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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익명
2024-03-01 15:11:03
3.1 운동은 고종의 장례식에 맞춰서 일어났는데, 한국인들은 마지막 왕을 보내며 새로운 체제로 민주공화국을 선택했음을 뜻함.
이승만은 정부가 수립된 1948년을 '건국 30주년'이라고 했음. 그러니까 건국을 3.1절로 본 것임.
이승만도 임시정부 출신인데, 정부가 세워진 1948년을 건국이라고 한다면 그가 수십년간 목숨걸고 해 왔던 독립운동을 부정하는 것임. 따라서 이승만이 무덤에서 살아 돌아와 자신을 '건국의 아버지'라고 부르는 사람을 본다면 얼척없어 할 것임.
한편, 북한의 헌법과 정체성은 3.1운동을 따르지 않았음. 3.1운동을 '기미인민봉기' 정도로만 축소했음. 우리쪽이 민족사의 정통성을 가질 수 있는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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