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 성경을 기반으로 하나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창세기 3장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어떻게 선악과를 먹게 되었는지와 그 결과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에덴에서 행복하게 영원히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선악과를 먹지 않는 것. 즉 자유의지의 한계를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하와는 뱀의 말에 넘어갑니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하와는 선악과를 먹습니다. 여기서 선악과를 먹는 행위가 중요하다기보다는 그것을 왜 먹게 되었는지가 중요합니다. 하와는 하나님처럼 되어 선과 악을 알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교만의 극치였습니다. 인간은 하나님과 애초에 다른 존재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어떠한 원리로 움직이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모든 일에 선과 악을 판단할 만한 지적능력이 없습니다. 만일 우리가 선과 악을 판단하기 시작한다면 하나님처럼 되는게 아니라 하나님을 이해하지 못하고 하나님을 대적하게 됩니다. 즉 하나님께 불평, 불만하고 실망하는 존재가 되버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자유의지의 한계인데 하와가 그 선을 넘어버렸으며 아담 역시 선악과를 먹으면서 그 한계를 넘어버렸습니다. 선과 악을 아는데 아담과 하와가 동참했을 때 정말 끔찍한 일이 생겼습니다.

그들이 눈이 밝아지자 자기의 벗은 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의 소리가 들리자 급히 하나님을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에 숨어버렸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찾는 소리에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알렸느냐?”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가 벗은 것을 가지고 이상하다고 생각하신적도 없고 그게 나쁘게 보시지도 않았습니다. 그게 좋지 않았다면 벌써 옷을 지어 입히셨을 것인데 그렇게 하지 않은 것 입니다. 여기서 바로 하나님의 판단과 아담의 판단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왜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를 열매를 먹었느냐는 하나님의 책망에 여자는 뱀 탓을 하고, 아담은 하와의 탓을 하는데 여기서 그는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그 잘못이 하나님 탓이라고 한 것입니다. 한 번도 하나님을 탓하지 않던 아담과 하와가 이제는 누구의 잘못인지 판단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무엇보다 모든것을 주신 하나님을 이젠 탓하기 시작한것입니다. 스스로 하나님을 미워하고 배격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위해서 베필인 하와를 창조하신건데 오히려 그 축복을 아담은 저주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행복을 이제는 제대로 누릴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선악과를 먹어버린 아담과 하와에게 하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시는지 알아보겠습니다.

ps.1 선악과를 먹기 전이든 이후이든 아담은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능력은 갖고 있었지만 선악과를 먹기 전에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창조질서와 하나님의 성품을 따라 옳은 판단을 내렸다면 이후에는 자신의 불완전한 지식으로 자신의 입맛대로 판단을 내리기 시작한 게 다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6 01: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