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학생 어머니가 부탁하셔서 여기다가 올립니다.
학생이 어떤 사유인지는 자세히 모르나,
아마 방학과제나 혹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위안부 할머니 관련 기사를 번역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번역물이 공식적인 출판물인지 아니면 그냥 사적인 문집같은 곳인지 어떤 출판물에 실리게 될 것 같은데요,
이 기사물에 관한 번역을 해주실 분을 찾습니다.

제가 그 기사물을 보지는 않았지만 타임지 같이 어려운 기사문은 아니랍니다.
또, 논문번역같은 어려운 전공지식을 요구하는 기사문은 아닙니다.
그냥 영어를 잘하는 고2~3정도의 실력만 되어도 무난히 번역할 수 있다고 합니다.

페이는 아마 장당 얼마 이런 식으로 정해질 듯합니다.
학부모님도 이런 것을 처음해보고 저도 처음 소개해드리는 거라 어느 정도를 정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엔 아무래도 직접 학부모님과 만나서 기사를 본 후 난이도를 대충 체크해보고
어려울시에는 조금 높게 쉬울시에는 조금 낮게 장당 5000원에서 10000원 사이로 정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부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해보고 괜찮으면 다른 학생네 집에도 소개해 주신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페이와 실력이 적정하면 다른 곳에도 소개해 주시겠지요.
아마 이것이 봉사활동의 일환인 것 같아서 방학때 잠깐 여러 번역거리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기사 내용이 쉽다고 하니, 방학동안 하루 이틀 정도만 투자해서 용돈 조금 버는 정도의 아르바이트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거래의 안정성을 위해서 처음엔 직접만나서 기사를 받고,(학부모님 댁은 강동구입니다. 5호선 명일역) 
번역물을 보내드린 후 (보내는 것은 우편이나 택배를 이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후불로 결제 받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학부모님이 여태 과외하시면서 페이 한번 밀려본 일이 없으셔서 아마 송금은 철저히 해주실 것 같습니다.
우리학교 학생들이라 믿음을 가지고는 있지만, 혹시나 하기로 해놓고 잠수타버리는 일이 없도록 방지하기 위해서,
후불로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쪽지로 다음사항을 보내주시면 내일쯤 연락 바로 드리겠습니다.
상황에 따라 학부모님께서 직접 연락주실 수도 있으니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도 받아주세요 ^^

1. 학과/ 학번
2. 번역경험여부 or 영어실력이 얼마정도 되는지(객관적 시험기록 또는 주관적인 설명)
3. 연락가능 전화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