐습니다. 2차 세계대전 때 연합국 측은 조선을 일본의 한 지방으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만악 중화민국의 장개석이 카이로 회담에서 조선 별도 독립을 언급해주지 않았다면 일본의 한 지방으로 취급되어 일본의 패전 후에도 계속 일본령으로 존속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

댓글 6 익명 2021-07-26 07:42:06

태평양 전쟁이 인종차별적이라고 보는 관점도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진주만 공습 이후에 선전포고 문서를 전달 받은 미국이나 미국인 입장에서는 빡이 돌만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 :

댓글 7 BEST 익명 2021-07-26 08:15:18

댓글 8 익명 2021-07-26 08:15:31

6/ ㄹㅇ 선전포고없이 기습선빵 때리면 누가됐든 욕할텐데요 :

댓글 9 익명 2021-07-26 08:18:22

중간에 국가수장은 천황이지만 실질적 권한은 군부에 있었다는 내용도 대표적인 일본의 천황살리기 변명입니다. 히로히또는 전쟁계획단계부터 전쟁 중간 대다수의 대본영회의에 적극 참여한 인물입니다. 히로히또는 허수아비도 아니었을뿐더러 천황이 진심으로 전쟁을 반대했다면 아무리 군부라고해도 천황말 거역하는순간 신성모독 반역이 될텐데요 :

댓글 10 익명 2021-07-26 08:24:05

10대 사건으로 보는 세계 2차 대전
넷플릭스 구독 끊으려던 참에 저게 나와서 한 달 더 봤어요 :

댓글 11 익명 2021-07-26 08:36:06

미국의 전쟁 참전을 인종차별로 만들어버리네 ㅋㅋ 진주만 공습 때문 아닌가 ㅋㅋ :

댓글 12 익명 2021-07-26 08:40:06

사실 원자폭탄은 일본이 자초한 면이 있죠. 연합군 입장에서는 이미 5월에 히틀러가 자살하는 등 전쟁이 끝나가는 판에, 일본은 끝까지 결사항쟁을 하려 했으니까요.

다만, 일본 전체가 미쳐있었는지, 아니면 일본군부만 미쳐있었는지는 다소 불분명합니다. 허나 확실한건, 당시 일본국민들은 전쟁으로 인해 완전히 피폐해져 있었다는 겁니다.

원폭의 충격이 워낙 커서 그렇지, 도쿄 대공습을 비롯해 일본의 대부분의 공업지대를 끼고 있던곳은 다 폭격을 심하게 맞던 상황이었습니다. 지금도 일본 곳곳의 유명 성 같은곳을 가보면 2차대전때 폭격을 맞았다는 얘기가 써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군부가 독일의 최후를 봐서 그런지, 육상전을 불사하며 싸우려 했던게 맞고, 이에 연합군은 일본전멸 작전을 세워 본토진입을 계획했던 거고요..

저는 일본이 집단지성으로 상당히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곳이라 생각하지만, 이상한 포인트에서 현실인식이 전혀 안되는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임진왜란의 명점령 계획이 그랬고, 2차대전때의 인도침공, 2차대전때의 결사항전 등등이 그렇죠..

암튼 전쟁 전의 일본과 그 후의 일본은, 정부가 국민을 대하는데 있어서는 완전 다른 나라라고 봐도 됩니다. 일본은 생각보다 지배층과 피지배층이 계약관계로 짜여져 있습니다. 철저하게 돈으로 움직이는 관계인데, 그러한 관계가 깨진게 2차대전 막판 '동원령'이었습니다.

사유재산의 국유화로 모든게 전쟁을 위해 희생되면서, 전후 일본은 전쟁을 못하게 헌법이 개정됨은 물론, 긴급명령권도 없어졌습니다..

지금 일본에서 코로나 대응에 있어 조치에 강제성이 없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있는데, 2차대전 패전의 여파가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는 것입니다. 국민들을 상대로 명령을 못합니다. 기본 자세가 '해주세요'이죠..

