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길 고양이 집만들어주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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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3-11-08 22:58:06 | 글번호 : 9455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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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졸업을 앞두고 있는 오래된 학생이에요.

오늘 학교에 보니까 다람쥐길에 고양이 두마리 있죠? 걔네가 햇볕에 잘 쉬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이제 겨울이잖아요. 그래서 문득

'아 얘네 어디서 지내지? 겨울에 추울텐데.. 집이라도 만들어줄까?

벤치 옆에 원목으로 디자인 맞춰서 집 만들어주면 괜찮겠다.

본관에서 디자인을 따와서.. 로고도 박고, 집 이름도 지어줘야지.

막 집 입구에 풍경도 달아서 우리 학생들 지나갈 때 짤랑거리면 듣기에도 좋겠다'

라고 생각하고 좀 알아보니 20만원대 정도면 만들어줄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비용이 좀 세긴 하지만.. 일단 우리 학우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요.

고양이 집 만들어주는 것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5 01:30:35:

댓글수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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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3-11-08 22:59:24

길고양이는 그냥 냅둡시다 뭘 해줄라 하지 말고요
불쌍하면 데려다 키우던가 :

댓글 2 익명 2013-11-08 23:52:00

고양이 좋아하는 분들은 너무 극성인듯...ㅠ :

댓글 3 익명 2013-11-09 00:00:33

고양이 싫어하시는 분들은 거기 있는 것만으로도 기겁하시던데 20만원이나 주고 집 만들어 줬다 하면 좋게 보지는 않을 것 같네요
가만히 냅두는 것보다 못한 것 같습니다 :

댓글 4 익명 2013-11-09 00:01:50

그냥 데려가세요 :

댓글 5 익명 2013-11-09 00:34:09

저도 고양이 좋아하지만 이건 좀 극성인거 같아요 ㅠㅠ :

댓글 6 익명 2013-11-09 00:40:28

제발 걔네 없어졌으면 좋겟다는 사람인데 욕먹을테니 지금상태만.. 고양이 싫어하는사람도 있고 앉아서 밥주니까 살뒤룩뒤룩쪄서 있는거보기그래요.. 길고양이는 개체수많아져봐야좋을것없어요 그냥두심이 나을듯 :

댓글 7 익명 2013-11-09 00:55:55

집없어도 걔네들 알아서 잘살아요.. 그리고 저는 고양이 좋아하는 쪽이지만 싫어하는 분들도 많으시구요. :

댓글 8 익명 2013-11-09 01:12:09

데려다 키우세요 :

댓글 9 익명 2013-11-09 02:42:01

데려다키우세요 222 :

댓글 10 익명 2013-11-09 02:54:46

얘네때메 다람쥐 없어짐 ㅡㅡ :

댓글 11 익명 2013-11-09 11:01:31

얘네때메 다람쥐 없어짐 ㅡㅡ22 :

댓글 12 익명 2013-11-09 11:28:26

잡아먹힌거에요?? :

댓글 13 익명 2013-11-09 11:30:03

대단하다진찌 :

댓글 14 익명 2013-11-09 11:36:34

20만원이면 기아로 인해 죽는 수많은 사람들의 끼니가 될 수 있는 돈입니다
그리고 원래 고양이는 지구의 역사와 함께 집없이 살아온 동물이구요 :

댓글 15 익명 2013-11-09 11:52:53

http://www.unicef.or.kr/donate/main.asp

저... 여기 한 번 들어가보시는 게 어때요? 우리 귀여운 고양이들은 사실 잘먹고 잘 살고 있는 편인데......

이 시간에도 단 돈 몇 달러가 없어서 극심한 고통 속에서 죽어가는 아이들이 많아요...... :

댓글 16 익명 2013-11-09 12:31:45

가지가지하시네요.. :

댓글 17 익명 2013-11-09 13:00:38

ㅋㅋㅋ졸업이나 하세요 빨리 민폐주지말고 :

댓글 18 익명 2013-11-09 14:31:09

졸업할 정도의 학번이시면, 4년전만해도 다람쥐길에 다람쥐가 실제로 살고있었다는것도 알고계시겠네요 :

댓글 19 익명 2013-11-09 17:47:04

참 오지랍도 넖으시네요 데려가서 키우시든가. 길고양이 입양프로젝트나 하세요 :

댓글 20 익명 2013-11-09 23:37:18

좋은의도로 이런 생각할 수는 있는거잖아요,, 다들 너무 까칠하시다 :

댓글 21 익명 2013-11-09 23:54:32

그 돈으로 다람쥐 보호 프로젝트 어떨까요 :

댓글 22 익명 2013-11-10 00:53:22

왤케 까칠하노 ㅠㅠㅠ :

댓글 23 익명 2013-11-10 09:41:52

15 공감222 :

댓글 24 익명 2013-11-10 15:21:17

글쓴이님 마음은 따뜻하신데~ 고양이어짜피잘산다고하니까 그걸로 사람들ㅇ돕는게더조을꺼가타요! :

댓글 25 익명 2013-11-10 17:07:43

불과 제작년에도다람쥐가보였었지요... :

댓글 26 익명 2013-11-11 00:49: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댓글들이 너무 웃겨서요. 저 졸업학번인데요, 제가 입학할 당시 이미 다람쥐길에 다람쥐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전 올 봄에 다람쥐를 봤어요. 그러니까 아마 다람쥐가 없는 게 아니라, 눈에 잘 안 보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도 고양이 참 좋아하는데요, 그쪽에 그런 시설물 설치하면 학교 쪽에서 뜯어낼 겁니다 아마. 그리고 제 생각에도 고양이들 어디 용케 따순 곳 찾아서 겨울 잘 날 거 같아요. 맘 써주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

댓글 27 익명 2013-11-11 23:09:57

ㅜㅜ 글쓰신분 생각도 댓글주신 분들 생각도 알겠는데 너무 까칠하신거같아요ㅜㅠ :

댓글 28 익명 2013-11-11 23:53:29

헐 댓글들 너무 까칠한 거 아닌가요
글구 17번 댓글 뭔가요 참..
글쓴 분 상처받으셨겠어요 :

댓글 29 익명 2013-11-12 16:53:46

ㅠㅜ....신나서 이것저것 구상하고 올리신 걸텐데...안타깝네요. 토닥토닥..
하는 일이 싫다고 해도 말을 조금 조심해서 댓글 달면 좋을텐데 말이죠.
여론이 안 좋은 건 크게 느끼셨을테니 안 하는 게 낫긴 하겠네요. ㅜ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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