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여행 발자취>에는 무언가 특별한 게 있다. '발자취'의 한자는 밟을 발(跋), 글자 자(字), 취할 취(取)다. 우리가 방문한 여행지를 글로 표현하여 자신만의 것으로 만든다는 의미다. 발자취는 단순히 여행을 떠나는 데 머물지 않고, 여행지를 다녀온 후 글을 쓰거나 영상물을 만들어 그곳을 소개한다. '즐거운 사람들과 떠나는 행복한 여행'을 표방하는 발자취는 권태로운 일상을 벗어나 색다른 추억을 만드는 곳이다.



지난 반 년 동안 발자취는 매달마다 전국을 누볐다. 충북 단양을 시작으로 경북 문경, 강원 춘천, 경북 영주, 충남 공주, 전북 고창, 전북 변산, 인천 등 전국 방방곡곡에 발자국을 찍었다. 지금 발자취에서 찾아볼 수 있는 수많은 글과 영상물이 그 결과물이다. 글을 쓰기 위해 소재를 생각하고 직접 작성하는 일은 창작의 고통과 환희를 느끼게 해주었고, 영상을 만들기 위한 기획회의와 촬영과정은 더없이 즐거운 에피소드를 선사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값진 소득은 그 동안 여행지에서 쌓은 우정과 추억이다. 인제빙어축제에서 신들린 듯 얼음축구를 하던 기억과 전주에서 고즈넉한 한옥마을의 정취에 취했던 기억, 전북 고창 동호해수욕장 갯벌에서 한 밤에 뒹굴었던 기억 등은 보물같은 추억으로 남아 있다.



이곳에서는 즐거움 못지않게 내실도 채울 수 있다. 발자취에서는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여러 사람들이 모여 공부를 하거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하나의 주제를 정해 토론하고 글을 써보는 스터디, 영상편집프로그램 '베가스'의 사용법을 함께 공부하는 스터디와 카메라 출사 소모임 등이 운영되었다. 다가오는 하반기에도 특정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여 언제든지 새로운 스터디를 개설하고 참여할 수 있다.


<청춘여행 발자취>는 20대의 불타오르는 열정을 가진 자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 전국 방방곳곳을 누비며 견문을 넓히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들은 지금 바로 가입할 것을 추천한다. 아울어 자신의 관심분야에서 내실을 다지고 싶은 사람에겐 더욱더 금상첨화인 곳이다.



※ 청춘여행 발자취에서 운영중인 네이버 블로그 - http://blog.naver.com/fpblog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07:4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