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부 09학번 졸업생입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관련 분야의 창업에 관심 있는 학우님을 모집하기 위하여 글을 올립니다.



여러분은 <생명이 위급한 사람을 살려내는 일>과 <사람들이 손을 자주 씻을 수 있도록 하는 일> 중 어느 것이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중고등학교 시절, 한창 장래에 대해 고민하던 저는 이런저런 물음들을 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 동안 위급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일들을 하는 것은 정말 가치있는 일이지만,

같은 시간 동안 내가 열사람 스무사람이 단지 손 씻기라도 잘 할 수 있도록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면 그것 또한 정말 가치 있는 일이 아닐까.

사람들의 나빠진 건강을 되찾아주는 일과 사람들의 건강이 나빠지지 않게, 더 건강해질 수 있게 하는 일 모두 의미있는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람들이 더 건강해질 수 있는 조그만 행동들을 정말 실천할 수 있도록, 잘 알려주고 동기를 부여해주고 꾸준히 북돋아주는 일.

그런 일을 하기 위해 대학에 진학하여 바이오의공학을 전공하였고 졸업 후 헬스 케어 및 웰니스와 관련된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개발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1. 진행 단계

(1) 개발: 전반적인 아이디어는 구체화가 완료되었고, 오픈소스 하드웨어인 아두이노와 모듈들을 결합하여 프로토타입이 제작되었습니다.
프로토타입은 제작->사용->의견반영 과정을 통해 현재 v1에서 v3까지 제작되었고, 사용성 실험등을 통해 기능을 개선해가고 있는 단계입니다.

(2) 특허: 지난해 해당 디바이스에 대한 특허 출원이 완료되었고, 올 하반기에 특허 등록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3) 투자: 개인적인 투자를 유치하여 개발 등의 운용비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4) 제작: 하드웨어 개발 업체 두 곳과 컨택이 되어 있고 3월 초에 외주 개발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2. 모집 분야

(1) 하드웨어 개발 한분: 현재 기능성 실험이 진행중인 아두이노 개발 경험이 있고,
                                    
                     블루투스 칩셋을 이용하는 하드웨어 개발 및 펌웨어 개발에 관심이 있으신 분.


(2) 소프트웨어(어플리케이션) 개발 한분: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개발 경험이 있으신 분.
                                                    
                                (UI/UX까지 깔끔하게 완벽히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블루투스로 데이터를 전송받아서 데이터에 따라 이미지나 소리 등을 출력한다든지

                                데이터를 처리 및 관리하는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입니다.)




3. 세부 사항

주 3~5회, 선릉역 사무실에서 근무하거나 외부에서 회의를 하며, 근무회수나 근무지는 협의에 따라 조정했으면 좋겠습니다.

여유롭진 않지만 기본 급여나 Co-founder 형태로 협의하여 진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함께 머리를 맞대 고민하고, 창의력을 발휘하며 스타트&업하실 가족이 되실 분.

akimea@korea.ac.kr로 자유로운 양식으로 메일 보내주시면 확인하겠습니다.

부담없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5 22:4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