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10월 20일에 발매된 임백천 2집 8번 트랙으로, 노영심 작사, 노영심 작곡, 조동익 편곡의 곡입니다. 이 앨범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곡입니다.
   1978년 국민대학교 건축학과에 입학한 임백천은 그해 MBC대학가요제에 고영선과 함께 참가, 장려상을 수상하며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그는 1981년부터 동아그룹 산하 ‘공영토건’ 회사에서 건축기사로 근무했고, 1987년 다시 방송으로 복귀하게 됩니다. 오늘 소개하는 ‘마음에 쓰는 편지’로 사랑을 받았지만, 1990년대에는 가수보다는 MC와 라디오 DJ로서 더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앨범 정보>
그대 얼굴이 햇살같아 눈이 부셔요
아름다운 꽃보다 더 아름다워요
사랑하는것이 이렇게 좋을까
그댈 생각하면 언제나 아침이예요-
1989년 가을

나 그대를 사랑합니다
숱한 시간이 흐른다 해도
때론 그 세월이
잠시라해도······

(가사)
밤이 아름다워 잠이 오지 않아
창을 열고 가만히 벽에 기대어
창가에 흐르는 별들을 바라보며
갈 수 없는 내 사랑을 노래합니다
그대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아
불을 끄고 가만히 창가에 앉아
마음에 접어 놓은 수많은 얘기속에
그대에게 하고픈 말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아 귀를 기울여봐요
이 밤은 이렇게 당신을 부르는데
사랑하는 사람아 마음을 열어봐요
그리움이 가득한 이 밤을 받아주세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6 06:4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