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이의 고려대학교 가!을!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고대인을 찾습니다!]

"이런 문화가 안암에도 있으면 좋을텐데..."라는 고민은 그만!

안암의 새로운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갈
2014 동아리연합회의 고려대학교 가을축제준비 <안암청춘단>을 모집합니다.

- 안암에 새로운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고 싶은 자
- '안암의 색깔은 바로 이거다!' 라는 생각이 든 자
- 동아리들과 함께 가슴 뛰는 무언가를 해보고 싶은 자
- 동아리연합회실에 와보고 싶은 자
- 가을을 싱겁게 보내고 싶지 않은 자
- 동짱의 부담스러운 개그를 바로 옆에서 느껴보고 싶은 자
- 참살이길 가게들 사장님과 친한 자
- 형제집에 자주가는 자
- 학생회관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은 자
- 피곤해지는 걸 즐겨하는 자
- 졸업한 다음에는 절대 할 수 없는 무언가를 꼭 해보고 싶은 자
- '학문'의 난해함도 '문화'로 승화시킬 수 있을 거라 믿는 자

그.리.고

- 사고 치고 싶은 자

이 글에서 단 하나라도 마음을 울렁울렁하게 하는 멘트가 있었다면,
지금 당장 전화를 들자!

Call ME!
동아리연합회의 가을축제준비 안암청춘단장 : 김근우 (010-5068-7729)

*도대체 이게 뭔가 싶은 사람을 위한 금자C급 친절한 부연설명*
(긴 글이 싫으면 읽지 않아도 되고동)
(전화나 하고동)
(문자도 좋고동)

오늘 날 축제는 대세다. 컬러미라드, 컬러런, 프린지페스티벌, 월드디제이페스티벌, 각종 락페스티벌, 다수의 재즈페스티벌, 뮤직페스티벌까지...
문화선진국들에만 있을 법한 별난 축제들이 이곳저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제 문화선진국이 되고 있는 건가? "
싶기도 하지만, 사실 이 축제들은 모두들 정말로 '문화선진국'에서 수입되고 있는 그들의 문화.
멋지다. 재밌다. 하지만 그 사이에 '우리'의 문화는 찾아낼 수 있을까?

동아리연합회에서 가을축제를 개최한지는 벌써 3회째다.
2012년 <퐁피두 학생회관>
2013년 <대학문화박물관 2033 - 고대 동아리방을 엿보다.>
알만한 사람들만 아는, 안암만의 자치문화 중 가장 퀄리티 좋았던 그 축제들은 너무 조용히 지나갔다. 동아리들의 공간, 동아리들의 생활터전, 동아리를 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열정을 실현해 나가는 바로 그곳, 학생회관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우리의 터전으로 들어오기에 이곳은 너무 멀어보였나 보다.

그래서 이번에 우리는 밖으로 나가려고 한다. 학생회관 밖으로 나아가 안암만이 가지고 있는 우리의 색깔, 우리의 자치문화를 보여줄 것이다. 유럽색도, 미국색도, 신촌색도, 홍대색도, 명동색도 아닌 안암색을 가진 우리의 문화 말이다.

우리의 색, 우리의 문화가 무엇일지 고민하고,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보일지 궁금해하는 모든 안암er들을 찾고 있다.

<안암청춘단> START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6 20:4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