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호 고대문화의 고토마(고대토론마당) 주제는 "전체학생대표자회의"입니다.

전채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는 명실공히 고려대학교에 재학중인 모든 학생들을 대표하는 의결기구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지금 수행하고 있는 기능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말이 많습니다. 각 단위 대표자들의 참여율이 저조하여 전학대회 자체가 연기되거나 중단되는 경우가 허다했고, 또 그 구성원 자격과 더불어 전학대회 자체의 권한과 범위가 모호하여 종종 논쟁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전학대회를 어떻게 생각하시는가요? 여러분의 자유로운 생각을 200자 원고지 10~12매(A4 1장 내외)로 써서 보내주세요.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기한 : 4월 7일(화)까지
어디로 ? : komun@komun.net으로 메일을 보내주시거나 komun.net의 자유게시판에 비밀글로 등록해주세요
              (원고료 지급 등을 위해 연락처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기타 : 쓰고 싶은 의향이 있으시거나 기타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은 쪽지로 문의해주세요.

고파서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덧붙여 :
'전학대회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는 학우들이 많은' 상황 자체가 전학대회에 대해 문제제기를 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최근 총학생회의 한대련 가입 논란과 더불어 '전체학생'의 의견이 전학대회를 통해 수렴될 수 있는가의 이야기도 오가고 있고요.
이미 선거를 통해 대표성을 부여받은 이들이 전학대회에 참가하기 때문에 문제없다는 입장이 있을 수도,
아니면 그 대표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입장이 있을 수도 있겠지요.

http://www.koreapas.net/bbs/view.php?id=freebbs&no=65307
고파스에 총학생회칙 전문을 올려놓은 글이 있기에 링크해 봅니다.
전학대회에 관한 회칙도 한 번 읽어보시고, 함께 유의미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