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잘합시다!"
'원불교' 하면 떠오르는 말입니다.

그래서, 저희 고원회에서도 마음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음공부'하니까 명상은 이해가 되실텐데,
왜 요가를 하는 건지 궁금하셨을 겁니다.

요가를 왜 하는가.
이는 "영육쌍전", 즉, '몸과 마음을 같이 수행해야 한다.'는
원불교 생활표어와 관련있습니다.

영육쌍전에 대해서,
원불교를 창시하신 대종사님은 다음과 같이 말하셨습니다.
"과거에는 세간 생활을 하고 보면 수도인이 아니라 하므로...

수도인 가운데 직업 없이 놀고 먹는 폐풍이 치성하여,
개인 가정 사회 국가에 해독이 많이 미쳐왔다.

이제부터는 묵은 세상을 새 세상으로 건설하게 되므로
새 세상의 종교는 수도와 생활이 둘이 아닌 산 종교라야 한다.

우리는 법신불 일원상의 진리와
수양 연구 취사의 삼학(三學)으로써 의ㆍ식ㆍ주를 얻고,
의ㆍ식ㆍ주 와 삼학으로써 그 진리를 얻어서 영육(靈肉)을 쌍전(雙全)하여
개인 가정 사회 국가에 도움이 되게 하자.”

정리하자면,
'마음(정신)'만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몸(육신) 또한 같이 수행해야 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기에, 저희는 몸 수행의 방안으로 요가(or 필라테스)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 안암교당에서는
요가, 명상, 절 등... 몸에 대한 수행을 하는
'수행법회'를 봅니다.
토요일 오후 4시에 안암교당에서 진행됩니다!

이외 더 자세한 사항은 현 고원회 회장(010 2732 9868)로 전화주시거나,
학생회관 2층 208호 동아리방으로 찾아오시면 알 수 있습니당.
궁금하신 분들의 적극적 참여, 기대하겠습니다!

+ 댓글로 원불교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달아주세요! 다음번 카드뉴스에 반영하겠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16 17:5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