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곡 라이브ㅇㅇ 블랙메틀 밴드들 라이브 궁금하신 분들 보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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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음악/노래 | 등록일 : 2010-01-15 18:07:22 | 글번호 : 2763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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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필스형님 목이 안좋으셔서 예전같은 초고음이 안나오는게 아쉽네요ㅠㅠ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4 12:36:02:

댓글수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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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0-01-17 10:52:36

저도 학창시절에는 이런 팀들 듣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블랙메탈을 잘 안듣게 되더군요..
첨부터 블랙메탈을 안들어! 하고 구분 지은건 아닌데.. 자연스레 제가 멀리하게 되는 음악들의 공통분모가 블랙메탈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이제는 의식적으로도 생각이 안들으려고 하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오히려 블랙메탈의 프로토 타입이라고 할 수 있는.. 완전히 블랙메탈로 분화가 되기전 시조격 헤비메탈 팀들은 무척 좋아라 해요
Black Sabbath, Venom 같은 팀들은 즐겨 듣는 편인데.. 완전히 갈려져 나간 이후로의 블랙메탈에는 정이 안가네요..
그나마 심포니 블랙은 좀 듣구... 로블랙이어도 씬의 아이콘격 팀들의 음악은 가끔은 듣는편이지만.. 그 외에는 정말.. 음 제게는 너무 힘겹군요..

많은 메탈팬들중에서도 블랙메탈에 대한 호불호는 보다 극명하게 갈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나 종교적 이유로 인해서 블랙메탈을 혐오하시는 분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백두산의 김도균씨가 독실한 크리스챤이라서 블랙메탈을 무지 싫어한다고 하네요)
저 또한 블랙메탈을 혐오하는 쪽에 가까운데, 저는 크리스챤이 아니라서 악마찬양, 사탄숭배 같은 이유로 싫어하는건 아니고.. 그냥 전반적인
분위기라든지 곡 자체가 별로 마음에 안드네요..

솔직한 얘기로 저는 "블랙메탈"하면 아직까지도 제일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버줌의 카운트 입니다... 미꾸라지 같은 놈 하나 때문에 블랙메탈 씬을 전체 싸잡아서 비난할수는 없겠지만, 나찌를 추종하고, 자살을 부추기는 NSBM, 디프레시브 블랙.. 같은 것들이 과연 음악의 상대성으로 이해가 될 수 있는 부분인가.. 저는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문화의 상대성 관점도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가능하다는 것이 저의 신념이기 때문에 저는 블랙메탈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이런 얘기가 블랙메탈 팬들에게는 거북스러우실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블랙메탈 리스너분들을 욕보이고자 함은 아니니
이해부탁드립니다....... 지난번에 제가 포스팅 하나 했다가 블랙메탈에 관한 저의 불호를 표현했다가 지적당한적이 있어서
마침 블랙메탈 관련 글이 올라온 김에 얘기를 풀어봤습니다~ :

댓글 2 익명 2010-01-17 14:46:38

1/ 저도 요즘은 BM쪽 잘 안듣고있습니다. 오히려 브릿팝이랑 펑크, 우리나라 인디씬 음악들을 더 많이 듣는 편이구요. 전 오히려 노르웨이의 BM이너서클 분자들이 저지른 교회방화...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 그들의 전통 드루이드 신앙을 짓밟고 들어온 크리스트교니까요. 크리스마스 트리가 그들의 소나무 숭배를 없애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도 유명한 사실이죠. 그리고 저는 버즘 음악 굉장히 좋아합니다. 제가 그 음악을 듣는다고 누구에게 해를 끼치는 것도 아니니까요. 우리나라에서 BM듣는 사람들이 내는 범법행위가 더 많을지, 대중가요 듣는 사람이 일으키는 범법행위가 더 많을지 통계를 내보면, 글쎄요.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해본다고 해도 대중가요 듣는 사람들이 일으킨 자살이나 범법행위의 비율이 훨씬 크겠죠?

나는 나치를 추종한다느니 유색인종 다 죽여야된다느니 뭐 그냥 카운트가 젊었을적 인터뷰에서 객기부리느라 내뱉은 일종의 뮤지션으로서의 퍼포먼스입니다. 이미지를 팔아먹어야되니까요. 공연중 돼지머리에 칼 꽂는 것도 마찬가지죠. 실제 그게 마녀의식같은 것과는 전혀 연관이 없는 것으로 알아요. 다빈치코드에 나와있듯 펜타그램도 악마숭배랑 전혀 관련이 없죠. 이 쪽 음악 그렇게 깊지 않아요. 다 퍼포먼스에요. :

