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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8-09-06 10:43:48 | 글번호 : 162678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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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유교 부심



한국사 교과서에 보면 항상 나오던 내용
근데 막상 이 시기의 일본역사에서 주자학이나 성리학의 비중이나 영향은 거의 없음.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3 07:20:57:


댓글수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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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1 익명 2018-09-06 11:11:52
정말로 일본에 주자학이나 성리학의 영향이 없었나요??
글 보고 궁금해서 좀 찾아봤는데
강항의 영향을 받은 후지와라 세이카, 그의 제자인 하야시 라잔이 일생 동안 에도 막부(도쿠가와 막부)를 위해 일하고 기여하면서 주자학이 관학의 지위에 오르게 되었다고 하던데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아 주자학은 쇠퇴하고 그 다음 학문인 양명학이 등장하긴 하지만 그건 성리학의 큰 흐름이었고
강항이 전파한 성리학 주자학이 일본에 큰 영향을 안 줬다는건.. 음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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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2 익명 2018-09-06 11:32:04
????????
에도시대 일본에 유학이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데 ㄷㄷㄷㄷㄷ

도쿠가와가 막부 처먹고 사무라이들 통제하기 위해서 유학 처발처발하고 충충 질서 질서 사무라이 사무라이 하면서 그때 옆에서 찰싹 붙어서 학문적인 조언한게 하야시 라잔 같은 유학자들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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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3 익명 2018-09-06 11:33:31
국뽕도 노답이지만
국까도 노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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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4 익명 2018-09-06 12:07:18
일본역사에 영향이 거의 없긴 무슨 ㅋㅋ
영향 있다고 하나 둘 근거 대니까 조금씩 말바꾸시네
우리가 왜란 개털린건 개털린거고 영향준건 영향준거지 뭘 그런걸 까고 있음
저거 말고도 깔게 얼마나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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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댓글 익명 2018-09-06 10:49:55
일본한테 그렇게 쳐맞았으면 반성이 있어야지...
여전히 성리학타령하다가..
일제에 식민통치... 이씨조선 안될놈들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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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8-09-06 10:49:01
열등한 패배자새끼들이 자위하는거죠. :

댓글 2 익명 2018-09-06 10:49:55
일본한테 그렇게 쳐맞았으면 반성이 있어야지...
여전히 성리학타령하다가..
일제에 식민통치... 이씨조선 안될놈들ㅉㅉ :

댓글 3 익명 2018-09-06 10:59:52
진짜 조선은 역사공부하면 할수록 개한심... :

댓글 4 BEST 익명 2018-09-06 11:11:52
정말로 일본에 주자학이나 성리학의 영향이 없었나요??
글 보고 궁금해서 좀 찾아봤는데
강항의 영향을 받은 후지와라 세이카, 그의 제자인 하야시 라잔이 일생 동안 에도 막부(도쿠가와 막부)를 위해 일하고 기여하면서 주자학이 관학의 지위에 오르게 되었다고 하던데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아 주자학은 쇠퇴하고 그 다음 학문인 양명학이 등장하긴 하지만 그건 성리학의 큰 흐름이었고
강항이 전파한 성리학 주자학이 일본에 큰 영향을 안 줬다는건.. 음 잘 모르겠네요 :

댓글 5 익명 2018-09-06 11:13:21
보면볼수록 딱 공포영화에서 주인공보다 먼저죽는 민폐녀 느낌 :

댓글 6 익명 2018-09-06 11:16:33
교과서에서 보면 일본 성리학에 이황이 큰 영향을 끼쳤다고 매번 나오던데 오류인가요? 일본에서 와서 배워갔다고 하던데 :

댓글 7 익명 2018-09-06 11:19:35
4/ 후지와라 세이카나 하야시 라잔은 관료나 정치가라기보다는 그냥 학자입니다.

