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실전 무술은 무엇인가?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우문에 현답이 될 수 있는 무술은 많습니다. 복싱, 주짓수, 무에타이 등 여러 무술이 답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도를 빼놓을 순 없죠. 아... 이 글은 제가 다니고 있는 유도체육관 홍보글 입니다. ^^

"강호유도관"
02-2295-일오43(도장)
011-9740-일오43(관장님)

1. 취미
취미로 하는 스포츠란 훗날 나이가 먹어도 계속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타격기 계통의 스포츠는 나이가 들면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도는 주로 메치기 위주이니 때문에 나이가 들어도 계속적으로 취미로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실제로 저희 유도관에는 나이가 40이 넘으신 아버님들도 몇 분 다니십니다.

2. 실효성
아무도 없는 길거리... 오원춘같은 정신병자와 직면했는데 도와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자기 자신을 지켜야 할 상황은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유도는 실효성 측면에서는 최고의 효과를 나타냅니다. 시멘트 바닥에 메치기 한번이면 바로 끝난다라는 농담섞인 말이 있습니다. ㅋㅋ CIA에서 여성이 남성을 제압 할 수 있는 유일한 무술로 주짓수를 인정했습니다. 유도와 주짓수는 유술이라는 한 계통의 무술로 유도에서도 굳히기라는 운동을 통해 충분히 주짓수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자 관원분들로 여러 있습니다.

3. 건강
유도를 처음 접하게 되면 몸을 푸는 것만으로 땀을 흘리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겁니다. 전신운동에 무산소, 유산소 복합운동이기 때문에 근력향상과 지구력 향상 등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4. 인간관계
저는 복싱과 태권도를 접해본 적이 있습니다. 복싱이라는 운동은 자신과의 싸움인 것 같더라고요. 물론 상대방과 스파링을 할 수 있지만 그 실력을 도달하기 위해서는 줄넘기, 쉐도우복싱, 샌드백 치기 등 혼자와의 싸움을 이겨내야 합니다. 주로 혼자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내성적이거나 혼자 운동하는 것에 익숙치 않으면 상당히 외로울 수 있더군요.(물론 제 자신의 소견일 뿐) 태권도도 주로 타켓을 발로 차는 운동을 하며 대련 시 상대방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주기 때문에 실질적인 대련은 거의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에 반해 유도는 2줄로 서서 서로 마주보며 운동을 하며 로테이션 식 훈련을 하기 때문에 관원들 사이에 유대감도 쌓이고 힘들 때 외쳐주는 파이팅 소리에 더 재미있게 운동을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이 예에서 시작해서 예에서 끝나기 때문에 대련이나 훈련 중 감정이 격해져 싸우는 경우도 없습니다.

<저희 유도관만의 장점>
1. 관장님
유도 도장을 알아보고 위해 학교 근처 여러 도장을 돌아다녀봤습니다. 각 도장의 공통점이 주로 관원들은 운동을 하고 있고 관장님은 관장실에서 정장을 입거나 평상복을 입고 의자에 앉아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도장 관장님은 매일 도복을 입고 저희와 직접 운동을 하십니다. 그리고 유머도 있으시고 좋은 말로 해주시는 관장님입니다.

2. 다양한 사람들과의 친목
도장에서 수련회, 회식 등을 통해 친목을 다질 수 있습니다. 도장이 한양대 근처라서 한양대에 다니시는 학생들도 많고, 경찰, 고기집 사장님, 교직원, 직장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의 친목을 통해 좀 더 재미있고 다양한 대화를 나누실 수 있습니다.

3. 웨이트 기구
도장 한 쪽에 웨이트 기구가 있고, 철봉, 노란색 튜브, 짐볼, 밧줄 등 여러 운동 기구들이 있어서 운동을 다양하면서도 재미있게 하실 수 있습니다.

4. 성적
기왕 운동하실 꺼 가라(?)로 하실수는 없잖아요. 이번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 초등부에서 금메달을 땄고 어제 시행된 서울시장배 유도대회에서는 13명의 사람들이 나가서 11명이 입상을 했습니다. 그만큼 관장님의 지도와 훈련이 이번 성적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강호유도관

마장역 4번 출구로 나오면 있습니다. 근처로 가서 연락하면 친절히 설명해주실 겁니다. 학교 앞에서 410번 버스를 타고 가셔서 마장역이나 성동노인복지관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자전거 있으신 분은 자전거도로를 타고 가면 금방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제기동 한신아파트쪽에서 매일 자전거를 타고 도장가고 있는데 20~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월~금  5시부, 7시부, 9시부 있습니다. 토요일에도 하는 경우 있으니 원하시면 나오실 수 있고요.
회비는 10만원입니다. 도복은 따로 구입을 하셔야 합니다. 물론 관장님께 말씀드리면 안쓰는 도복 쓰실수는 있지만 자기 살에 직접적으로 맞닿는 도복이기 때문에 하나 구입하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으실 겁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4 23:0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