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례 선생님께 함께하는 시 창작 세미나를 같이 하실 분을 모집합니다.

최정례 선생님은 1990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하셨으며 시집으로 '내 귓속의 장대나무숲' '햇빛 속에 호랑이' '붉은 밭' '레바논 감정' 등이 있습니다. 현대문학상, 김달진문학상 수상하셨고, 최근에는 백성문학상을 받으셨습니다^^

저는 작년 국어국문학과 전공수업인 '현대시론'에서 선생님를 처음 뵌 뒤로 선생님께 시와 시 창작에 관해서 배우고 있습니다.

세미나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젊은 시인들의 시집을 같이 읽고 감상을 나누고

각자가 써온 시로 합평회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시는 영미 시도 읽으려고 계획중입니다.)

세미나 인원은 10명 정도 모집하고 있구요. 현재 5명이 모였습니다.

세미나 일정은 현재 조정 중인데요. 화요일, 목요일 오전에 3시간 정도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5회 정도 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시를 쓰는 게 어려운 게 아니라, 시를 쓰고자 하는 마음을 먹는 것이 어렵습니다."  -영화 '시' 에서-

세미나 수준이나 구체적인 내용은 저도 예측하기가 힘드네요. 구성원들의 경력이나 열정에 따라 달라질 것 같구요. 현재까지 모인 사람들 중에는 한 번도 시를 안 써본 사람도 있고, 꾸준히 시를 쓰면서 등단을 목표로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계획이 구체적이지 않아서 (시작 날짜나, 일주일에 몇 번 할지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일단 세미나를 할 사람들이 모두 모이면 합의해서 조정하려고 합니다.) 망설여지실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시를 쓴다는 게 참 어렵고, 부끄럽고, 번거로운 일인데요. 그래도 시를 써보겠다! 하시는 분들!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세요. 학번, 나이, 학과 불문입니다. 고려대학교 학생이 아니라도 상관없습니다.

연락처 : 010-6251-2029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7 00: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