어떤 정책을 만들 수 있는 사람도 아니고 막부에 성리학적인 정책에 영향을 줬다는것을 찾기가 힘드네요 :

댓글 8 익명 2018-09-06 11:20:15
6/ 하야시 라잔이 성리학을 공부할 때 읽은 책 중 하나도 퇴계의 책이었다 하더라구요. 퇴계의 "주자서절요" 나 권근의 "입학도설" 등을 공부했는데, 권근 책에는 정도전의 가르침도 들어가 있었다고도 하네요. 퇴계 등 조선의 유학자들의 사상이 일본 성리학에 영향을 끼친 건 확실한 것 같아요 조선통신사 교류 때에도 성리학에 대한 담론들이 오갔다고 해요. :

댓글 9 익명 2018-09-06 11:22:47
6/ 한국의 이슬람 전파와 종파에 큰 영향을 미친 외국분들이 있을겁니다.
다만 이슬람자체가 한국사회에 별 영향력이 없어서 우리가 잘 모를뿐이지 :

댓글 10 익명 2018-09-06 11:27:49
솔직히 민족사학자들이 어떻게든 핑계 만들어서 조선 추켜세우려는 거 보면 안쓰러울 지경입니다

식민사학이고 나발이고 잘못한 건 잘못했다고 해야죠

우리나라니까 덮어놓고 옹호해야 한다는 사고방식이, 아무리 군사독재 시기여도 어쨌든 우리나라 역사니까 자랑스럽게 여겨야 된다고 빡빡 우기는 인간들이랑 다를 게 뭔가 싶어요 :

댓글 11 익명 2018-09-06 11:29:52
7/ 일본위키를 좀 찾아보니
후지와라 세이카는 도요토미 히데요시나 도쿠가와 이에야스 등에게도 임관요청을 받았지만 거절하고 제자 하야시 라잔을 추천했고
하야시 라잔은 이에야스부터 히데타다, 이에미스, 이에츠나 4대의 쇼군을 섬기며 초기 에도 막부의 토대 마련에 큰 영향을 주는 다양한 제도, 의례 등을 만들었다고 나와있어요. 학문에서도 주자학, 유학의 발전과 관학화를 힘썼다고 하고.. 라잔은 단순히 학자라고만 보는건 좀 어려워보이는데요

물론 위키니까 100프로 신뢰도 어렵고 라잔이 만들었다는 제도나 의례가 뭔지 잘 나와있진 않지만 ㅎㅎ 좀 더 찾아보고싶네요 :

댓글 12 BEST 익명 2018-09-06 11:32:04
????????
에도시대 일본에 유학이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데 ㄷㄷㄷㄷㄷ

도쿠가와가 막부 처먹고 사무라이들 통제하기 위해서 유학 처발처발하고 충충 질서 질서 사무라이 사무라이 하면서 그때 옆에서 찰싹 붙어서 학문적인 조언한게 하야시 라잔 같은 유학자들인데요???? :

댓글 13 BEST 익명 2018-09-06 11:33:31
국뽕도 노답이지만
국까도 노답이다 :

댓글 14 익명 2018-09-06 11:33:35
일본이 에도시대로 접어들면서 사무라이들도 유학 많이 공부하긴 했어요. 교과서에 나온 것처럼 우리나라에서 건너간 주자학도 꽤 수요가 있었고요. 대신 우리나라처럼 유교가 지배계층의 이데올로기가 된 건 아니고, 일종의 교양수업 같은 느낌이었죠. 하급무사들도 유학 공부해서 관료 된 경우도 왕왕 있었고, 에도 막부 말기까지 사립학교에서 제일 많이 가르친 과목이 유학이었어요. :

댓글 15 익명 2018-09-06 11:34:44
물론 그 후까지 쭉 유학이 캐리한건 아니고, 지들 내부적으로 국학 같은거 만들고 서양에서 들어온 난학이 또 한자리 꿰차고 합니다만
일본 사상계에서 유학이 영향이 없다니???????? :

