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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익명
2019-06-08 12:46:57
13 2차 대전 때 석유는 없었지만 자원은 그때도 많았고 무엇보다 독일이 대서양으로 나가는 활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히틀러도 처칠도 노르웨이를 확실한 우군으로 포섭하고 싶어했습니다.
처칠은 노르웨이가 그냥 중립할께여 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군대를 모으고 있었는데.. 노르웨이에서 "나치 새끼들이 생까고 왔음 끄아악!" 이러면서 노르웨이는 나치에게만 침략당한 게 되었습니다.
근데 노르웨이는 침략당한 거 치고는 또 나치를 그럭저럭 좀 도와줬는데, 이건 또 옆나라 핀란드가 빨간 애들한테 침략당해서 영토 국민 다 털리는 꼴을 실시간으로 본 노르웨이한테 나치가 도와주면 빨간 놈들처럼 영토 떼먹고 그러진 않을게 ㅇㅇ 하면서 꼴같잖게 타협책을 제시한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치가 패망한 이후엔, 아무리 침략당한 나라라고 해도 연합군이 나치를 도와준 것까지 봐줄 것 같지는 않아서 매국노 대빵은 사형 부활시켜서 잡아죽이고 다시 사형 폐지, 협력자는 동기가 뭐든 모조리 매국노 취급, 심지어 간호사들조차 매국노로 지정하고 징역 or 시민권 박탈, 독일인과의 사이에서 혼혈아를 낳으면 인권 제한 등등 살벌한 뒷수습을 끝내고, 아 시바 내가 중립 해봐야 이새끼들이 지맘대로 하면 대책이 없구나 하고 NATO에 가입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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