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비비식과 브라질의 무케카 디 라또의 스플릿 앨범입니다. 둘 다 그냥 웃기게 막 달리는 밴드로 알고 있는데..둘다 무지하게 유명하다는데 이제서야 구입했네요. 앨범 아트웍은 제가 최근에 구입한 것들 중엔 탑5에 드는듯 합니다. 디테일한 면들이 진짜 재미있고 멋짐!
브라질후레자식 vs 일본후레자식
이것도 일본의 정신없이 그냥 막 달리는 밴드 해변즐*(삐-)의 끝없는 여름입니다. 자켓도 그렇고, '니넨 왜 밴드명이 그래?' '어 우리의 꿈이 존내 이쁜 여자랑 해변에서 (삐-) 하는거라서' 라는 일화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그냥 무식하게 달리는 스래쉬펑크..밴드 기타리스트가 건너건너 아는 형님한테 이번에 신보를 냈다고 연락 했다는데, 얼마전 저한테 '이 문자 받는 쉐키들은 공구 참여하는거다' 라는 문자가 왔다는 뒷이야기가.....
이거는 오늘 만난 형님이 '야 이거 그냥 너 가져' 하고 주셔서 줏어옷 것들입니다. 물론 전부 프로모 CD이고.. (부클릿 펀칭 되있거나 톱질 되있는 것들) 게이뮤직부터 븅신뮤직과 꽤 괜찮은 것들까지 다양하게 모여있는데 대부분은 '아 돈주고 사긴 아까운데 뭐 한번 재미로 들어보고는 싶고..' 하던 것들이라 '가..감사합니다' 하고 받아왔습니다.
오늘로 줏어온것들까지 올해 획득 음반이 70여장이 되었군요. 3개월동안 70장...돈주고 산게 60장정도 되니까 한달에 20장이고 일주일에 5장.....이면 2011년 땡치자마자 주말빼고 평일에 하루에 한장씩 산 꼴인데....그렇게 많이 산거 같진 않은데 형님들이 '야 넌 좀 쉬엄쉬엄 살 필요가 있어' 라고 하시는 걸 보니 페이스가 좀 빠른거 같기도 하고.......그래서 올해 내내 빈곤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는건가..(오열)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8 07:5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