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개념의 소셜 매치메이킹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음(www.i-um.net)의 대표 박희은(23)씨는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에 다니던 중 엔씨소프트 사업팀에 합격한 인재이다. 똑 부러지는 일처리로 회사 내에서도 예쁨을 받던 그녀는 돌연 회사를 그만두고 이음에 합류했다.

퇴사이유를 묻는 질문에 박대표는 “일에 흥미가 없거나, 회사에서 배울 것이 없다고 느꼈던 것은 전혀 아니다”고 강조하며, “그렇기에 고민을 여러 차례 했지만, 이음의 컨셉과 사업모델이 너무 매력적이라,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서라도 꼭 내가 하고 싶었다”



올해 중순 졸업을 앞둔 박희은 대표는 “학생이기 때문에 실수도 귀엽게 봐주리라는 기대를 이제 버려야 하나보다”라고 농담을 하면서도, 정보를 다루는 서비스의 대표로서의 책임감을 강하게 느끼고 있었다.

“신생벤처라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을 통해 이름을 알리고 가입자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아직 시작하는 단계라 마케팅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현재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제휴프로모션 등을 통한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다행히 여러 브랜드에서 호의적인 반응을 보여, 월드컵기간을 시작으로 매달 한 두 개 공동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루에 한 명, 나만의 이음" (www.i-um.net)
현재 5월 한 달 간 오픈베타테스트를 진행중인 이음은 18~30대 남녀를 대상으로, 지구에 불시착한‘이음신’이 하루에 한 명씩 운명의 상대를 연결해준다는 웹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업체다. 자신의 사진과 키워드를 입력하고 승인이 완료되면, 매일 12시 30분 하루에 한 명씩 운명의 상대를 확인할 수 있다.



◆"매일 12시 30분 이음이 도착하면 5분 내 확인하는 유저 30% 이상"

이음은 4월 한 달 동안 약 500명의 회원을 모집하여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했고, 5월 6일부터 오픈베타테스트(OBT)를 진행하고 있다. 테스트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약 2,000명의 회원이 승인을 받아 서비스를 이용중이다. 유저들은 점심시간인 12시 30분에 ‘오늘의 이음이 도착했습니다’ 라는 메시지를 받게 되는데, 실제로 12시 30분~12시 35분 사이에 ‘이음’을 확인하는 회원이 전체의 30% 이상일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대표는 “매일 12시 30분이라는 규칙성과, 이음신이 하루에 단 한 명만을 소개해준다는 제한이 유저들에게 크게 어필하는 것 같다.” 고 설명한다.

유사한 컨셉으로 하루에 한 상품만을 판매하는 미국의 '우트(www.woot.com)'가 있지만 매치메이킹서비스에 이러한 컨셉을 적용시킨 사례로는 이음(www.i-um.net)이 세계 최초이다. 박희은씨는 “이음처럼 재미있고 독특한 컨셉을 가진 매치메이킹서비스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례를 찾기 힘들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재미요소로 언제나 고객들이 기대하는 만드는 서비스로 진화해나갈 계획이다” 며 “사실 이미 컨셉의 진화를 위한 준비가 내부에서는 진행되고 있고 6월 초에는 정식 런칭과 동시에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라고 귀띔했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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