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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익명
2019-04-26 08:33:50
지금까지는 이렇게 굴러왔는데, 앞으로도 계속 이런 식의 소위 '블리츠스케일링'이 계속 갈 수 있는지는 좀 의문입니다. 이번 결산보고만 봐도, 판관비가 거의 매출 증가율만큼 같이 따라올라오고 있고 제일 위험한 비용인 인건비도 매출에 조금 못미치게 증가했거든요. 사업 구조상 물류역량 팽창이 그대로 다 제비용으로 반영되는 형태기도 하고....
작년에 소프트뱅크가 1bn 투자했던 쿠팡 구주를 SVF에 700mn에 할인해서 매각한 것도 그런 부분을 반영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그 이후 SVF에서 2bn 추가투자를 하긴 했지만, 어떻게 흑자로 돌려놓을지에 대한 의문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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