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동대문에 위치한 성터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을 가르쳤던 자원봉사자입니다.
(교환학생때문에 출국문제로 저는 그만두었어요 ;ㅅ;)

* 지역아동센터란? 저소득층 및 차상위계층가정의 자녀(초, 중학생)를 대상으로 한 방과후 공부방이라 보시면 됩니다.

제가 중등부를 자원봉사교사로 다 채웠는데, 군대간다고 빠지고 시간표때문에 빠지고 해서
아이들을 가르쳐주실분을 찾고 있습니다. (아직 많이 모자라요!)

1주일에 1번만 나오시면 되구요, 피치 못할 사정이 있으실때는 미리 연락하시고 빠지셔도 됩니다
다만 장기적으로 하실 분을 구합니다. 선생님이 자주 바뀌면 아이들 사회성에 안좋다더라구요

-시간-

(초등부)

1시~6시 사이에 수업이 있는데요, 교시가 여러교시로 나뉘어있으니 중간에 1.5-2시간정도 오시면 됩니다.
5시반에 수업끝나면 저녁 드시고 가시면 되구요

1. 월화수목 요일중 하루
2. 과목이랑 요일, 시간은 센터장님이랑 얘기하셔서 정하시면 됩니다!

(중등부)

*6시쯤 오셔서 저녁을 드시고 수업하시면 됩니다. (석식제공)

1. 평일 PM 6:30~PM 8:00 중 하루
2. 과목과 요일은 센터장님이랑 얘기하셔서 정하시면 됩니다!
(국어, 영어, 수학 등등) 

일주일동안 이틀 해주시겠다!하면 감사드리겠지만,

하루만 고르셔도 되구요, 하고싶은데 시간이 맞지 않다 하시는 분은 센터장님이랑 얘기 하셔서
다른 자원봉사자와 바꾸는 방법으로 날짜를 바꾸는 것도 가능합니다. (시간대도요..)

과목은 지금 일부과목의 경우 봉사자가 모자라서 진도조차 나가지 못하고있어요 
센터장님이랑 얘기하셔서 과목 정하시면 될거에요 
(중등인지라 쉽고, 애들 실력이 뛰어나질 않아서 내용도 어렵지 않아요)

잘 가르칠 수 있을지 망설이시는 분이 혹시 계실지 모르겠는데, 과외할때의 부담감을 생각하시면 안되구요
그냥 가볍게 가서 가르치실 수 있습니다 애들이 실력이 좋지 않아서 기초적인것만 하시면 되거든요..

학교에서 20분정도 걸립니다.
저같은 경우는 초등부라 낮이라 수업 끝나고 가서 가르치다가 다시 학교 와서 공부하고 이러고 있네요

동대문역 1번출구에서 조금 걸어갈 수 있구요
학교에서는 100번, 144번 타면 됩니다.(100번을 추천합니다)
+수정 : 100번버스가 노선번호가 바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위치는 : http://map.naver.com/?level=1&lat=37.5734145&lng=127.0099981&query=7ISx7YSw6rWQ7ZqM&menu=location&stab=SITE_1%3B1&siteOrder=404017936&queryRank=1&mapMode=0&enc=b64

성터지역아동센터가 성터교회라는데에서 만든 곳인데요

교회에서 만든데라고 개신교인이어야되거나, 개신교 믿어야 하는 것도 아니구요
그냥 부담없이 다니시면 됩니다. 저도 無종교이고 지금 자원봉사자 대부분이 개신교인 아니구요.
아이들에겐 식전기도 시키긴 하는데 자원봉사 교사는 안합니다. 
자원봉사자분들께 개신교 믿으라고 하시지도 않아요.
혹시 교회다니라고 그러진 않나요?이러시는 분들이 계시던데(그리고 지금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전혀 안그러니 걱정않으셔도 됩니다 ^ ^
부활절이라고 와서 계란드세요! 이러실 때가 있는데 이때도 그냥 가셔서 계란만 냠냠 하고 오시면 됩니다..
센터장님이 좋으셔서 먹을것도 막 싸주셔요..

올해 들어 지역아동센터 예산이 대폭 삭감되어서 운영이 많이 힘듭니다
(원래 중등부에 직업교사분도 계셨는데 예산문제로..)

제가 처음 봉사활동을 시작했을때, 어떤 여자아이가 수학을 무척이나 싫어해서
(싫어한다기 보단 사실 몰라서 못푸니까 싫어했지요) 반장 풀게하는데 시간이 다 갔는데..

불과 2달만에 갑자기 수학을 자발적으로 붙들고 풀고, 그만 풀래도 더 풀겠다고 그러는거 보고 놀랐습니다..
보람도 꽤 느꼈구요..

여기로 문의 주세요! 0l0-460l-82l7 (제 번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