댓글 4 익명 2010-01-17 20:01:35

2// 글쎄요.. 그들의 심정적 분노를 이해할 수는 있다손 치더라도 그것이 단순한 분노가 아닌 실제 범죄행위로 발현되었다면 그때부터는 얘기가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교회를 연쇄방화하고 사람을 칼로 23차례 찔러 죽인 살인마의 음악을 듣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아무에게 해가 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블랙메탈 리스너들보다 대중가요 리스너들 중에서 범죄자가 더 많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단순히 두 집단에서 배출된 범죄자의 수만으로 비교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첫째로, 대중가요를 듣는 사람의 집단은 블랙메탈 리스너의 집단에 비해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그 수가 많기 때문에 단순한 범죄자의 절대수치만으로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두 집단의 비율을 비교하여 통계적 검정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대중가요는 교회에 불을 지르라든지, 유색인종을 청소하자라든지, 자살을 부추기는 메세지를 전파하지 않기 때문이죠. 대중가요 리스너중에 범죄자가 많기 때문에, 혹은 블랙메탈 리스너중에 범죄자가 많기 때문에.... 대중가요 혹은 블랙메탈이 나쁜게 아니라

범죄를 부추기고 반사회적인 메세지를 전하는 그 사실 자체가 나쁜거라고 봅니다. 그것은 비단 블랙메탈에만 국한되는 얘기는 아니며 대중가요에서도 얼마든지 사회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는 요소가 있다면 제제가 가해져야 합니다.

나치 신봉, 백인 우월주의, 유색인종 혐오, 반유태인 등등 극렬분자들과 카운트의 행적이 쇼맨십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미 사람을 죽여서 교도소에서 16년을 썩은 살인마가 되어버린 이상 단순 쇼맨십으로 치부하기도 뭣한 상황이 되어버린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카운트는 쇼맨십이었을지 몰라도, 이미 블랙메탈 씬에서 NSBM은 단순한 퍼포먼스로 보기에는 위험한 수준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현실은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마치 하드코어의 스트레이트 엣지, 베간 엣지처럼 단순한 퍼포먼스나 컨셉트 음악이 아닌 자신들의 사상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이용하는 수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어떻게 보면 러시안 스킨헤드들보다 더 무서운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의 세력이 점점 커가면서 NSBM 전문 레이블과 웹진까지 생겨나고 있고, 음악도 그럭저럭 괜찮아서 인기까지 얻어가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핵전쟁을 주장하는 극단적인 팀까지 있습니다..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 사상의 자유 모두 저는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어디까지나 인류 공동체의 보편타당한 초자연법적 테두리 안에서만 가능하다는 것 또한 저의 생각입니다. :

댓글 5 익명 2010-01-17 23:38:18

4/ 이미 심성이 망가진 인간들이 BM을 듣는거지, BM듣는 사람들이 심성이 망가진게 아니라는거죠. 오히려 BM은 대중화되어서 Covenant같은 밴드들은 그동네 그래미상도 탔을 정도입니다. 요즘 이 쪽 음악에 그리 큰 관심을 두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글쎄요. 2006년에 디섹션 리더인 욘 뇌트베이트가 자살했을 때 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했을까요. 어둠을 숭배한 자의 위대한 죽음...이라고 생각한 놈이 있다면 그 놈이 이상한 놈이고, 대게 평소 이상하던 놈이 죽었다고 생각했겠죠. 출소하면서 '이제 어둠이 도래할 것이다'라고 하는 놈 말을 누가 진지하게 받아들이겠습니까. 제가 알기로는 블랙메틀밴드에 노르웨이 정부에서 지원금도 내려온다고 알고있습니다만. 이너서클과 교회방화는...80년대 얘기죠. 카운트도 탈옥하다가 잡히는 영상 유튜브같은 곳에 공개되면서 신비주의는 이미 물건너갔구요. 교도소에 갖혀있기 싫어하는 똑같은 사람이었던 것이죠 뭐. 그리고 사람은 누구나 공격성을 갖고있습니다. 현대인은 하루에 세번 살인충동을 느낀다는 통계결과도 있죠.

그리고 BM리스너 중 범죄자 비율이나, 대중가요 리스너 중 범죄자 비율. 똑같을 거라고 봅니다. 문제는 음악이 아니라 그 외의 요소. 이를테면 미국정부가 예전에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지자 그 총기난사범의 소지품 중 맨슨음반이 있다는 것을 가지고 그를 탄압한 것을 들 수 있겠네요. 문제의 핵심은 총기매매를 허가하는 미국정부지 음악을 살인의 동기로 여기는건 마녀사냥일 뿐이라는게 제 생각이구요. 이너서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음악의 팬이라기보다는 정치적인 우익단체였죠. 카운트가 유로니무스를 죽인 것도 사실 정치싸움이었구요. 그는 유로니무스를 빌어먹을 빨갱이라고 표현하더군요. 이런 것들을 BM특유의 어두운 정서를 증폭시켜 팔아먹으려는 수단으로 '과격한 복수'로 포장한 것 뿐이구요.

