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김강민 하면 수비다. 역대 최고로 손꼽히는 중견수 수비는 여전히 강력하다.
동물적인 감각으로 공을 낚아채는 수비로 ‘짐승’이라 불리는 그는 올 시즌에도 수많은 하이라이트 장면을 만들어냈다.
김강민은 지난 14일 KIA전에서도 몸을 날리는 다이빙 캐치를 선보여 SK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경기를 중계하던 캐스터는 “짐승이 또다시 나타났습니다”라며 흥분했다.
김강민을 상대하는 팀의 팬 입장에선 호수비가 나올 때마다 억장이 무너진다.
도저히 못 잡을 것 같은 안타성 공을 잡아내니 허탈함이 이루 말할 수 없다.
SK를 제외한 9개 구단 팬들이 김강민의 은퇴를 애타게 기다리는 이유다.
특히 김강민의 호수비에 자주 당했던 롯데 팬들은 “사직에서 성대하게 은퇴식을 열어주겠다”고 입을 모은다.
다른 팀 팬들도 “김강민이라면 은퇴 투어를 무조건 해준다. 제발 좀 은퇴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입장이다.
그만큼 적으로 상대하는 김강민의 존재감은 대단하다.
님아 제발 은퇴 좀...ㅋㅋㅋㅋㅋ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9 11: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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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20-08-20 02:04:12 | 글번호 : 258837 | 0 7227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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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구단 팬들이 기꺼이 은퇴투어를 열어주겠다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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