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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2-02-22 03:27:29
조선족이라는 민족 비정부터가 굉장히 불분명한 채 중공놈들이 편의상 대충 명명해버린 게 모든 문제의 원인인 것 같아요. 조선족이 한민족과 동류집단인지, 하위집단인지, 공통의 문화적 뿌리만을 공유하는 다른 집단인지, 다른 집단이라면 조선족이라는 집단은 언제부터 형성되기 시작한건지... 한민족이라는 명칭은 언제부터 어떻게 구성된건지...
윤동주 시인은 1917년 생인데 그때 당시의 사람들(시인의 부모세대)은 스스로 조선인이라고 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그 집단정체성이, 중공에 의해 타의적으로 명명된 현재의 소수민족 조선족과 얼마나 등치되느냐의 문제도 있고요.
무엇보다 임시정부 형성 이후에 청년기를 보냈을 시인이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민족은 무엇이며 민족과 국가의 관계는 어떠한지...
이런 논의의 기회를 모두 박살내고 암튼 코리안 = 대 중화의 소수민족이라고 어깃장 놓는 꼴이 밉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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