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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3
익명
2018-07-02 00:38:35
32 / 저는 방금 2부 재생을 마쳤네요.
2부를 다 보고 여러 감정이 밀려와 한 번 게시해봤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고평릉의 변 거사 당시의 영상을 올리고 싶었는데 유튜브에 없더라구요 ㅠㅠ
맞아요, 모든 걸 다 거머쥔 뒤 고독감을 느끼는 사마의. 인상깊더라구요. 권력의 허망함이란..
다른 소설이나 영상물과는 달리, 사마의와 관련된 주요 사건들에서 숨겨진 사마의의 심리도 잘 표현한 것 같아요.
(물론 대부분은 허구겠지만)
하후현, 조상, 하후패, 종회, 등애, 하안 등 몰랐던 인물들에 대해서도 보게 되어서 참 새롭기도 하고요.
사마의 사후의 종회/등애의 촉정벌이라든지
사마소, 사마염의 제위찬탈 과정
육손 사후의 오나라 와의 에피소드들도 있었으며 좋겠지만 그랬다면 좀 루즈(?)해졌겠죠.
신삼국지에 비해 더 이후의 사건들을 많이 다루긴 했지만,
언젠가 한번 사마의 사후의 사건들을 다룬 드라마도 등장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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