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문과대학 언어반 학생회장 최준환이라고 합니다.

이번 여름에 교육봉사를 가실 분들을 모집합니다!

지난 겨울에 처음 시작한 교육봉사가 이번에 2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2012년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경남 산청에 있는 산청고로 4박 5일간 다녀왔습니다.

학교 근처 펜션에서 숙박을 하면서 매일매일 학생들에게 진로 상담, 고민 상담, 학습법 특강 등을 진행했습니다.

마을 주민들께서도 큰 관심을 보여주셔서 학교와 군청 그리고 마을 주민들로부터 환대를 받고 다녀왔습니다.

경남연합일보와 경남도민일보에 기사가 나기도 했는데 실제 멘토링 진행과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아마 '산청고'로 검색하시면 나올 겁니다. 기사를 링크 걸고 싶지만 메인 화면 주소 밖에 안뜨네요;;

지난 교육봉사에서는 17명 정도의 고대생들이 50명 정도의 학생들을 멘토링 했습니다.

이번에는 충남 태안에 있는 원이중학교에서 초청을 해주셔서 7월 30일부터 8월 5일(주말을 낄지 안낄지는 모르겠습니다)에

원이중학교를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지난 멘토링이 고등학교 대상이어서 실질적인 학습법에 많은 주안점을 두었다면

이번에는 중학생 대상이어서 진로 탐색과 다양한 경험들을 소개하는 방향으로 할 것 같습니다.

지난 교육봉사 때도 그러했고 이번에도 그러겠지만 봉사 가실 분들이 모집되면 그 때부터 계획을 같이 세웁니다.

이미 세워진 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A부터 Z까지 모두 여러분들의 생각으로 꾸며질 것 같습니다.

모집은 멘토 33명 스태프 7명으로 생각하고 있고 1인당 3명의 학생들을 지도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원이중학교 본,분교 통틀어서 교육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학생이 최대 100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스태프는 멘토들이 멘토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식사 준비와 프로그램 준비 등을 맡을 예정입니다.

지난 교육봉사 피드백을 하다보니 멘토들이 다른 잡일까지 맡아서 하다보니 많이 힘들었다는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일주일 내내 멘토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짬내서 주변 관광이나 피서도 갈거고 밤에는 멘토들끼리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교장 선생님께서도 적극 추천해주셨고 실제로 지난 교육봉사에서도 많이들 친해지시더라구요)

아무래도 매일매일 학생들을 만나야하다보니 음주는 마지막 날 정도에만 할 것 같네요.

다양한 전공의 고대생들을 모집하고 특정 계열이나 전공 학생들로만 몰리다보면 어느 정도 신청 제한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시험기간주와 전주를 제외하고 매주 한번씩 모여서 교육봉사 관련 소개와 교양 그리고 프로그램 준비 등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첫 모임은 인원 모집에 따라서 다음주 혹은 다담주에 시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드릴 말씀은 교육봉사에 그 어떤 수익 사업이나 스폰서는 받지 않습니다.

오로지 멘토들의 참가비로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네 어르신들이 지역 특산물들을 갖다 주시는 경우도 있긴한데 그런 경우를 제외하고 대가를 바라거나 요구하는 것은 절대절대 엄금입니다.

이에 대해 신청, 문의 등은 공일공-삼공육이-공255로 연락을 주시거나

gersai@naver.com으로 연락을 주시면 됩니다.

특별한 일 없으면 선착순으로 마감할 예정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30 03: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