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창세기 25장 후반절입니다.

이삭은 결혼을 하였는데 아이를 낳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버지인 아브라함도 이삭을 낳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는데 이삭 역시 아들을 얻는게 쉽지가 않았습니다. 아내인 리브가는 이걸로 인해서 걱정을 했습니다. 임신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아이를 갖지 못하는건 큰 걱정거리였습니다. 그녀는 이것을 가지고 열심히 기도했고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리브가는 아이를 잉태하였는데, 쌍둥이였습니다. 그런데 이 두 아이는 태속에서부터 싸웠습니다. 그녀는 이를 어ᄄᅠᇂ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이에 대해서 하나님께 묻자 하나님께서는 큰자가 어린자를 섬기리라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녀는 기한이 차서 아이를 낳았습니다. 먼저나온 아이는 붉고 전신이 털옷 같아서 이름을 에서라고 하였고 후에 나온 아우는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기 때문에 이름을 야곱이라고 하였습니다. 에서는 익숙한 사냥꾼이 되었고, 야곱은 조용한 사람으로 장막에 거주했습니다. 이삭은 에서가 사냥한 고기를 좋아해서 그를 사랑했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야곱이 죽을 쑤었는데 에서가 들에서 돌아와서 심히 피곤하여 그 죽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야곱은 장자의 명분을 팔라고 하였습니다. 에서는 장자의 명분이 무슨 유익이있겠느냐 하며 죽을 받고 장자의 명분을 팔았습니다. 그는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겼습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여러 가지 포인트가 있겠지만 역시 중요한 것은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겼다는것입니다. 이삭은 에서를 사랑했고, 에서는 장자였습니다. 장차 이삭의 모든 축복은 에서가 받을것이 거의 명확해보였습니다. 그런데 정작 에서는 당장 배고픈걸 해결하는게 중요하지. 장자같이 보이지도 않는 것은 신경쓸게 못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보이는 물질적인 것 눈에 잡히는 것을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쩌면 그는 장자라는게 말처럼 사고팔수 없는거라고 여겼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그가 장자의 명분을 파는순간 정말로 자신이 받아야 할 모든 이삭의 축복을 야곱이 차지하게 됩니다. 이것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이미 큰자가 작은 자를 섬긴다고 했으니까? 어차피 될거 아니었냐 라고 말할수도 있지만 그것은 결과론적인것이고 실제로 장자의 명분을 판건 에서입니다. 그 결과를 미리 말했다고 해서 에서의 잘못이 사라지는건 전혀 아닙니다. 즉 에서 스스로가 선택한 일입니다.

성경에서 중요한건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명분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이게 뭐가 중요하냐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당장 먹을거 먹고 하고 싶은거 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주말에 교회를 가는게 미련하고 성경을 읽고 공부하는것도 미련하고 할짓이 못된다고 여깁니다. 하지만 그 선택의 결과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지를 못하게 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 하나님의 자녀로써의 명분은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어 모두 하나님의 자녀가 되길바랍니다. 그러면 자녀로써의 축복 역시 동시에 받게 됩니다.

오늘도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0 00:3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