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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9-10-17 23:23:11 | 글번호 : 215149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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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의사의 심근경색 발병 및 생존기




첨부 이미지 : 1개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1 23:51:20:


#고파서여러분들_모두_건강하세요 #Koreapaser_all_be_healthy

댓글수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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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1 익명 2019-10-17 23:39:01
흉부외과 선생님이 본인 CT에서 이미 폐까지 퍼져버린 무수한 종양 덩어리들을 보시곤 조용히 삶을 정리하시면서 쓰셨던 글들이 생각납니다.
다가오는 죽음의 형태를 너무나도 선명하게 알고 있다는 게 어떤 느낌일 지 감히 상상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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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2 익명 2019-10-17 23:52:43
'걱정하게 한 게 미안합니다'
이 사회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써 이해가 가면서도
한편으로는 제발 자기 자신을 좀 더 위했으면 좋겠네요
저 말이 단순한 겉치레가 아닌 진심으로 가족과 타인을 생각하는 말이니 이렇게 사고후 글도 남기시겠
진정 타인과 공익을 위해 행동하는 당신이 언제까지나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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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3 익명 2019-10-18 00:23:08
3/ 전쟁에서 총상을 입으면 제일 심하게 쇼크를 받는게 의무병이라죠. 지혈이 불가능한 부위에 맞았다는걸 알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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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댓글 익명 2019-10-17 23:29:40
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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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9-10-17 23:29:40
꿀잼... :

댓글 2 익명 2019-10-17 23:37:22
이런위험전조증상같은것만
모아서교육햇으면좋겠네요 :

댓글 3 BEST 익명 2019-10-17 23:39:01
흉부외과 선생님이 본인 CT에서 이미 폐까지 퍼져버린 무수한 종양 덩어리들을 보시곤 조용히 삶을 정리하시면서 쓰셨던 글들이 생각납니다.
다가오는 죽음의 형태를 너무나도 선명하게 알고 있다는 게 어떤 느낌일 지 감히 상상이 안되네요. :

댓글 5 익명 2019-10-17 23:43:00
와 방금 어머니가 심장질환 보험 더 들자고 하셔서 그만 좀 들자고 뭐라 했는데 이거 보니 들어야 할 것 같네요 무서워요... :

댓글 6 익명 2019-10-17 23:45:42
2/ 횽부통증은 느낌이 특이해여. 거인이 수건짜듯 가슴을 쥐어짜는 느낌이랄까. 사실 쥐어 짠다기보다는 압축해버리는 기분이던데요? :

댓글 7 BEST 익명 2019-10-17 23:52:43
'걱정하게 한 게 미안합니다'
이 사회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써 이해가 가면서도
한편으로는 제발 자기 자신을 좀 더 위했으면 좋겠네요
저 말이 단순한 겉치레가 아닌 진심으로 가족과 타인을 생각하는 말이니 이렇게 사고후 글도 남기시겠
진정 타인과 공익을 위해 행동하는 당신이 언제까지나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댓글 8 익명 2019-10-18 00:13:57
글을 잘쓰네요. 전문가만이 담을 수 있는 담담함이 느껴집니다 :

댓글 9 BEST 익명 2019-10-18 00:23:08
3/ 전쟁에서 총상을 입으면 제일 심하게 쇼크를 받는게 의무병이라죠. 지혈이 불가능한 부위에 맞았다는걸 알고 있어서... :

댓글 10 익명 2019-10-18 00:38:38
7 동의합니다...심지어 저런 의사들은 남 살릴 걱정고민하는게 직업인데...너무 저분이 겸손하시네요... :

댓글 12 익명 2019-10-18 02:07:07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

댓글 13 익명 2019-10-18 03:32:04
3/ 혹시 글 제목이나 링크 알려주실 수 있나요??
너무 궁금하네요 :

댓글 14 익명 2019-10-18 04:35:01
11/ 저도요...
이 악 물어야겠어요...
그동안 막 다룬 만큼... :

댓글 15 익명 2019-10-18 07:39:22
방사통과 가슴답답한게 환자마다양상이다르지만
돌을 얹은거처럼 위치를모르겠는 답답함과
팔쪽으로 뻣치는통증이 있으면 바로 119신고하세요

그전에 협심증이 나타나는데
약할땐 운동할때만 답답하다가
나중엔 가만히있어도 답답합니다

미리미리 병원오셔요 아직도 사망원인 2위입니다 ㅜㅜ :

댓글 16 익명 2019-10-18 07:40:29
다들 금연 다이어트 하세요~ :

댓글 17 익명 2019-10-18 08:32:40
심근경색 썰들보면 ㅎㄷㄷ함

체한줄알고 병원왔다가 괜찮아져서 그냥 가자했는데 이왕 온김에 검진받아보라해서 들어갔더니 바로 응급환자분류해서 스탠스시술들어가질않나... :

댓글 18 익명 2019-10-18 08:35:33
:

댓글 19 익명 2019-10-18 09:46:17
심근경색에서 목숨을 살리는 수술이 수가 100만원이라니
당사자에겐 다행인거같으면서도 목숨값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다는 생각도 드네요
수가는 적정선으로 좀 더 올려도 될거같습니다 :

댓글 20 익명 2019-10-18 09:54:23
저도 몇 달에 한 번씩 예상치 않은 순간에
왼쪽 가슴 안 쪽 어딘가가 마치 날카로운 뼈 몇 개로 쿡쿡 찌르듯이 아프면서 숨을 들이쉬기(들이쉴 수록 더 압박하며 찌르는 거 같아서) 무서워질 때가 있는데, 무섭네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이 의심되는 사람은 흉부외과 쪽에 가서 진찰을 받아야 하나요? :

댓글 21 익명 2019-10-18 10:31:11
20/ 심장내과요 :

댓글 22 익명 2019-10-18 11:04:25
3 / 저도 궁금하네요 링크나 제목 좀 부탁드립니다. :

댓글 23 익명 2019-10-18 12:54:56
저희 할머니도 유자차 먹고 체하신줄 알고 가슴이 답답하다고 토하시고 그러시다가 급성심근경색으로 바로 쓰러지셨죠.. 그뒤로 가슴이 갑갑한거 같다 하면 바로 응급실 가라고 합니다 주변사람들에게.... :

댓글 24 익명 2019-10-18 13:19:17
ㅇㄷ :

댓글 25 익명 2019-10-18 14:10:18
1/ 휴먼 왜 아직까지 차단당하지 않은거죠? :

댓글 26 익명 2019-10-18 22:01:34
잘 읽다 초반에 '아뭏든' 보고 집중 흐려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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