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교수의 채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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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9-04-25 02:20:18 | 글번호 : 19301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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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교수의 채점 후기

첨부 이미지 : 1개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5 19:08:38:

댓글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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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1 익명 2019-04-25 02:51:02

이런 글 쓰시는 것만으로 되게 훌륭하신 교수님 같은데 이걸 교수 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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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2 익명 2019-04-25 03:40:56

6/ 지금 상황은 마치 미적분을 가르친 수학 선생이 수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의 답안을 확인해보고, 학생들이 심지어 이차방정식도 못픈다는걸 알게되어서, 대체 이 학생들은 지금까지 수학전공한다고 하면서 내 미적분 수업 듣기 전까지 뭘 공부해왔는가에 대해 쓴소리를 한 마디 하는 거 같은데요. 그리고 채점하다보면 대놓고 시험에 나온다고 알려준 것도 제대로 못푸는 학생들 많습니다...왜 그렇게 되는지에 대한 이해 없이 답만 기억해와서 적는다든지 하는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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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3 익명 2019-04-25 03:00:53

이 나라 교육은 뭔가 잘못되긴 잘못됏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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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4 익명 2019-04-25 06:40:37

글쎄요 대학은 교수가 하나하나 떠먹여주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어느정도 백그라운드를 가르쳐주면 알아서 찾아보고 스스로 공부해서 응용할 줄 알아야죠
수업보니 교양도 아니고 전공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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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댓글 익명 2019-04-25 02:34:35

대한민국 문과 최고브레인들만 데려다 놓고 저정도 결과밖에 못낸거면 교수책임이지 누굴탓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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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9-04-25 02:34:35

대한민국 문과 최고브레인들만 데려다 놓고 저정도 결과밖에 못낸거면 교수책임이지 누굴탓해 :

댓글 2 BEST 익명 2019-04-25 02:51:02

이런 글 쓰시는 것만으로 되게 훌륭하신 교수님 같은데 이걸 교수 탓을..? :

댓글 3 BEST 익명 2019-04-25 03:00:53

이 나라 교육은 뭔가 잘못되긴 잘못됏음 :

댓글 4 익명 2019-04-25 03:06:26

이건 학생들 말도 좀 들어봐야.. :

댓글 5 익명 2019-04-25 03:08:00

준구좌가 그렇다면 그런거죠 :

댓글 6 익명 2019-04-25 03:08:26

2/ 되게 훌륭한 학생들 자기가 직접 가르쳐놓고 저런 푸념이면 교수탓이지 누구탓을 합니까 :

댓글 7 익명 2019-04-25 03:08:53

어이없네요 ㅋㅋ 전원이 만점자가 없다면 본인의 수업과 문제를 되돌아볼 일이지 전원에게 화를 낸다...?

저 교수님한테 똑같은 내용을 중국어로 가르친 뒤에 문제 풀게 하고 싶네요 :

댓글 8 익명 2019-04-25 03:11:16

다들 이준구 교수님을 모르나,,, :

댓글 10 익명 2019-04-25 03:26:33

'수업 중에 가르쳐 줬는지 여부와 상관 없이' :

댓글 11 BEST 익명 2019-04-25 03:40:56

댓글 12 익명 2019-04-25 03:45:19

11/ 그렇다면 학장한테 교수회의 소집 요구해서 커리큘럼을 조정하면서 한탄할 일이지 지금이 80 90년대도 아니고 다들 눈에 불켜고 학점따가는 시대에 지잡대도 아니고 서울대에서 학생 노오오오오오력이 부족하다고 그 수업 책임지는 사람이 수강생들할테 할 이야기는 아닌 것 같은데요 :

댓글 13 익명 2019-04-25 03:59:44

8/ 아는거랑 저거랑 뭔 상관이에요 :

댓글 14 익명 2019-04-25 04:08:47

1/ 문과 최고 브레인이 아닌거죠. :

댓글 15 익명 2019-04-25 04:18:45

선수 한명이 잘못하면 그 선수만 교체하면되는데요
모든 선수가 잘못하면 감독을 교체하는게 맞죠
8/ 이준구든 이중구든
아무리 저명한 학자라도 월급받으면서 선생노릇하는건데
수업중에 가르쳐 주지도 않은거 문제낸거 같은데
저건 고문내지는
자신의 지적쾌락 아닐까요

