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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익명
2018-07-21 17:34:02
이건 거의
한 10년 후쯤 중국이 우리나라 처들어왔는데
그걸 두고 중국의 팽창정책은 문제 안 삼고 국내 위정자들(+국민들)이 미국->중국 권력시프트를 읽지 못하고 반중친미 이념에 빠져서 그랬다고 하는 격
단기적 전략 측면에서 북방군 있던 거 다 말아먹고, 몇몇 남은 것도 운용 ㅂㅅ같이 해서 기습전략에 탈탈 털린 건 욕 먹어 마땅한 병크지만
산해관 넘기 전의 청은 높게 쳐줘야 지금의 중국 정도지 명을 넘어서 패권국으로 등장했단 서술은 큰 에러임
호란 발발도 조선 정부측의 대후금(청) 대응은 큰 변화가 없었던 데에 비해(티껍긴 한데 명과의 관계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공물 등 과도하지 않은 요구는 수락, 물론 국민정서+재야 사림들은 무조건 친명반청) 청 내부의 권력 변화(대명, 대조선 강경책 주장하던 홍타이지 측의 주도권 획득, 집권) 전후로 전쟁이 발발한 것을 감안해야하는데
그런 면들은 일언반구도 없고 억지로 후세가 보기에 편한 '교훈' 찾으려고 사건을 단순화하는 게 심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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