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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익명
2014-06-14 19:52:37
그때 '그 사람'인데요...제가 시험합격한 후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었나요? 제 기억이랑 다르네요.
물론 맨 처음 연락드렸을 때 삼십분 전에 갑자기 과외 취소하는 실례범한거 인정합니다.
그래서 그때 저에게 문자 어떻게 보내셨나요? 직접 까페로 찾아와 사과하지 않으면 "I will show you hell"이라며 협박성 문자 보내셨죠.
어쨌든 제가 저지른 잘못이기도하고, 그런식의 문자에 겁도먹은지라 찾아가 사과드리고
그날 과외 준비하신거에 대한 보상도 해드렸습니다.
(과외 자료.. 미리 준비하신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메일로 보내주시고 제가 그에 따라 한시간 과외비 계좌 입금해드렸잖아요. 기억하시죠?)
물론..
그렇게 서로 기분 좋지 않은 일이 있고 나서 과외해달라고 연락한것은 제가 두고두고 어리석은 거였네요.
시험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제가 쓰는 표현이 맞는지 봐줄 한국어 영어 모두 잘할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는데
고파스에 따로 검색해서 새롭게 알아낼 수고를 하고 싶지 않아 연락드렸어요.
무튼.. 그날 만나서 두시간반?정도 과외한걸로 기억하는데 제가 만들어간 영문표현 어색한거 첨삭받는 식으로 진행되었고
그날 도움 많이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원어민?의 검사를 받은 표현들이라 자신감이 생긴거 맞아요.
그런데 그날 두시간반 '한 번' 과외받고 제가 그쪽분과 연락을 계속해야할 의무라도 있나요????????
혹시 제가 공짜로 과외받은거였나요?
영어 바보를 그쪽분께서 영어 천재로 만들어줘 제가 시험에 통과하는데 일등공신으로 역할하신건가요?
아니면 과외를 뭐.. 오랜기간 동안, 여러번 받아 그쪽분과 '인간적인 관계'를 형성했다는건지.....
어떤 부분에서 제가 '요물'이라고 불릴 정도의 개념없는 행동을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아서요.
그리고 그냥 '쌩깠다'고 하셨는데...
저는 카톡으로 감사하다고 표현한걸로 기억하거든요.
직접 만나서 밥 한끼 대접하고, 그 이후에도 계속 연락 취했어야 쌩까지 않은건가요?
홍보글 올리실 때마다 저 언급해온거.. 이 일을 아는 친구가 보고 알려주어 알고 있었어요.
저를 엄청난 은인을 두고 먹튀한것처럼 올리셨길래....기분 나빴지만 혼자 억울하고 말자 생각하고 아무말 않고 있었는데..
한두번도 아니고 모든 '영교과' 사람들을 개념없는 사람들로 몰아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네요.
다시는 이런 글 안올리셨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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