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영학과 08학번 남자 취준생입니다. 영어공부 안 한지 너무 오래돼서 고등학교 단어도 헷갈리는 지경에 이르렀기에 위기감을 느끼고 단어라도 외우면서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영어공부를 해보려 합니다. 스터디는 기본적으로 학교수업을 병행하는 수준에서 너무 부담되지 않는 양을 하려고 합니다. 최소인원(2~3명)만 모이면 바로 시작할 생각입니다.

기본적인 스터디는 단어스터디를 위주로 진행할 생각인데 혹시 저처럼 타고난 리스닝 하수분이 계신다면 리스닝 스터디도 같이 진행했으면 합니다. (둘 중 하나만 참가하셔도 됩니다~) 리딩은 문제만 풀고 복습하면 되니까 혼자서 꾸역꾸역 어떻게든 할 수도 있는데 리스닝 만큼은 제대로 공부하려면 쉐도잉(따라읽기)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혼자하기에는 너무너무 귀찮은 작업이라.. 같이 스터디형식으로 진행하면 도움이 많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느낌상 리스닝스터디는 지원자분이 없을 거 같긴 하네요ㅎ

스터디 기간은 제가 이번에 18학점이나 듣는 관계로 토익에만 올인 할 수 없을 거 같아서 만약에 시험기간이 다가오면 시험기간을 전으로 스터디가 종료될 수도 있습니다. 방학 때 계속 같이 진행할 수도 있고요. 일단은 한 달 정도 진행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어스터디는 월~금요일로 5일 생각하고 있는데 시간표 사정상(ㅠㅠ) 월,금에는 아침 9시에 진행하고 화,목,금에는 오후 2시에 진행했으면 합니다. 단어책은 해커스 노랑이 많이들 보시는 거 같은데 이걸로 해도 좋고 서점에 토익 보카책 많은데 아무 책이나 해도 상관없습니다. 분량은 책에서 3~4일치 정도로 나가면 적당할 거 같은데 조절 가능합니다. 스터디 시간만 맞춰주시면 다른 부분은 다 조정 가능합니다. 단어시험보고 채점하고 헤어지는데 까지 길어야 20~30분이면 끝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리스닝스터디는 저녁에 진행하고 하루는 Test 1회분을 풀고 그 다음 날 전 날 풀었던 part3,4 문제 중 몇 개를 골라서(part 1,2는 각자 복습) 스크립트를 각자 외워온 후 같이 모여서 랜덤으로 스크립트 하나씩 골라 음성파일에 맞춰서 쉐도잉 하려고 합니다. 즉 집에서 각자 음성파일에 가까운 발음으로 외워 오시면 됩니다. 혹시나 발음이 안 좋아서 부끄러우신 분들은 제 발음 들으시면 용기 나실 겁니다. 이것도 길어야 30분 이전에 끝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좀 귀찮고 하기 싫긴 하겠지만 그냥 귀로 들으며 문제만 푸는 것보다 리스닝 실력 향상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스닝 스터디는 장소를 어디서 해야 할지 의논을 해봐야할 거 같네요.

글이 조금 딱딱하게 써졌는데 밝은 분위기에서 웃으면서 같이 공부하실 수 있을 겁니다^^

관심 있으신 분 간단한 자기소개 후 문자주세요~!! 공1공 3칠2칠 칠3사1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8 05:3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