댓글 16 익명 2018-09-06 11:49:06
11/ 일본사에서는 지구논쟁으로 유명하신 분입니다.
그 당시 서양에서 들어왔던 지동설과 지구구체설을 단호하게 거부하고 지구광장설과 천동설을 주장한 분입니다.
이러니 막부 초기에 다양한 의례를 만든 것과 역사서 저술 외에 정책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가 없는거죠.
어떤 성리학적 기반의 제도를 만들었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아는 한국사 교수님이 이런말씀을 하시더군요.
역사라고 하는 것은 상대적인 거라서, 고려말 불교가 타락하던 시절에는 대안으로써 성리학을 실학으로 볼 수도 있다고
만약 저 시대가 성리학이 실학이라고 평가받을 수있었던 시대였다면 저 사람에 대한 평가와 비중이 완전히 달라졌겠죠. :

댓글 18 익명 2018-09-06 11:56:50
14/ 정확한 표현이네요. 그냥 일종의 교양수업 과목 중 하나였습니다. :

댓글 19 익명 2018-09-06 11:58:38
16 본문에는 "영향이 전혀 없다" 라고 하셨는데 다양한 의례와 역사서 저술 정도면 영향은 확실히 있는거 아닌가요? 유학의 사상이 어느 정도 일본에 들어왔다는 소리 아닐까요
그 외에도 다른 댓글분들 말씀처럼 일본 사상계에서 유교가 미치는 영향이 적진 않은 것 같은데..특히 에도 막부의 유학에는 라잔과 세이카가 시초로 꼽히니 강항의 영향이 적다고는 할 수 없어 보이네요
물론 일본에서는 성리학이 국가적 이데올로기가 되진 못했고 일본 나름의 학문과 사상이 나타났지만, 성리학이 영향이 전혀 없었다는건 모르겠네요 :

댓글 20 익명 2018-09-06 12:04:49
특히 에도막부 5대 도쿠가와 츠나요시는 유학에 빠져서 정책을 문치주의로 돌리려 했다고 하네요. 츠나요시 때에는 정권의 안정기라 패권주의보단 문치주의로 전환하여 일본 무사들에게 윤리 의식(무사도)을 심어주려 하고 츠나요시 자신이 나서서 주역을 강의하곤 했대요. 주자학 전문 학교도 세우고, (이때 하야시 라잔의 후예들은 하야시가문이 중용됐다고 합니다.) 전국에 조사관을 파견해 부정부패 관리들을 척결하는 등 여러 노력들을 했다고 해요.

물론 츠나요시의 후대에는 좋은 소리 못듣게 되지만..별의별 삽질을 해서... 그래도
성리학이 전혀 영향을 안끼친건 아니지 않을까요 :

댓글 21 BEST 익명 2018-09-06 12:07:18
일본역사에 영향이 거의 없긴 무슨 ㅋㅋ
영향 있다고 하나 둘 근거 대니까 조금씩 말바꾸시네
우리가 왜란 개털린건 개털린거고 영향준건 영향준거지 뭘 그런걸 까고 있음
저거 말고도 깔게 얼마나 많은데 :

댓글 22 익명 2018-09-06 12:07:38
이런 말도 있네요
朱子学は、幕政及びそれに倣う諸藩において、立身出世の途となり、林家の他の学派も成長した。
주자학은 막부와 그에 따른 제번에 있어서 입신출세의 길이 되어, 하야시가 뿐 아니라 다른 학파도 성장하게 된다. :

댓글 23 익명 2018-09-06 12:16:06
조선은 사상계=정치계=문화계 지만 일본은 안그러니깐 사상계의 조그만 변화가 대단하다고 느끼는거죠.
예를 들어 한국의 중동아프리카 전문으로 유명한 교수님이 한국의 이슬람학회에서 중요한 번역을 하고 수능 제2외국어 출제위원도
하고 청와대들어가서 가끔 자리도 하나 맡아서 일을 한단 말이죠. 본인도 무슬림입니다.
자 여기서 이슬람(성리학)의 전파가 한국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 라고 질문에는
그 사람이 만든 정책이나 사회변화의 사례 혹은 그 사람이 쓴 책으로 일으킨 사회적 변화의 사례들을 가져와야 합니다.
그 교수때문에 교양과목으로 '이슬람 사회와 무슬림 연구'가 생긴 한국대학이 있다라든가
고등학교 계약직 교원(하급무사) 중에서 아랍어로 정교사로 채용된 소수가 있다든가 하는 것은 사실에 불과하지
역사적 의의가 있는 변화나 사건이 아닙니다. :

