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2012년도, 2013년도 leet를 봤었던 비법학사이고 지금은 변시를 본 고대로스쿨4기 졸업생입니다. 5월말에 법무관으로 갈 예정이라  과외는 5월초까지만 진행할 예정입니다. 성적은 첨부한 성적표(이후에 악용문제가 있을지 몰라서 중요정보는 가렸지만, 혹시 언제든 내릴 수 있습니다.)를 참고해주세요.

제가 Leet를 처음 준비하기 시작한 건 2011년 2월경이었습니다. 그땐 지금보다 강사저 교재도 적었고, 아직 기출도 여전히 그렇지만 그땐 더욱 없었습니다. 또, 1회 시험 등에 비해 문제수도 달라지는 등 경향도 달라지는 게 뚜렷한 때라 PSAT문제, Meet 등의 언어문제 등을 모아 만든 문제집이 훨씬 많을 때였습니다. 인강은 저랑 맞지 않고, 실강을 듣기엔 서울에 거주하지 않아서 학원 수업의 도움을 받을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공부방법은 구매 가능한 교재와 메가로스쿨과 일등로스쿨 모의고사였습니다. 맨 처음엔, 기출이 3개뿐이고 그 문제수도 일정치 않았던 때라 바로 윗 기출은 나중에 개인 실력을 평가하고자 남겨두었고(지금 생각하면 그러지 않았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나머지 기출과 PSAT문제를 풀었습니다.

모의고사 성적은 지금은 탈퇴하거나 해서 자료가 없지만, 처음 두 번의 총점은 명확히 기억하는데 표점합으로 첫 번째에는 104.3점 그리고 두 번째는 97.4점이었습니다. 물론 점점 성적이 올라 나중에는 평균적으로 123~128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구요. 그렇게 공부하고 봤던 2012년도 모의고사 성적은 128.5에 운 좋게 두 과목을 같은 개수로 맞아 백분율로는 185나 됐습니다(보통 이 정도 백분율인 표점은 130 초반정도입니다)

그 해가 지나고 2013년도 leet를 다시 볼 때에는 이미 교재를 더 구입하기엔 돈도 아까웠고 그럴 시간도 없었습니다. 딱 기출만 다시확인하고 모의고사를 보았습니다. 모의고사는 가장 낮을때가 125점 정도고 보통은 130턱걸이나 초반 언저리 정도가 나왔습니다(실제 시험보다 응시인원수가 작고 실제 leet에는 시험삼아 보는 사람이 있는 반면 모의고사는 그렇지 않아 표준편차가 커지기때문에 130~135사이가 사실상 최상위권입니다. 성적표에 표시된 석차를 보아도 그렇게 판단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후 2013년도 leet에 응시해 141.4점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두 번의 leet시험에 응시하는 그 사이 1월경에 학원에 등록했던 적이 있습니다. 물론 언어이해 수업한번, 추리논증 수업 한번을 듣고 난 뒤 일정액을 제하고 바로 환불했었죠. 그 환불 이유는 수업이 안 좋기 때문이 아니라(사실은 그 정반대입니다) 추가합격전화가 왔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한 번의 수업만 들었음에도 놀랐던 건, 그 수업의 첫머리에서 두 강사분이 말씀하신 것이 제가 혼자 공부를 하며 깨달았던 요령이었다는 점입니다.

사실 첫 모의고사에서 104점을 맞았는데 시험 때 128점을 맞고, 그다음 시험 때 141점을 맞는 과정에서 제가 공부한 방법들이 딱히 제 독해력을 늘리거나 사고력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키는 훈련은 아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Leet는 법학적성시험입니다. 말 그대로 ‘적성’시험입니다. 그래서 그 목적상 공부를 해서 실력이 올라서 되는 시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제가 점수가 늘 수 있었던 것은 요령. 즉 시험문제에 대해 적응을 했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기본적으로 가진 독해력은 단기간에 바꾸는 게 어렵다는 주장에는 저도 정면으로 반박할 수 없습니다. 로스쿨을 준비하는, 준비했던 많은 분이 이야기 하는 학원무용론이 이 때문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자신의 독해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 leet시험을 볼 때 필요한 요령들을 습득하고 익히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한 요령들 중에 가장 기본적인 것이 시험장에 갈 때의 마음가짐 등이고 더 들어가면 시간배분요령과 줄긋기방법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실 저는 변시를 보고 남은 시간에 수학과외를 해서 최소한 제가 쓸 용돈이라도 벌어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수학과외는 저보다 잘할 수 있는 사람도 많을뿐더러 leet라면 수학보다 더 최근까지 접했었고 새로운 일이라 더 즐거울 거 같아 leet과외를 해볼까 고민하던차에 혹시 관심 있으신 분이 있을까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과외는 Leet시험을 위한 독서 이유 및 그 방법부터 시작해서 시간배분방법, 해석방법, 줄긋기 방법 등 요령을 먼저 알려드린 후에, 2012~2015학년도 leet 기출을 가지고 연습하는 방법으로 올해 leet 시험보실 때 도움이 될 내용으로 진행 할 예정입니다. 주1회 3시간씩 8주정도 진행하고 자세한 것은 아래로 연락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전화는 못받을 수 있으니 카톡이나 문자주세요.
010-6삼14-8구78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4 16: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