저 학생들이 서울대생이라는거 다시 상기할필요 있습니다. 고연성서한이면 거의 장렬히 전사했겠는데요 :

댓글 16 익명 2019-04-25 04:46:24

죄송한데 중복이에요. :

댓글 17 익명 2019-04-25 06:32:53

학원선생님 = 이렇게라도 알아듣게 해야한다
교수님 = 이정도면 알아들어야 한다
마인드의 차이겠죠 :

댓글 18 BEST 익명 2019-04-25 06:40:37

글쎄요 대학은 교수가 하나하나 떠먹여주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어느정도 백그라운드를 가르쳐주면 알아서 찾아보고 스스로 공부해서 응용할 줄 알아야죠
수업보니 교양도 아니고 전공같은데 :

댓글 19 익명 2019-04-25 06:44:16

고등학교 교육에 아직도 젖어계신분들이 많군요... :

댓글 20 익명 2019-04-25 07:33:35

이 글 저번에도 엄청 불타올랐는데 ㅋㅋ :

댓글 21 익명 2019-04-25 07:54:26

ㅋㅋㅋㅋㅋ댓글 곱창난거 보게 ㅋㅋㅋㅋ :

댓글 22 익명 2019-04-25 08:00:13

재정학 시험에 미시경제학을 응용해야 되는 문제를 냈는데 그걸 재정학 수업에서 안배웠다고 뭐라고 하면 안되죠...그렇게 치면 덧셈 뺄셈도 재정학 수업에선 안 배운 건데; :

댓글 23 익명 2019-04-25 08:14:03

검색해봐서 교수님 홈페이지 가보니 훌륭하신 교수님이네요 . 제자분들은 생각하시고 글도 자주올리시고.. :

댓글 24 익명 2019-04-25 08:20:15

우리 사회에는 공부에 대한 막연한 존경심 같은 것이 존재합니다. 조선시대의 유학적 전 통 탓인지 모르지요. 그러나 공부를 계속해 경제학자가 되는 것은 여러분들이 선택할 수 있 는 수많은 진로 중의 하나에 불과할 뿐입니다. 공부를 계속한다고 해서 특별히 인간적으로 고상한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고, 생활 능력이 더 뛰어나게 되는 것도 아닙니다. 박사학위 가 무슨 훈장이라도 되는 양 생각하는 사람이 있지만 우스꽝스럽기 짝이 없는 오해입니다. 공부에 대한 근거 없는 선망이 여러분들의 판단을 그르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

댓글 25 익명 2019-04-25 08:33:39

110점 만점에 평균 38점이면 상타취 아닌가요? (미적 재수강생) :

댓글 26 익명 2019-04-25 08:43:51

걍 학생들이 공부를 안한거지 저걸 교수탓을 하네ㅋㅋㅋㅋㅋ :

댓글 27 익명 2019-04-25 09:10:51

110 만점에 평균 38이면 무난하게 나온 거 아닙니까..? - 지나가던 이공폐인- :

댓글 28 익명 2019-04-25 09:18:09

그냥 내수업만 잘 들으면 되지, 하시는게 아니라
기본이된 경제학도를 육성하는걸 목표로 하시는것 같아서 더 멋진데요 :

댓글 29 익명 2019-04-25 09:30:33

대한민국 문과 체고브레인이고 뭐고 대학 들어가서 펑펑 놀아서 미시 제대로 안들었으면 재정학 못푸는거죠. 수능성적으로 대학공부 하나요? :

댓글 30 익명 2019-04-25 09:33:26

윗 분들 경제학 보지도 않고 말씀하시는 건가;;; 재정학은 일종의 경제학 심화과정이에요... 예를 들어서 거시경제학에서의 화금론이나 국제경제학 이런 거랑 비슷합니다. 재정학은 주요 논의가 미시경제학에 기초한 얘기가 많아서 미시듣고 재정학 듣는 게 일반적이에요. 그런데 이걸 교수님 탓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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