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댓글 44
익명
2021-12-18 13:16:00
본문에 거짓이 많네요. 미 군사장비 가격 표시에 상당히 뻥튀기 되어있군요.
김영삼과 클린턴은 저런 내용의 대화를 안했습니다.
거짓과 사실을 섞어놓으니 매우 자극적이고,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ㅋㅋ
당시 한미 양국 정상끼리 핫라인 전화로 회담 했어요. 당시 9뉴스에 보도된 내용은
김영삼 : 절대로 북한을 공격해서는 안됩니다.
클린턴 : 북한을 공격하는 일은 없을겁니다.
전세계는 미국의 공습을 이미 알고 있었고, 한국에 있던 외국인들 상당수가 되돌아갈 정도였죠.
그러나 한국은 '북한이 수상하다. 설마 전쟁 일어나겠냐?' 분위기였거든요.
일부 예민한 사람들이 라면 사재기했을 뿐 언제나 정상등교, 정상출근이었습니다.
그러다 북한과 미국의 협상이 타결됐어요. 이게 북미 제네바합의 입니다.
북한이 경수로 2기, 중유 50톤 받는 대신 핵확산금지조약 재가입, 핵사찰 허용, 핵활동 전면 금지
10년 후에 우리도 알게된 사실이 미국은 북한 전쟁 개시일을 이미 정했고, 타격 하루 전에 협상이 성공되어서 미군이 철수한거였어요.
우리나라만 전쟁위기를 몰랐던겁니다.
물론 일부 감지는 하고 있었죠.
94년 당시 레이나 주한 대사가 기자회견을 앞두고 있었는데 "주한 미군 가족, 민간인(미국인), 대사관 가족을 서울에서 철수시킨다"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었습니다. 김영삼은 레이나 대사를 급하게 청와대로 불렀고, 이게 사실이냐고 물었습니다.
기자회견은 취소되었고, 김영삼은 미국 클린턴에게 부랴부랴 전화한거였죠. 그리고 '다행히 쳐들어오지는 않겠구나' 한 숨 돌리고, 통화내용을 보도시킨거고요.
그러나 실상은 전쟁준비 착착 진행중이었던 거고요, 김영삼의 자서전에는 자신이 전쟁을 막은것처럼 묘사해놔서 욕 실컷 먹었죠.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