댓글 24 익명 2018-09-06 12:17:48
ㅋㅋ 영향을 주었느 없었니 전에 이니 기니 이런게 현대에 쓰이나요? :

댓글 25 익명 2018-09-06 12:19:05
이니 기니 방구석 토론만 허구헌날 하다 30년넘게 그 무시하던 일본한테 수탈이나 당했는데.. :

댓글 26 익명 2018-09-06 12:28:59
23/ 제가 근거로 들었던 것들이 "사회변화의 사례" 에 들어가는건 아닌가요?
츠나요시 대에 유학이 문치주의로써의 도구로 사용되고, 무사도에 퍼져나가고
주자학이 입신양명의 길이 되고
결국 관학(官學)이 된거죠.
국가적인 이데올로기 까지는 아니더라도 그에 준하는 수준에 올라간 것 아닌가요.

이건 일본 사회적으로 큰 변화라고 봐요
중국과 조선에서 성리학이 발전한 가장 큰 이유중 하나로 "과거" 가 꼽혀요
출세하려는데 시험을 성리학으로 보니 공부를 안할수가 있나요
근데 일본은 끝까지 과거제도가 없어요. 그런 사회적 토대에서 성리학이 관학이 되고 쇼군이 문치주의의 도구로 썼다는 것은
영향이 적었다고 절대로 할 수 없을 것 같네요. :

댓글 27 익명 2018-09-06 12:34:31
26/ 님이 퍼온 자료에서 그대로 갖고온 문장입니다.
日本の儒教の大きな特色として、朱子学や陽明学などの後世の解釈によらず、論語などの経典を直接実証的に研究する聖学（古学）、古義学、古文辞学などの古学が、それぞれ山鹿素行、伊藤仁斎、荻生徂徠によって始められた。

일본의 유교의 큰 특색으로 주자학과 양명학 등 후세의 해석에 의하지 않고,
논어 등의 경전을 직접 실증적으로 연구하는 聖学 (고전 음악), 古義学 , 고문辞学 등의 고전 음악이 각각
야마가 소코 , 이토 진 사이 , 오규 소라이 에 의해 시작되었다. :

댓글 28 익명 2018-09-06 12:43:13
27/ 그게 왜요??? 아니 지금 이야기에서 이이야기가 왜나와요
학문은 당연히 시간이 지나면서 흐르게 되어있고 주자학이 한때 번성했지만 당연히 다른 학문들도 나타나죠. 우리나라도 결국 실학이 나타났잖아요
지금 논지는 그게 아니라 우리나라의 유교가 일본에 영향을 주었냐에 대한 내용인데

강항 -> 세이카 -> 하야시라잔 으로 성리학 이 들어갔고 (주자학)
하야시 라잔은 도쿠가와 쇼군 1-4대를 섬기며 주자학을 강했으며
5대 쇼군은 주자학을 통치 도구로 삼아 문치주의를 했고
그 때 하야시 라잔의 후예들인 하야시가가 크게 중용받았다.
그 주자학은 관학이 되었고 일반인들의 입신양명의 도구가 되었다.

