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연속으로 코에이 음악만 올리게됐네요ㅎ

이번에 소개할 음악은 대항해시대2 엔딩테마인 close to home입니다.

저번에 잠깐 언급했던 칸노요코가 작곡한 음악인데요... 칸노요코는 워낙 유명한 분이니 설명같은거 안하고 그냥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디씨 고갤(고전게임 갤러리)에서 금칙어로까지 지정되었던 도더리와의 일화(?)는 상당히 재밌으니 네이버 검색한번 검색해보세요 ㅎ (물론 이 일화에 칸노요코씨가 직접 나오진 않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대항해시대2 ost 중에서 최고를 꼽으라면 이 close to home과 wind ahead 중에서 고민하게 되는데요... 고민하게되는 두 음악이 각각 엔딩테마와 오프닝테마라는것도 재밌는 일이네요 ㅎㅎ

두 음악 모두 대항해시대 라는 게임 타이틀에 걸맞게, 그리고 오프닝테마와 엔딩테마라는 각각의 역할에 걸맞게 wind ahead는 미지의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설렘을, close to home은 모험의 끝에 수평선너머에서 서서히 드러나는 모항을 바라보는 선원들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지 않나요? 아.. wind ahead는 안올렸지...ㅠㅠ

음악을 듣다보니 대항해시대 시리즈가 4를 끝으로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이 갑자기 너무나도 슬프네요. 이놈의 코에이색히들 그럴려면 4를 좀 명작 of 명작으로 만들던가 ㅠㅠㅠ

어쨌든 즐감하세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2 12:5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