음악에는 죄가 없습니다. :

댓글 6 익명 2010-01-17 23:59:48

그리고 디트로이트메탈시티라는 만화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그 사람들이 뭔 과격한 말을 하든,

아마 무대에서 내려오고나면,

다 전쟁나면 벌벌떨 똑같은 사람들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영상에서 꺅꺅거리고 있는 대니필스도 귀여운 딸까지 있는 한 집안의 멀쩡한 가장이죠. 딸 이름이 루나필쓰였나.. 사진봤는데 귀엽더군요.

카운트, 유로니무스와 가까운 관계였던 엠퍼러의 리더 이샨도 인터뷰에서 말하는거 보면 그냥 평범한 사람이구요.

교회에서 성가대 활동도 했었죠 그 사람은 또. :

댓글 7 익명 2010-01-18 00:09:02

6 / 그게 참 아이러니임 ㅋㅋ

솔까 블랙메탈 잘 듣진 않지만, 아무래도 곡 분위기에 맞게 의상도 저렇게 입고 나오고 하겟죠

근데 밴드활동하면서 느낀거지만

결국 죄-------------다 똑같은 노래고, 같은 악기에서 나오는 소리일 뿐인데... ㅋㅋㅋ

치는사람들도 별반 다를거 없을텐데. 다 똑같은 사람인데

블랙메탈한다고 이상한사람 취급하기엔..ㅋㅋ :

댓글 8 익명 2010-01-18 00:09:36

그리고 교회에 불을 지르라든지, 유색인종을 청소하자라든지, 자살을 부추기는 메세지라는거 제가 아는 BM가사 중에는 없었어요.

아, Marduk이 있긴 한데 이 사람들은 애초에 독일 네오나치들일 뿐 북유럽 BM하고는 관련이 없죠.

대부분 자연숭배하는 가사던데;; 카운트의 필로소펨 앨범을 들어보셔도 아시겠지만, 그인간 가사도 드루이드 신앙이나 고대의 전쟁, 삶에 대한 가사죠. 아니면 그 동네 민담이라든가, 북유럽신화정도? COF처럼 뱀파이어 신화나 민담으로 가사쓰는 애들도 있고, 디섹션같은 경우는 힌두신앙으로 가사를 썼죠.

아시겠지만 Black Metal 이라는 장르명에서 알 수 있듯이 블랙메틀은 대부분 오컬트, 종교랑 관련있는 음악입니다.

BM에서도 굉장히 마이너로 들어가야 그런 가사를 볼 수 있나보죠? :

댓글 9 익명 2010-01-18 22:56:19

음.. 저 역시 뭐 드루이드즘 이라든지 페이건 같은 북유럽 블랙메탈에는 그닥 거부감이 없습니다..
크리스챤도 아니기 때문에 사타니즘같은 것에도 그다지 치가 떨리고 하지는 않는데요..
다만 단순 퍼포먼스나, 컨셉트 쇼맨십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로 범죄로 이루어지고, 실제로 카운트가 그런 쪽으로 잘못 우상화되기도
하였던 점에서 우려가 되는 것 입니다..

카운트가 유로니무스를 찔러 죽인것하며, 이미 자살하긴 했지만 욘 뇌드베이트 역시 살인방조로 감옥에 간 전력이 있고,
엠퍼러 초창기 드러머 파우스트 역시 살인한적이 있고.... 이런 사람들은 다 똑같은 사람이라고 취급할수는 없겠죠..
평소에도 그런 언행을 일삼다가 실제로도 범죄를 저질렀다면 그건 블랙메탈을 하기때문에 부당대우를 받는거다 라고 항변할수는
없는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갠적으로도 저는 아무리 음악성이 뛰어나다고 해도.. 그런 흉악범의 결과물을 듣지는 못하겠더군요..
블랙메탈은 아니지만.. 뉴메탈 팀중에 예전에 Static-X라는 팀을 제가 무척 좋아했었는데..... 기타리스트가 강간으로 잡혀들어갔다는
뉴스보고서 바로 CD 뽀개버렸습니다..
아무리 음악과 그 사람의 됨됨이하고는 별개의 문제라고는 하지만......... 저 개인적인 생각은 아무리 음악성이 모차르트 뺨치는 훌륭한 음악이라고 하더라도 그 사람이 조두순이나 유영철이라면 저는 듣지 못할것 같습니다..(이 부분은 저에게만 해당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자살을 부추기는 메세지는 디프레시브, 수어싸이덜 계열 쪽에 많은 밴드들이 있는 걸로 알고 있구요..
http://depressive-black-metal.blogspot.com/
뭐 이정도를 가지고 자살을 부추긴다고 하신다면.. 솔직하게 말해서 .. 약간 오바를 한 경향도 있다고 인정은 합니다..
하지만 최소 자살방조 정도는 된다는 생각이 들구요.. 자살도 개인의 권리라고 한다면 이것에 대해서는 사실 할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경계하고, 블랙메탈을 혐오하게끔 만든 장본인들은 NSBM 쪽에서는 강경하게 말하고 싶습니다..
점점 세력이 늘어나고 있고......어떻게 보면 블랙메탈의 본질을 흐리는 미꾸라지라서 오소독스 블랙메탈 팬들에게도 욕을먹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제가 겪었던 많은 블랙메탈 리스너들은...... 사상이 뭔 상관이냐. 언어도 못알아듣는데 그냥 음악만 좋으면 되지
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서양에서도 나치즘은 경멸과 혐오의 대상인데,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도 일본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나치즘의 피해를 입었다면
입었다고할수는 있는 입장인데.. 이런걸 들을 수 있는지 약간은 비겁한 변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http://www.nsbm.org/faq/ 제 생각에 이들은 단지 궤변놀음으로 허세를 부리는 썩어빠진 집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관점에서 우리나라 사람이 NSBM에 대한 아무런 경계없이 단순히 음악은 중립적이다라는 생각으로 이런것들을 듣는것 조차도
가슴팍에 욱일승천기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다니는 것과 다를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NS 색채를 많이 지운것으로 알고 있는데.. 과거에 Impaled Nazarene 같은 팀은 핵전쟁을 주장하기도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에 위의 것들을 블랙메탈의 이교도로 정의하고
잉체의신비님께서 말씀하신 오컬트,종교적인 부분만 다룬 팀들만들을 블랙메탈 밴드로 국한시킨다면
저 역시 혐오한다거나 역겹거나 하지는 않을 듯 하네요.. :

