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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인증하게될줄은 몰랐음 ㅋㅋㅋ 고민하다가 그냥 함..
지방 개많은데...ㅋㅋㅋㅋㅋ
마음 급한 고파서들을 위해 바로 글을 휘갈김 ㅋㅋㅋ
아 그리고 정말 죄송하지만 어떤 댓글들은 그냥 칼차단합니다.
액기스2 댓글보셈 ㅋㅋㅋㅋㅋ 내용을 달라! 내용을 달라!
이런 분들은 오래 못감 ㅋㅋ 뭐가 문젠지 진단도 안하고 다짜고짜 처방부터 받으려고하면 병이 치료가 됨?
병원에 가도 가성비 높이려면, 의사 귀찮게 하더라고 진단 원인 처방 3개를 꼭 자세히 들어야됨
근데 진단과 원인은 무시하고 처방만 원하는 식으로는, 운동선수라면 절대 1류프로가 못됨
1류는 스스로를 코칭하는 사람이자 스스로 공부하는 사람이고, 2류는 코치의 말을 이해하려는 사람이고 ,3류는 시키는 대로만 하는 사람임
이왕이면 1류가 되는게 안 좋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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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고파스 글을 통해 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겠음
1. 줄수 있는 것 :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하나'
2. 줄 수 없는 것 : '그 운동을 할때 지켜야 할 자세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 - 글로 절대 불가능
2번 기대하면 보지마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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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제는 전신운동과 고립운동의 차이임
(ㅇㅕ기서 설마 '전신운동은 어떻게 하냐구욧! 빼액!' 하는 사람은 없것지..... 글로 안된다고...ㅋㅋㅋ)
1. 협응력 차이
2. 운동강도 차이
3. 시간대비 효율 차이
1. ㄴㅏ는 협응력을 올려주는 운동을 선호함. 왜냐면 빛좋은 개살구 취급 받기 싫어서임
쟤는 헬스는 오래했는데 힘을 막상 '노가다 한 친구'보다 약하더라 ㅋㅋ 이런게 싫음
쟤는 헬스만 잘하고 스포츠는 존못이더라 이런것도.
근데 고립운동 위주로만 운동하면 협응력이 크게 늘질 않음
ㅈㅈ
협응력은 신체 각 부위끼리 서로의 위치를 잘 인식하고 서로의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조율하고 더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라고 보면 될 거 같음
이 협응력은 근육도 물론 있어야겠지만 더 중요한건 '신경계'임
특히 중추신경계.
중추신경계가 이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됨. = 회사 임원 간부들
ㅋㅋㅋㅋㅋ '아주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회사'를 가정한거임
훌륭한 임원이 하는 일이 머임? 회사 각 부서의 업무를 조율하고 감독하고 업무를 배분하고 방향을 정하고 이런거 아님?
훌륭한 커맨드센터, 컨트롤타워가 없다면? 회사도 중구난방, 내 몸도 중구난방 ㅋㅋㅋ
그냥 쉽게 말해서 '협응을 많이 해봐야 협응력이 향상된다'임 ㅋㅋ
예를 들어 10kg 으로 특정 협응 동작을 할 수 있는데, 20kg로는 협응이 망가진다고 생각해보셈
20kg가 가능해지도록 프로그래밍을 해서 훈련을 실시한 결과, 20kg에서 협응이 가능해지면?
협응력 상승!!
예를 들어 그런게 '스쿼트'나 '데드리프트'나 '밀리터ㄹ; 프레스' 같은 거임
협응 없이는 못하는 동작.
바벨로 하는 것 중 더 어려운 것도 물론 많음. 클린, 저크, 스내치 등등
근데 일단 현실적으로 헬스장에서 허용되는 것들은 아니니까 ㅋㅋ
전신운동해서 온몸을 연결한 상태로 토탈 텐션 만들어서 협응을 통해 운동하면 스트렝스도 협응력도 근비대도 같이 증가함. 왜냐? 초보자니까. 초보자는 <모든 요소가 동시다발적으로 성장하는 시기>를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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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운동은 반면에 신체 각 부위 간 협응을 제거함. 특수한 목적이 있기 때문임.
예를 들어 무릎 재활중이라 스쿼트 대신 익스텐션을 하는거임. 밀프대신 밴드로 가볍게 저항을 주는거고.
아니면 보디빌더가 대회를 준비할 때 특정 부위가 근비대가 약하면 그 부위에만 근비대 프로그램을 쓰기도 함
불균형을 제거할 목적, 재활 목적, 보디빌딩 목적 정도 되는듯?
근데 보디빌딩을 하고 싶은 초급자가 주구장창 고립운동만 하면 어케 될까?
전신 스트렝스나 협응력을 써보지도 성장시키지도 않고 계속 고립운동으로 특정 근육군만 따로 아이솔레이션해서 성장시키다보면 나중에 한계가 옴.
항상 포인트는 '지속적이고 안전한 성장이 가능하냐'임.
정체기 빠지면 운동이 뭔재미임?
한계를 극복하려면 결국 전신 운동 해야되는데 굳이 그때가서 할 필요가 없음.
그때 다시 배우려면 무게를 높은데 협응력은 떨어져서 테크닉 연습 많이 해야함. 시간낭비.
미리 시작하면 됨.
애초에 프로그램을 '메인'과 '보조'로 나누어 짜셈.
'메인'은 스쿼트 데드리프트 밀프 벤치 등 전신운동 (벤치는 전신운동으로 전환시키려면 방법을 알아야함..)
'보조'는 내게 필요한 고립운동.
이렇게 짜두고, 예를 들어 오늘은 운동할 시간이 평소보다 부족하다(예: 시험기간)싶으면 메인만 하면 됨. 보조는 보조일 뿐.
내가 워크숍 들었던 Pabio라는 이탈리아 교수님은 나이 50인데 몸이 개좋음.
특히 팔이 엄청 두꺼움.
근데 20년간 '컬'을 한번도 안함 ㅋㅋㅋ 아예 ㅋㅋㅋ
딱 6개만 20년 함. 스쾃 벤치 데드 밀프 풀업 로우
컬 하는 사람보면 속터진다함 ㅋㅋ 컬이 안좋다는게 아니라, 컬 할시간과 컬 할 에너지로 딴거 하는게 더 효율적이기 때문.
결국은 효율의 문제임.
Good/Better/Best 중에 내 운동이 어디에 속하냐를 봐야함
Good은 컬
Best는 컬 할 에너지로 딴거 하는거라는 얘기임
존나 이상하죠?ㅋㅋ
아 Pabio 올해에 이탈리아 보디빌딩 클래식 2위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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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좋은 훈련은 '지속적이고 안전한 성장'이 가능한 훈련이다
2. 협응력을 빼놓지 않기를 추천한다. 빛좋은 개살구 ㄴㄴ (협응 훈련에 대한 편견을 버려라)
- 협응 훈련도 몸 좋아져... 협응 훈련은 무슨 스트레칭인 줄 아는 사람들이 있어서... 스쾃 데드 생각해봐...
3. 스트렝스를 중시하셈
- 스트렝스에 대해서 다음 주제로 써보겠음
스트렝스에 대해서도 오해가 많아서 ㅋㅋ 개념 자체를 정리해보려함
4. 스쾃 데드 하는법 묻지 마라. 인터넷으로 어떻게 알려주냐. 알려달라면 차단함 ㅋㅋ
다들 머리 좋잖아?
5. 운동에는 '메인'과 '보조'가 있다.
이런걸 구분하는걸 '운동 선택'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다음에 같이 써보겠음.
주말인데 나도 쉴란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3 15: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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