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E14기를 모집해요
시험이 끝나가는 이 시점에 다들 방학을 어떻게 보낼까에 대해서 궁리하고 있을텐데요.
그 방식으로 추천해요

NIE는 신문을 활용한 교육을 의미하는 뜻이고요.
경제신문을 활용해서 실물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기업활동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배우는거에요.

예를 하나 들어볼게요.
최근에 한국은행이 선물환 거래 규제 방침을 밝혔잖아요. 외국은행에 대해서 자기자본비율에 대해 250% 까지만큼만 허용하겠다.
이게 급격한 외환시장의 변동성을 막기 위해서래요. 왜 선물환을 규제하면 외환시장에 달러 유출입이 줄어들까요??
특히 요건 단기 대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데 왜 그럴까요??

--이러한 질문에 대해서 명쾌히 설명할 수 있는 분이면 이 수업은 그닥 도움이 안될거 같네요;
그러나, 혹시 선물환은 대체 머야? 자기자본비율은 머야?...외환시장은 머지...? 라고 단어에서부터 패닉에 빠지신분.
혹은 대충은 알고 있는데 저 안에 있는 매커니즘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시고 계신분.
이런분에게는 도움이 될 거 같아요.

그래서 경제에 현상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학생
금융권 쪽으로 취업을 생각하고 있는 학생(꼭 금융이 아니더라도 경제상식은 요새 필수죠)
경제학과 학생들에게도 유용할거 같네요. (경영 쪽은 한번도 공부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이론은 많이 알겠지만, 실제 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모르잖아요.
국제무역론은 알지만, 선화증권, 신용장, 환헤지...등등 무역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실물경제는 사실 접하기 어렵잖아요
비경제경영대 생들도 경제를 처음 접하기에 유용한 기회일거 같네요
조별 활동을 하면서, 배우는게 많거든요. 혼자 하면 이리저리 끙끙대다가 포기하기 쉽죠~
지난 기수에도 비경제경영대 학생들이 거의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했어요
같이 시작해나가기 좋을거 같아요.
특히 추천하고 픈건, 저학년들이에요 2,3학년
직업적인 고민을 충분히 하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냥저냥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방학때 이런 활동 하나 하면서
취업시장이 어떤지 내가 나중에 어떤 일을 해야할지에 대한 직업적 고민의 첫단추를 끼우는데 좋겠네요.
(설령 이 수업이 아니더라도 직업에 대한 고민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을듯 합니다!)
(써놓고 보니 약장수 같네요. 모든분께 효엄이 있습니다!...?...?)


물론, 이 수업이 끝난다고 경제에 대해 밝게 아는건 아닙니다만...(첫술밥에 어떻게 배부르겠어요)
자기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냐 나름이고,
수업자체로도 기본은 다지는데는 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기말 시험이 가까웠네요.
다들 이제 방학 계획들 많이 세우고 있을텐데,
특별한 계획이 없는 사람들은 수강해보면 좋을거 같아요.

게다가 무료! 라니까, (숙대에도 같은 프로그램이 있는데 10만원 받고 한대요)
더더욱 이득보는 장사겠죠 ㅋ

선생님이 엄청 겁을 많이 주지만, 사실 다정하고 이해심 많답니다.
마치 일주일의 모든 시간을 앗아갈거 같지만 설마 그러겠어요;;
일단 주어진 정규 시간 참석만 확실하게 할수 있고,
주중에 조원들끼리 3번정도 짧게라도 팀플할 시간만 있으면 문제 없을거 같네요.

추가적인 질문이 있으면 저한테 쪽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