댓글 10 익명 2010-01-19 05:20:09

9/ 예술가는 정치인이 아닙니다. 그들의 영향력 정도로는 국가적으로 어떠한 피해도 입힐 수 없어요. 그저 허황된 소리일 뿐이죠.

제가 보기에는 저런 사이트를 만든 것도 그저 상술로만 보이네요. 깊이있게 공부했을 리도 없고 저 사람들이.

Theme : Folklore, Fantasy, Gloom, Darkness, Longing 이게 버즘이고

Theme : Norse Mythology, Vikings, Nature 이건 인슬레이브

Theme : Paganism, Battles, Celtic Beliefs, Wotanism, War 그레이브랜드

다 이렇습니다. 메탈아카이브 자료구요. 음악적으로는 사상에 아무 하자가 없어요.

Impaled Nazarene같은 경우는 NS사상 버린지 10년도 넘었는데 넘어가죠. 어렸을적 뭣도 모르고 한 소린데.

그 사람들 자식들이 결혼하는 현장까지 가서 '너네 아빠가 옛날에 핵터치자고 했어!'라고 하며 들출 것도 아니잖아요?

NSBM인지 뭔지, 말씀 듣고 조사해보니 꽤 유행 지난지 한참 된 상술이네요. 세기말을 노리고 만든 상술같습니다. 얘들도 먹고 살아야죠.

카운트, 뇌트베이트, 파우스트도 애초에 비행청년이었던 시절에 범죄 저지른 인간들이고 지금은 조용히 저런 음악 하고 있죠.

과거를 반성하는지 안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툭터놓고 말하자면, 그냥 병신들이에요.

글렌벤튼이나 맨슨이 사타니즘이나 신성모독을 음악의 주제로 삼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사타니스트는 개뿔. 교회에서 결혼도 한 인간이.

그래도 전 디어사이드 좋아합니다. 우선 음악이 좋고 저런거 다 립서비스라는거 아니까.

교회방화도 80년대에나 저지른 일이고 카운트 잡혀가면서 쉬쉬해졌죠. 그 당시 사람들은 다 성인이 됐을테고, 어렸을때 뭔 짓 한건가 하겠죠.

카운트도 최근 인터뷰 보니까 많이 유순해졌던데.

그 사람들 사상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판타지소설에 빠진 초중딩들 정도 아닐까요-_-

그리고 개방된 장소에서 욱일승천기 셔츠를 입는다는 것과 조용히 지 혼자 저런 음악을 듣는건 다른거 아닌가요.

리스너가 범죄만 안져지르면 됐죠. BM때문에 범죄나 자살을 저지른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구요.

BM뿐만 아니라 우울한 상태에 빠진 사람은 브릿팝을 듣고도 자살할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의 자아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를만한 심성을 키운 환경이 문제지 음악을 탓하는건 가위질 좋아하는 영등위나 어떻게든 범인은 잡아야할 경찰들, 혹은 마녀사냥과 부풀리기 좋아하는 언론이 할 짓인 것 같네요. :

