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 곳 문화게시판에 글을 쓰는 것도 참으로 오랜만이네요.

다름이 아니라 개강과 가을을 맞아 간만에 밴드 하나 추천(홍보)하려고 합니다.

we hate jh 라는 원맨밴드인데요, 사실대로 말씀 드리자면 제가 아는 동생이 원맨밴드로 운영하는 밴드이자..제가 반 취미 삼아서 운영하던 diskshuttle A.K.A 판셔틀의 첫 소속 아티스트이자 첫 발매작입니다 ㅠㅠ 홍보 성격이 있지만 소개도 열심히 하고, 피드백도 열심히 하고, 그간 이곳에 몸담와 왔던 정을 생각해서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첫 데모 앨범은 여름에 나왔는데 이제서야 고파스에 소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간 이것저것 바쁘기도 하고 밴드랑 저랑 둘이 다 하려니까 정신이 없더군요. 어떤 음악을 하는지는..라이브 클립 몇개와! 예전에 모 사이트에 제공했던 보도자료를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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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잘 시도하지 않았던 파워팝 기반의 이모음악!!
펑크팬과 대중 모두를 담을 수 있는 넓은 스펙트럼!
파워팝의 캐치함, 펑크의 심플함을 어쿠스틱으로 녹여 낸 신예 솔로프로젝트 we hate jh

2011년 10월 솔로 프로젝트로 시작된 we hate jh는 어쿠스틱 기반의 일반적인 아기자기한 ‘홍대팝’과는 거리가 멀다. 어쿠스틱 기타 두 대의 미니멀한 악기구성이지만 전혀 포크적이지도, 샤방하지도 않다. 2000년대 초반 인기를 끌었던 Dashboard Confessional, Secondhand Serenade, Something Corporate, Jimmy Eat World 등을 연상시키는 멜로디라인, 좀 더 직선적이며 하드코어/펑크씬에서 독립된 이모 본래의 애티튜드에 대한 고민을 6곡으로 담아냈다.

이번 데모 앨범을 통해 we hate jh가 선사하는 다른 시각의 어쿠스틱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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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상실증



균열



fuck john




현재 데모앨범 100장 찍어내고....그동안 겨우 반 팔아치우고 ep 준비중이에요. 직접 음반 만들어서 팔아보니까 정말 죽어도 죽어도 안 팔리더라구요. 그래서 어차피 안 팔릴거 간지나는거라도 찍어보자 해서 현재 7인치 짜리 바이닐판 = LP 로 찍어낼 계획입니다. 국내에 엘피 공장이 딸랑 한 개 있는데 거기도 문의해보니까 7인치는 못 만든다고 해서 미국에 있는 회사에 열심히 알아보는 중입니다.

지인이고, 제가 발매한 앨범이지만 정말 음악 많이 듣고 좋아하고 연구하던 친구라서 이쪽(emo) 코드를 아주 잘 이해한 음악을 만들었어요. 간간히 ep에 들어갈 곡이랑 정규앨범용으로 녹음하는 곡들 들어보았는데 정말 기대가 되는 친구입니다!

꼭 emo니 펑크니 그런거 상관없이 많은 분들이 편안하게 들으실 수 있을거 같아서 감히 추천드리며 관심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내일 9월 1일 토요일 홍대쪽에서 열리는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오픈스테이지에서 오후 5시에 공연 하니까 혹시 약속 있으시거나 프린지 페스티벌 가시거나, 주말에 뭐 할까 고민하시던 분들 계시면 관심! 부탁드립니다.

데모앨범은 아직 엄청 많이 남아있어서 미쳐버릴거 같은데요. 단돈 오천원! 이니 구매 원하시는 분이나 도움 주실 분들은 리플도 좋고 쪽지도 좋고 말씀해 주세요. 그리고 밴드 페이지 http://www.facebook.com/wehatejh 방문 부탁드려요! 오랜만에 나타나서 이것저것 부탁만 많이 드리고 가네요 ㅠㅠ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나 홍보성 글로 문제가 된다면 옮길테니 불쾌하신 분들 계시면 말씀해 주세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9 13:5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