2차대전은 여러모로 일본의 체질 자체를 많이 바꾸었습니다. :

댓글 13 익명 2021-07-26 08:41:39

천황무책임론이라니 구역질나네요 :

댓글 14 익명 2021-07-26 08:57:13

6/ 11/ 캡쳐에서는 짤린 내용인데, 원래 영상에서는 미국과 일본이 서로가 서로를 인종차별했다는 내용이 있어요 ㅌㅌㅋㅋ :

댓글 15 익명 2021-07-26 09:46:27

인종의 차이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미군이 일본군을 상대로 보다 폭력적으로 변한 원인은 전장의 차이, 완전히 다른 문화권, 당시 미군의 가치관에서 상상하기 힘든 일본군의 잔혹함 이런 여러가지 요소가 결합된거죠.

이걸 좀 단기간에 확 이해하고 싶다면 미드 밴드 오브 브라더스와 퍼시픽을 몰아서 보는걸 추천드립니다. :

댓글 16 익명 2021-07-26 12:16:35

별개로 2차대전인데도 장궁과 한손검으로 싸운 잭 처칠이라는 사람은 일본군이 쏘라는 총은 안 쏘고 칼을 들고 우르르 몰려온다는 이야길 듣고, 검 대 검으로 제대로 승부를 할 수 있겠다며 기뻐하며 버마전선에 배치되기 희망했는데 미국이 전쟁을 끝내버렸다며 아쉬워했습니다. :

댓글 17 익명 2021-07-26 13:15:44

1/
말씀하신 게 맞다고 보는데 반대가 너무 많네요. 전쟁이 더 길어졌으면 올림픽 작전 실행 직후에 소련도 일본에 선전포고 하고 만주 및 한반도로 밀려들어 왔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핵 투발 직후 소련이 일본에 선전포고한 것처럼 말입니다. 손 놓고 있으면 일본 공산화는 물건너갈테니까요. 거기에 대서양이 사실상 막혔는데 한반도라도 없으면 태평양 입구를 지키는 일본을 어쩔 방법이 없는 것도 거들었을 겁니다.

이렇게 되면 역사상 최대규모의 상륙작전을 단독으로 진행하고 있으니 미군이 당연히 남한에 들어올 수도 없었을 거고, 소련의 진격속도가 실제 역사에서 만주 전역만큼만 됐다면 미군이 숨 돌릴 때쯤 이미 한반도는 다 점령했을 겁니다.

그렇게 되면 일본을 제외한 극동 아시아는 동유럽처럼 소련군에 의한 점령 후 군정이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괴뢰 공산주의 정당설립 및 자유주의 정당 탄압, 그리고 이어지는 총선으로 공산화됐겠죠.

한반도 전체가 공산화 된 이후의 냉전 판도는 상상의 영역이겠지만, 제 생각엔 원자폭탄 투하가 없었을 때 한반도 전체의 공산화까지는 사실상 정해진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2021년의 우리의 삶은 최고로 잘 돼봐야 동구권 붕괴 후의 동유럽 정도밖에는 안 됐겠지요. :

댓글 18 익명 2021-07-26 14:46:04

일본에서도 서구권에대한 혐오가있었나요? 양쪽의 혐오는 잘 이해가.. :

댓글 19 익명 2021-07-26 16:52:19

도쿄에도 한방쏴주지 아쉽네요 :

댓글 21 익명 2021-07-26 23:27:11

무슨 아무짓도 안한 중립국에 선제적으로 폭격한것마냥;; :

댓글 22 익명 2021-07-26 23:28:29

그래서 진주만을 백인이 일으켰다면 괜찮았을거라는건가 :

댓글 23 익명 2021-07-27 00:13:33

영상 중간중간에 천황은 은근 전쟁책임에서 한 발 빠져있네요ㅋㅋ 진짜 꼭두각시였으면 애초에 전쟁을 끝내자고 나서지도 못했죠. 헌법에 규정된 천황대권을 등에 업고 폭주하는 군부를 방조하면서 자기 몫도 챙긴 전범새끼인데 우리나라엔 아직도 히로히토는 전쟁책임이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아마 입헌군주제 = 왕은 무조건 권력없음, 이라고 생각하거나 그만큼 미국과 일본의 천황 전쟁책임 덮기가 치밀했다는 뜻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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