댓글 11 익명 2010-01-20 00:03:09

10// 예술가는 정치인이 아니라는 명제에 적극 동의합니다.. 저 역시 우리나라에서 비단 메탈 포스트에서 뿐만이 아니라 대중음악, 나아가 다양한 예술로 스펙트럼을 확장하여 보았을 때에도 예술가들이 정치적인 논리에 의해서 재단당하는 경우를 볼때마다 마음이 아팠었고, 예술가에게 엄격한 정치적,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는 것에 대하여 극심한 히스테리 반응을 보이는 사람 중에 한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저들에 대해서는 솔직히 말해서 예술가라는 칭호를 붙여주기가 아깝네요.. 저들에게 예술가라는 칭호를 붙여주는 것은 수 많은 예술가들을 욕보이는 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잉체의신비님과 저와의 오고가는 댓글 이야기를 통해서 반복적으로 언급되고 있는 카운트의 예를 통해서만 봐도 그렇습니다.. 과연 버줌의 카운트가 젊을 때의 객기로 한번의 감방신세를 진 불우한 영혼의 예술가인가?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사람을 23차례나 난도질을 하여 살해를 하였다는 점에서 저는 기본적으로 단순한 우발범이 아닌 싸이코패스로 보여집니다. 카운트는 단순 우발범이 아닌 방화범이자 인종차별주의자이며 나치추종자였습니다. 노르웨이 법무부에서도 그에게 2번의 가석방 신청 거부를 선사하였죠. 그때의 노르웨이 법무부의 변은 단호했습니다... "그에게 자유는 너무 위험하다.."
그는 분명 젊은날의 실수를 저지른 살해범이기도 하였지만, 명백한 사실은 복역기간 중에 탈옥을 시도하기도 하였다는 점입니다.
뿐만 아니라 2003년에는 그의 어머니가 그를 탈옥시키려고 네오나치일당들과 교섭을 벌이다가 구속을 당하기도 하였죠.
과연 이 같은 자를 젊은 날의 실수를 저지른 어릴때의 철없는 놈으로 용서를 해야하는 것일까요??

메탈어카이브넷의 장르구분으로 카운트의 사상적 하자가 없음을 증명하셨지만,
메탈어카이브넷이 사상적 검증의 절대 바로미터가 아닌 점에도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한가지 확실한 사실은,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경매사이트인 e-bay에서 burzum의 앨범은 나치의 제2차 세계대전 기념품으로서
거래가 통제된다는 점이죠.

위에서 메탈어카이브넷을 통해서 대변하신 아티스트들을 단순히 페이거니즘, 드루이드즘을 컨셉으로 하는 컬트적 아티스트로 봐야하는가?
저는 회의적으로 봅니다.

그레이브랜드의 과거 인터뷰에서 Rob Darken은 그 스스로 폴란드 언더그라운드가 나치로 불리우는 것을 경계하기는 했지만
분명 NS운동과 나치즘의 공통점에 주목하였습니다.
나치즘은 아니지만 백인의 자각과 주체성을 위하여 싸운다는 혁명적 구호를 외치던 자입니다.

로고와 함께 역십자가를 사용하고, 사진에서 시체화장...
심지어는 COF나 딤무보거같은 밴드들을 매도하면서 백인의 개혁을 부르짖던자입니다.

기독교는 나의 적이다.
백인만을 위한 유럽을 지지한다. 백인으로의 자각과 주체성을 위해 싸워라..

그가 했던 말입니다.. 이런 자의 사상을 단순히 메탈어카이브넷에서 페이거니즘 블랙메탈 밴드로 분류했다고 해서
사상적으로 아무이상없는 자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저는 소름이 끼칩니다.
이렇기 때문에 저는 단순히 NSBMer들이 음악과 사상은 별개다라고 하는 주장에 절대 동의할 수 없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36년간의 일제의 식민통치를 경험하였던 우리이기에 더욱 절실한 부분이 아닐까합니다..
우리 문학사에 빼놓을 수 없는 많은 문인들... 일제의 앞잡이 노릇을 했던 그들의 문학작품을.. 문학의 심미성은
저자의 도덕성이나 역사의식과는 별개이기에 인정할 수 있는가의 문제와도 상통한다 할 수 있겠습니다..

다시한번 처음으로 돌아가서 얘기하면
분명 예술가는 정치인이 아닙니다. 그들의 영향력 정도로는 국가적으로 어떠한 피해를 입힐 수 없습니다.
일견 동의합니다.

하지만 저들은 예술가가 아닙니다.
저들은 자신의 정치적 사상을, 그것도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심각하게 위배되는 자신들만의 아집을 실현하기 위한
도구로서 예술이라는, 그 중에서도 블랙메탈을 이용하고 있는 자들입니다.
그리고 단순히 웃어넘길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해마다 극단적 인종주의자들의 강력한 소행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Absurd의 헨드릭 뫼비우스는 스스로 인종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살인을 하고 구속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우상으로 숭배되고 있습니다.

