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새학기가 시작되어 대학생활을 더 뜻깊고 즐겁게 해줄 수 있는 동아리를 찾고 계십니까?
개강 이후에 교내 동아리들이 리쿠르팅 홍보를 시작하고, 고파스랑 학과별 인터넷 클럽에 온갖 홍보물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는 시기인데, 그 많은 동아리들중에 어느 곳에 지원할지 그리고 어느 동아리가 가장 즐거우면서도 바람직한 대학생활을 보내는데에 도움이 될 곳인지 고민하고 계신가요?
저도 작년에 같은 고민을 하다가 쿠니사라는 동아리 웹자보를 보고 지원했었고, 쿠니사라는 동아리의 특유한 매력에 빠져서 어느덧 2년째 이 동아리에서 활동하게 되었네요 ㅎㅎ

국제학술 및 활동 동아리 KUNISA (Korea University Network for International Studies and Activities)라고 들어보셨나요?
국제학술동아리? 이렇게만 말해서는 무엇을 하는 곳인지 잘 와닿지 않죠?
KUNISA에서는 국제적이슈 예를 들면 유로존 경제위기, 북핵문제, 한류의 확산, 개발도상국을 위한 공식개발원조, 중국의 부상, 각종 인권 관련 문제(여성인권 등), 다문화주의 등등 국제적으로 논의가 활발한 이슈들을 주제로 하여 일주일에 한 번씩 세미나를 열고, 세미나가 끝나면 특정 주제를 바탕으로한 토론을 합니다.
세미나의 주제와 형식은 각 발표자에 따라 다양하며 토론형식 또한 다양해서, 형식적이고 딱딱한 학술동아리가 아니라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의견을 나눌 수 있다는 점이 쿠니사의 장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세미나 후반부에 주제에 대한 질문 한두가지를 던져주고 이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거나, 특정 주제에 대한 찬반 입장으로 나누어 토론을 하기도 합니다.(여러분이 들어오셔서 좀 더 기발한 형식의 토론방식을 도입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정경대, 문대, 사범대, 공대, 경영대 등 다양한 전공을 가진 멤버들끼리 토론을 하다보니 어떤 주제로 토론을 하든 중요한 국제이슈들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 되고 서로에게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답니다.

단, 주의할 점은 이 모든 과정이 영어로 진행된다는 점!! -> 영어를 잘 못하신다구요? 사실 KUNISA에 들어온 학생들 중 영어실력을 키우기 위해 들어오는 학우들도 적지 않답니다. 국제학술동아리에는 해외에서 살다온 사람들만 많다고 생각해서 들어오기 꺼려하는 분들도 계실텐데, 쿠니사에는 대학 이전에 해외에서 산 경험이 아예 없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랍니다~ 실제로 쿠니사에 들어와서 꾸준히 멤버들과 영어로 토론하면서 영어실력이 늘었다는 멤버들도 꽤 많구요~!!

하지만 토론 및 세미나만 하기엔 너무 지루하겠죠?
KUNISA에서는 매년 여름에 KOLS라는 강연회를 직접 개최합니다.
KOLS가 뭐냐구요?? KUNISA Open Lecture Series의 약자로서 KUNISA가 개최하는 가장 중요한 행사입니다.
매년 여름 특정 주제를 가지고 외부강사들을 초빙하여 강연회를 개최하는데, 외부강사들의 스케일이 매우 큽니다^^. 매년 KOLS 주제가 바뀌는데, 작년에는 통일부 차관님, 주한 독일대사님, UC Berkeley의 다렌 죽 교수님 등 저명하신 외부인사들을 초빙했고, 기업한테 스폰을 받는 것부터 연사 섭외까지 쿠니사 멤버들이 강연회의 모든 과정을 직접 기획합니다. 즉,  KUNISA 에서는 멤버들끼리만 토론을 하는 것이 아니라 KOLS를 개최함으로써 국내 다른 대학 또는 외국인들과도 한반도 통일문제, 아랍의 봄 혁명 등 중요한 국제이슈들에 대해 같이 배워가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성균관대 HAN-ON, 숙명여대 SM-pair, 카이스트의 ICISTS 등의 동아리와 연합 워크샵 및 엠티를 1년에 두번씩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합 워크샵에서는 동아리 운영방안이나 여러가지 유용한 정보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리고 각 연합 동아리에서 개최하는 대중 강연회에도 같이 참여함으로써 인맥도 넓히고 스펙도 쌓을 수 있답니다 ㅎㅎ 그리고 학술 동아리라서 세미나랑 회의만 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아닙니다 ㅋㅋㅋ 모여서 자주 놀기도 하고, MT도 가서 신나게 놀고 또 KUNISA는 윗기수 선배님들이랑 아주 끈끈합니다 ㅎㅎ
4월에는 멘토링데이를 열어서 UN, 로펌 등에서 일하고 계신 윗기수 선배님들을 모시고 진로에 대한 조언도 받는 시간을 가지고, 11월에는 홈커밍데이라고 윗기수 선배님들을 모시고 같이 게임도 하고 저녁도 같이 먹고 술도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집니다!
실제로 KUNISA 윗기수 선배님들 중에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 많아서 처음에 깜짝 놀랐습니다 ㅋㅋㅋ UN, UNESCO 등 유명한 국제기구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물론 그 외에도 로펌, 대기업, 각종 언론사, KOICA, 외교통상부, Yale, Oxford, MIT, Georgetown 등에서 대학원을 다니고 계시는 분들도 많답니다 ㅎㅎ

지난 1년간 쿠니사에서 활동하면서 정말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과 매주 세미나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무엇보다 쿠니사를 통해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친해질 수 있어서, 제가 활동하고 있는 이 쿠니사라는 동아리를 여러분께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많이 많이 지원해주세요~~ ^^

클럽 주소는
http://club.cyworld.com/clubV1/Home.cy/52861289 입니다. 3/7부터 3/10 자정까지 지원서를 제출해주시면 되고, 1차에 합격하신 분들에 한하여 면접을 3/12~13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KUNISA 공식 홈페이지는 http://www.kunisa.com/ 입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아래 연락처로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회장 박성호 010 4127 0340
대외홍보부장 김승환 010 9227 0739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5 15:4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