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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익명
2024-03-05 21:21:50
24/ 조각난 정보를 꿰매어 이를 바탕으로 판단을 하셔야지, 믿음을 바탕으로 결론을 정해놓고, 이 결론에 부합하지 않은 사실들을 비난하시면 최악의 선택만 하게 됩니다.
저 댓글에 반박은 못하겠고, 그렇다고 믿음이 부서지는 건 싫으니 빈정거리만 하시는거죠?
2022년 말, 러뽕들의 바람과는 달리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를 대패시키며 상당한 영토와 하르키우를 포함한 여러 도시들을 탈환했습니다.
2023년, 우크라이나는 전력을 긁어모아 대공세를 펼쳤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 공세가 성공하길 바랐고 바그너 반란 등 우크라이나에 있어서 호재도 있었으나, 점령선에 거의 영향을 주지 못하고 처참한 실패로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2024년, 러시아는 무차별적으로 동원한 30만 명 가량의 병력 훈련을 마치고 전선에 배치까지 한데다가 최전선 요새도시 아브디브카까지 탈환했으나, 우크라이나군은 병력과 물자 모든 면에서 열세이며, 국민적 항전 의지도 꺾이고 있습니다.
저와 님이 무엇을 믿든간에, 우리의 믿음은 이미 발생한 사실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사실을 정확히 분석해야 (어떤 가치를 신봉하느냐와 상관없이)더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고요.
그런데 님은, "믿음에 기반하여 사실을 탄압"하는, 인류역사상 수없이 반복되어 수많은 사회를 최악의 선택으로 이끌었던 행동을 반복하고 있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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