수많은 블랙메탈 밴드들의 강력범죄 소행들, 특히 NSBM 출신들의 이같은 점들
단순히 이들이 블랙메탈이라는 카테고리에 있기에 눈에 더 띄는 것일까요?
판단은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생각할점을 던져주는 기사 링크하나로 댓글을 마치겠습니다.
http://www.hani.co.kr/section-021019000/2000/021019000200008090321078.html :

댓글 12 익명 2010-01-20 11:29:55

http://blog.naver.com/darkocean2?Redirect=Log&logNo=100001807273

4. 당신들은 인종주의자인가?
만일 인종주의가 다른 모습과 다른 문화적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다름을 인지하는 것을 의미한다면 우린 인종주의자이다. 사람들은 다르게 발달하며 그들의 가치가 항상 양립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것이 바로 교양 있고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계속 말하는 '다양성'이다.
우리의 신념은 반드시 우리가 '심판'한다든가 '혐오'한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
심판에는 가치 체계가 필요하다. 그리고 우린 전지구적인(polar를 의역 --역주) 가치 체계를 혐오한다. 오직 존재하는 것만이 있을 뿐이다. 유대-기독교는 복수이자 사도-마조히즘이며 음탕함이자 물신 숭배, 잔혹, 나태, 중독이며 나약한 물질주의적 정신의 타락이다.
만일 우리 인민의 존재에 대한 위협이 분명한 것이라면, 우린 그것이 발생하고 또 발생하는 것을 지켜볼 것이며 미(美)와 도전(adventure)을 보존하기 위해 그것을 공격할 것이다. 추(醜)와 묵인, 허위와 탐욕에 대한 전쟁! 자유를 위협하는 모든 것에 죽음을!
만일 인종주의가 모든 문화는 홀로 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또한 그것에 자랑스러워함을 의미한다면 우린 인종주의자이다. HEIL HITLER
Joerg Haider World Consulate 2004!! Yes!!!

5. 왜 당신들은 나가서 사람들을 죽이지 않는가?
우리의 목표는 정치적이며 여러 단계에서의 작업을 요한다. 무작위적인 살인은 효과적이지 않다. 가서 당신의 개를 총으로 쏘든지 당신의 못생긴 아내/여자친구/창녀나 두들겨 패도록, 람보 선생.
[출처] National Socialist Black Metal FAQ|작성자 카운트

틀린 말은 안하네요. :

댓글 13 익명 2010-01-20 11:44:17

진지하게 말하는 것을 들어보니 그 사람의 허세와는 달리 전혀 정복적이지 않네요.

민족사회주의자가 현대사회에서는 오히려 군국주의자나 중동가서 워쉽따위나 해대고있는 기독교 팽창주의자들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도 민족주의를 좋아합니다.

민족주의라는것은 한 사회의 유기적 연대가 파괴되었을 때 그 연대를 다시 묶어줄 기제로서 작용하는 거의 유일한 감정, 사상, 이상향 이거든요.

물론 어느것이나 그렇듯 그것이 너무 과하면 문제가 되겠죠. 그 예는 역사적 실험과정에서 다 밝혀졌구요. 그것은 마치 경찰과 같습니다. 체제유지와 유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과하면 독이 되는 것이....

생각해보니 근본적으로 민족주의가 욕먹을 이유는 하등 없습니다. 정복적이지 않으니까요.

오히려 우리나라같이 소통이 존나 부족한 나라일수록 민족주의가 필요할 수도 있구요. :

댓글 14 익명 2010-01-20 13:21:39

NSBM 블로그에서 퍼오신 그 글이 제가 위에 링크한
http://www.nsbm.org/faq/
의 번역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잉체의 신비님의 말씀에 약간 당황했습니다..
틀린말을 안했다니요..

스스로 인종주의자를 자처하며......... HEIL HITLER 를 외치는 데 정녕 틀린말은 안하는건가요?
그렇다면 솔직히 저는 잉체의신비님과 말을 더 이어나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HEIL HITLER 를 인정하는건 마치 우리나라에서는 일본천황폐하 만세를 외치고 다니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어떤 미사여구로 포장하려고 해도 히틀러는 수많은 유대인들을 박해하고, 홀로코스트를 감행한
인종주의자이자 싸이코패스입니다.. 세계 3대 전범으로서 독인인들 조차도 그 스스로의 과거를 부끄러워하고 창피해하는데
어떻게 우리나라 사람으로서, HEIL HITLER 따위를 부르짖고 다니는 자들을
틀린말은 안한다고 인정하실수 있는지요?

저는 분명히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NSBMer들의 이런 구역질나는 얼치기 궤변놀음이
논리가 있는지도 모르겠구요..

그글을 찾아보면 이런 부분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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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당신들은 대량 학살을 지지하는가?

