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비틀즈의 조지 해리슨의 부인 패티 보이드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친구의 부인을 가로채고만 에릭 클랩튼
While My Guitar Gently Weeps
Layla를 비롯
빌보드 차트 역사상 한 여자를 놓고 순위에 오르내린 곡은 다시 없을겁니다.
흔히들 세계 3대 기타리스트로
레드 제플린의 지미 페이지
에릭 클랩튼
그리고
제프 벡을 꼽죠.
세 명의 공통점이라면 영국의 대표적 하드락 밴드 야드버즈를 거친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3대'라는 말은 아마 영국과 이들을 유난히 좋아하는 일본에서 생겨난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미 페이지는 레드 제플린이 해체한 이후로 이렇다할 발전을 보이지 못하고 과거에 안주해버렸고
에릭 클랩튼은 기타리스트에서 벗어나 하나의 뮤지션으로 우뚝 섰고
제프 벡만이 기타리스트로서 진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랄까요.
처음에 3대 기타리스트라는 말이 나왔을 때 제프 벡은 2명에 비해 인지도도 낮고 임팩트가 너무 약한 거 아니냐라는
말이 나왔던 것과는 참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라이브 버젼은 후반부에 흑인 코러스가 참 인상적이죠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3 12:3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