이 사실만 가지고도 강항이, 조선 성리학이 어느 정도의 기간 동안 일본 사회에 미친 영향은 지대하다고 보여지는데요
물론 강항 뿐 아니라, 조선 뿐 아니라 본류인 중국 성리학도 영향을 끼쳤겠지만
작성자님의 본문에서
'막상 이 시기의 일본역사에서 주자학이나 성리학의 비중이나 영향은 거의 없음.'
라는 워딩은 과연 어떨런지 모르겠네요

근데 제가 논문을 찾은 것도 아니고 위키 및 인터넷 자료만 보고 찾은거라
그냥 제가 좋아하는 한일교류사를 작성자님덕분에 좀 더 찾아봤다는 거에 의의를 느끼렵니다ㅎ :

댓글 29 익명 2018-09-06 13:01:07
28/ 문치주의가 왜 주자학의 영향이죠?
5대 쇼군이 유교를 좋아했던 것은 사실이나 주자학을 통치도구로 삼았다는 것은 님의 주장인 것 같습니다.
주자학을 통치도구로 삼았다고 할 정도라면 최소한 농민들의 제사횟수까지는 관여하는 정도죠.
주자학은 관학이 되었고 일반인들의 입신양명의 도구가 되었다고 하는데 정확히 말하면 일반인이 아니라 하급무사인데
전국시대가 끝나고 전공을 평가받을 일이 없는 하급무사가 입신양명하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운 일이고
과거제도가 없었고 하급무사신분이나 그 위의 신분은 전국시대가 끝나고 이미 고착화되었기 때문에
그냥 관료를 뽑는 티오가 나면 면접 스킬로써의 교양상식을 과시함으로써 내가 글 좀 읽을 줄 안다는 것을 과시하는 정도나
저 사람 밑에 제자로 들어가면 대학원, 박사출신으로 스펙이 되서 불러주는 건 맞는데
그것도 과거제도가 없었기 때문에 오래가지 못했다고 본문에 나옵니다. :

댓글 30 익명 2018-09-06 13:14:49
일뽕 역갤럼들 오늘은 여기 다 모였네요 :

댓글 31 익명 2018-09-06 13:43:06
집집마다 조상들 위패 걸어놓고 절 하고 기도하지만 불단이라고 부르니까 유교 영향은 없음
천황에게 충성하고 목숨을 바치라고 하지만 중국 천자를 모시지 않으니까 유교 영향은 아님
그러게요 유교 영향이 없네요.
유교 이름으로 공자 깃발 걸고 종교전쟁 정도는 했어야 영향이 큰거지 :

댓글 32 익명 2018-09-06 14:15:09
멸시하던 나라한테 전쟁으로 발렸으면
심기일전하고 나라를 강국으로 만들었어야지
망한 명나라 빨아제끼고 백성들 착취만 하다가 식민지됨
조선은 망할만 했어요 :

댓글 33 익명 2018-09-06 17:04:49
유교의 철학도 배울점이 있다고 보는데요.
학문의 가치가 단순히 유행 좀 탔냐 안탔냐에 있진 않죠. :

댓글 34 익명 2018-09-06 20:37:34
그리고 애초에 조선이 망한건 백프로 성리학때문이 아니라 세도정치 때문이죠
정조대까지 그나마 좀 정상적으로 돌아가다가 세도정치 3대간 나라 등골 다 빨아먹혔는데
그리고 명나라 빨아제낀건 어쩔 수가 없었던게 명이 임진왜란 당시 조선에 쏟아부어준 물자와 쌀이 장난이 아니라
그거 받아먹고 응 배째~ 하면 정권 신뢰도가 바닥으로 떨어질 상황이었습니다.
인조도 바보는 아니라 전쟁 전까지는 광해군의 중립외교를 실질적으로는 계승했고요.

또한 병자호란이 발발한 이유는 사실 청의 식량난이었습니다. 명과 전쟁을 하면서 교역이 끊기자 먹을걸 구하기 힘들어졌는데,
몽골 지역을 제압하고 많은 몽골인들까지 수하에 넣은 누르하치는 그 배를 채워주기 위해 어딘갈 침공할수밖에 없었고,
내륙쪽보다는 가성비(?) 뛰어난 조선을 향해, 때마침 얼어붙은 압록강을 건너 침공한거죠. :

댓글 35 익명 2018-09-06 20:39:49
병자호란을 이미 예견하고 인조도 많이 준비를 했지만, 그 이전 있었던 이괄의 난 떄문에 무장 손실이 커서 어쩔수 없던 면이 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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