우리는 특질을 억누르고 잠재력을 불모의 상태로 남겨두는 것이 아닌, 우리 생활을 유효하게 만들고, 나아가 우리 삶의 잠재성의 정련(refinement)을 계속하는 것으로서의 진화(evolution)를 지지한다. 우리의 신념에 따르면, 더 잘 만들어진(better constructed) 존재가 더 적은 원한(resentment)을 갖고, 더 훌륭한 삶을 살며 물질주의를 넘어선 정신적인 길(path)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 이외의 존재들은 언제나 그렇지 못하다. 우리가 보기엔 그들은 이 기술과 복잡한 의지력 결정의 시대에 뒤떨어져 있어, 우린 그들이 그 수준에 머물러 저 멀리 떨어져 있도록 하길 제안한다.
500년 안에 우린 누가 원숭이이고 누가 사람인지 보게 될 것이다! 모든 약자(weak)들에게 죽음을!

우린 모든 약자들의 죽음을 지지한다. 왜?

- 이는 충분히 강조될 수 없다: 우린 우리의 부주의와 욕망으로 이 행성을 오염시키고 있다; 자연이 지탱하기엔 우린 수가 너무 많다.
- 대부분의 인간들은 지적으로 원시적이어서 변화에 똥을 던지는 놀란 원숭이들처럼 반동(reactionist behavior)에 의지하고 있다.
- 대다수의 인간들은 이기적이어서 당신은 당신의 필요에 의해 타인의 삶을 침해한다; 간단히 말해, 당신들 대부분은 부정하고(dishonest), 거짓되며(lying), 아무것도 아닌 쓰레기이다.
- 왜소한(lesser) 정신은 일관된 최하의 공통 분모를 형성하며 이는 다신교(pagan), 북구 정신(norsk를 의역 --역주), 그노시즘(gnostic)이나 아리아인들의 신념을 파괴하기 위해 유대-기독교(Judeo-Christian)나 자본주의 정치가들에 의해 조종이 가능하다. 왜소한 정신은 강자(the stronger)가 필요로 하지 않는 지배(control)을 필요로 한다.
- 지배하기가 점점 쉬워지고 있는 이 시대에서는 지배를 강화하는 것 이외의 사회 체제 성장 방향이 존재하지 않는다. 한번 지배가 시작되면 그것을 깨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전쟁을 염두에 두라!

자연 세계는 인류의 인위적인 사회와 도덕보다 더 강력하다. 자연 세계의 진화적인 체제는 사상의 완전한 표현과 개혁의 광대한 힘을 움직일 수 있다. 근본적으로 훌륭한 자연은 '반드시' 존중되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신념이다. 약자를 죽이고 강자를 키움으로써 우린 진화를 거듭하며 더 아름다운 세계를 만드는 것이다.

그대가 블랙 메탈을 안다면 기독교인과 유대인이 우리에게 환영받지 못한다는 것 또한 알 것이다. 우리의 대지를 더럽히고, 우리의 인민들을 노예로 만들고, 우리의 유전 과정(genetic process)을 파괴하고, 모든 위대한 가치, 죽음의 그림자 너머의 가치를 잃어버린 물질주의의 세계에 우릴 밀어넣은 놈들(creatures)에 대한 첫번째 분노가 1942년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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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황당한 소리인가요?
모든 약자들에게 죽음을?? 우릴 밀어놓은 놈들에 대한 1942년의 분노??

2차대전을 반성 않는 쓰레기들입니다.....

전혀 정복적이지 않다고 생각하셨지만......... 저는 아주 정복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족사회주의가... 군국주의나 기독교팽창주의보다 나을수도 있겠죠
하지만 군국주의나 기독교팽창주의보다 낫다고 해서 민족사회주의 그 자체가 좋은 것인가 하는 문제는 별개이죠...
비유가 더럽지만... 황금변이.... 설사나 혈변보다 나을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설사나 혈변에 비교해서 나은 것이고
그렇다고 해도 똥은 똥인거니깐요...

그리고 저들의 민족사회주의는 그저 거창하고 허황된 말뿐인 민족사회주의일뿐 전혀 민족과 사회와는 관련 없고
네오나치를 포장하기 위한 더미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 자들이 사상이 이렇게 쓰레기 같은데, 여기에 대고 옹호를 하고 어떻게든 정당화를 시키려고 하는 것은
그저 몸부림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민족주의가 욕먹을 필요가 없다든지
우리나라같은 소통이 부족한 나라에 민족주의가 필요할 수 있다든지 하는 얘기는
저와의 대화와는 다른 논점이므로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사실 저는 우리나라에 민족주의가 빨리 해체되어야 한다고 보는 입장인데, 이 얘기까지하면 길어질것 같고 저와 잉체의신비님과 대화에서는 좀 많이 멀어지는 내용같아서요!) :

댓글 15 익명 2010-01-20 18:01:08

했던 말을 또 하게 하네요.

