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계 캠퍼스 산학관 경영지원부에서 근로장학생 구합니다.

─ 근무요일: 월~금
    근무시간: 9:00~17:30
    점심시간: 12:00~13:00 (중식제공)
    시급: 5000원      

..까지는 일반적인 공지사항이고요ㅎㅎ
이제 근무하면서 느낀점들을 말씀드릴게요.

1. 맛있는 점심식사
산학관에서 식사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자생관 및 기타 학식과는 비교대상이 못 됩니다.
고퀄리티의 영양만점 점심식사를 공짜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상대적으로 아침과 저녁이 부실한 자취생들에겐 특히나 큰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근무처는 2층이고 식당은 1층에 있어 계단 몇 개만 내려가면 된다는 점도 굿.
비 오는 날에 귀찮게 나갈 필요도 없고 식사를 마치고 개인시간을 오~래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좋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1~2번 정도는 밖에 나가서 식사합니다. 당연히 알바생도 데리고 가 주십니다ㅎㅎ

2. 개인PC 및 책상, 그리고 빵빵한 간식
시키시는 업무 외에는 전혀 터치 없으시기에 자기 자리에서 편하게 하고 싶으신 일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간식거리도 항상 빵빵해요!ㅎㅎ

3. 적은 업무량
우선 아침에 와서 그릇 하나 씻어놓고 간식거리나 커피 떨어진 거 채워놓으시면 끝!
그 외엔 자리로 걸려오는 전화받기, 가끔 시키시는 업무(래봤자 1층으로 심부름 등 간단한 일들), 1주일에 한 번 꼴로 있는 은행심부름 등입니다.ㅎㅎ
또한 산학단에서 주로 교수님들의 연구관련 업무들을 다루기때문에 학생들을 상대해야하는 대민 업무가 없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4. 성격 좋으신 선생님들
선생님들 성격이 다 좋으세요.
지각이나 결근에도 관대하신 편이세요ㅎㅎ
한 번은 어떤 선생님께서 저한테 예외적으로 엑셀 업무를 시키신 일이 있는데 일 시켜서 미안하다며 따로 밥도 사주셨어요ㅎ
기존에 휴학하려던 예정과 달리 다음 학기에 학교를 다니게 되어 그만두는건데, 선생님들과 많이 친해져서 그만두기가 너무 아쉽습니다ㅠㅠ

여기까지 장점을 나열했다면 이번에는 단점을 얘기해보겠습니다.

1. 강한 집중을 요하는 공부는 No
그 날 그 날 해야하는 업무가 정해져있어서 스스로 업무시간과 공부시간을 엄격히 분리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에요.
중간중간 복사나 스캔, 심부름 등(5분 이내에 완수가능한 임무들ㅋ)을 해야하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을 요하는 공부는 중간에 맥이 끊기실 수도 있어요.

2. 인문캠에서는 상대적으로 먼 곳에 위치
제가 사는 곳이 법후인데, 집에서 산학관까지 걸어오면 25분 걸립니다.(여자걸음)
그게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ㅠㅠ
제게는 단점이었지만 지원하시는 분의 거주지역에 따라 장점이 될 수도 있겠죠ㅎㅎ

제 설명은 여기까지입니다!
휴학생분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려요:-)

담당선생님 연락처
02)3290-5813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30 14:3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