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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익명
2017-11-29 01:45:56
12/ 맞는 말인데 비추드시네요ㅠ
저도 쓸까말까 하다가 비추먹을까봐 안쓰긴 했는데,
심폐소생은 심장이 멎거나 거의 멎은 것이나 다름없을때 등등 그야말로 죽어가는 심폐를 소생시키는 것입니다.
발작을 매우 심하게 하면 심장이 멎기도 하지만 그건 드문 일일 테고, 보통은 발작을 하면 다치지 않게 주변 물건을 치워주시고, 침이 기도로 들어가지 않게 고개를 돌려주시면 됩니다.
혹시라도 가능하다면, 어떤 양상으로 몇 분정도 발작하는지도 잘 관찰하시면 더욱 좋고요.
발작하지 못하도록 꽉 붙들어메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럼 심폐소생술은 어떨 때 하느냐 하면, 주로 갑자기 쓰러진 사람의 목동맥이나 손목 맥 등등을 만져보아 맥박이 없으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심폐소생술을 불필요할 때 하게 되면 괜히 갈비뼈만 부러지고, 운 나쁘면 심장이 뼈에 찔려 더 나빠질 수도 있긴 하니깐요.
그런데 (글을 쓰다 보니) 일반인은 어떤 경우에 해야 하는지 정확히 판단이 안될 수 있으므로 애매하면 일단 하고 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훈훈한 글에 투머치토킹 하고 가는 것 같아 죄송스럽지만ㅠ 나름 정보를 드리려 한 것이지, 저 분들을 깐 것은 아니니 비추는 주지 말아주세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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