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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익명
2021-08-18 19:53:15
7 / 네, 용의 눈물에서 태종 이방원의 내시 최 내관이 저 아저씨 입니다.
이방원(유동근) : 세자는 학문을 정진하고, 이 나라를 이끌어갈 성군으로 성장해야한다!
양녕대군(이민우) : 싫습니다. 여자들을 불러서 술이나 퍼먹자!
양녕대군이 온갖 막장을 저질렀고, 이방원과 양녕대군 갈등이 극에 달하자 양쪽의 내관이 서로 언성 높이고 기싸움 했던 장면이 기억나네요.
이방원 측 최 내관 : 이방원이 시키는대로 늘 동궁전을 엿봤고, 양녕대군의 술판, 월장, 개구멍, 나쁜 짓, 간통을 수시로 일러바침
양녕 측 노 내관 : "이러시면 안됩니다 저하 ㅠ_ㅠ" 맨날 말리는데 씨알도 안먹힘. 최 내관을 향해 "네 이놈! 또 왔느냐!"
이를 본 시청자들 : 주인 잘못 만나서 부하들이 죽어나는구나
최 내관 팔자 : 양녕이 왕 되면 능지처참 당할게 뻔함. 그래서 더욱 이방원에게 꼰질러야함.
노 내관 팔자 : 양녕이 주색잡기에 빠져 공부 안하는데, 옆에서 술판 부추긴 놈이라고 몰려 곤장 오질나게 쳐맞음.
이 와중에 양녕은 이방원에게 "아버지도 첩 많이 거느리면서 왜 제가 계집질 하면 안됩니까!" 또 개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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