4. 당신들은 인종주의자인가?
만일 인종주의가 다른 모습과 다른 문화적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다름을 인지하는 것을 의미한다면 우린 인종주의자이다. 사람들은 다르게 발달하며 그들의 가치가 항상 양립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것이 바로 교양 있고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계속 말하는 '다양성'이다.
우리의 신념은 반드시 우리가 '심판'한다든가 '혐오'한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
심판에는 가치 체계가 필요하다. 그리고 우린 전지구적인(polar를 의역 --역주) 가치 체계를 혐오한다. 오직 존재하는 것만이 있을 뿐이다. 유대-기독교는 복수이자 사도-마조히즘이며 음탕함이자 물신 숭배, 잔혹, 나태, 중독이며 나약한 물질주의적 정신의 타락이다.
만일 우리 인민의 존재에 대한 위협이 분명한 것이라면, 우린 그것이 발생하고 또 발생하는 것을 지켜볼 것이며 미(美)와 도전(adventure)을 보존하기 위해 그것을 공격할 것이다. 추(醜)와 묵인, 허위와 탐욕에 대한 전쟁! 자유를 위협하는 모든 것에 죽음을!
만일 인종주의가 모든 문화는 홀로 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또한 그것에 자랑스러워함을 의미한다면 우린 인종주의자이다. HEIL HITLER
Joerg Haider World Consulate 2004!! Yes!!!

5. 왜 당신들은 나가서 사람들을 죽이지 않는가?
우리의 목표는 정치적이며 여러 단계에서의 작업을 요한다. 무작위적인 살인은 효과적이지 않다. 가서 당신의 개를 총으로 쏘든지 당신의 못생긴 아내/여자친구/창녀나 두들겨 패도록, 람보 선생.

제가 저 인터뷰를 해석하기에는, 그들은 히틀러의 민족주의적 성향은 존경하지만 폭력성은 인정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도 히틀러가 지도자로서는 위대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1차대전이 끝나고 침체에 빠진 독일사회를 그만큼이나 끌어올린 인물이니까요.

문제는 홀로코스트까지 간 것이겠죠.

카운트가 말하는 '약자'도 그들의 민족성을 버린채 (아마도 미국에서 건너온) 물질주의에 빠진 정신적 약자들을 말하는 것이지 다른 인종을 죽여야한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인터뷰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너무 말을 여과없이 그대로 받아들이시는거 아닌지. 민족사회주의를 기치로 내세우는 것을 봐도 이렇게 해석하는 것이 맞지 않은가요?

덧붙여서 말씀드리는데, 민족주의가 없다면, 이 나라에서 님께서 말씀하시는 '약자'를 구제할 이유나 동기가 전혀 발생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댓글 16 익명 2010-01-20 18:34:06

히틀러의 홀로코스트 행적을 떼놓고서 히틀러의 지도자로서의 업적만을 분리평가하는 것이 과연가능할까요?
어떻게 보면 군홧발로 무고한 광주시민들을 밀어버린 전두환 역시 올림픽 개최라든지, 물가안정, 경제성장 등의 업적과
결과적으로 직선제 개헌을 수용한 것이니 그의 지도자로서의 위대성만은 따로 놓고 평가할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부분은 논외로 하겠습니다. 저는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어쨌든 개인의 판단이 갈릴 수 있는 부분이니깐요

제가 너무 말을 여과없이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잉체의신비님이 저들의 말을 너무 낭만적으로 받아들이시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HEIL HITLER 라는 구호가 과연, 히틀러의 민족주의적 성향은 존경하지만 폭력성은 인정하지 않는 다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구호였던가요?

과연 그러한 의도를 갖고 있는 사람일지라 하더라도, 제 정신이 박힌 개념을 갖고 있다면
HEIL HITLER 라는 구호가 갖고 있는 역사적 맥락에 대한 이해가 한 톨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본의가 어떻든간에
저리 쉽게 쓰진 못할텐데요...

오히려 저들 NSBMer들의 사상적 전파는 말장난에 불과한것 같습니다..
과연 저들이 말하는 약자가 민족성을 버린채 물질주의에 빠진 정신적 약자들만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렇게 생각한 자들이 내뱉는다는 말이 "우릴 밀어놓은 놈들에 대한 첫번째 움직임이 1942년에 있었다" 라는 말인가요?
1942년의 움직임이 제 2차 세계대전을 의미한다는 것은 세살짜리 어린애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과연 그들이 그런 물질주의의 노예들을 정리하기 위한 뚜렷한 사명감으로 2차대전을 벌였나요?
역사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목적을 살펴보거나, 결과를 살펴보거나 그러한 사실은 전혀 발생하지 못했습니다.

사람을 찔러서 16년이나 감방에서 보내고, 그 어미가 네오나치들에게 돈을 주고서 탈옥을 사주하다가 구속된
넘이 한 비겁한 인터뷰를 통해서 저들의 저와 같은 말들이 정화된다거나 그 발칙한 사상의 위험성이 퇴색되거나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단지 저들이 지금 당장 길거리로 나가서 사람들을 쏘지는 않을거라고 해서
폭력성은 인정안한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왜 사람을 안죽이냐는 말에.............. 무작위적인 살인이 효과적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대답하는 자 들입니다.
살인을 하지 않는 근거로 살인의 부당함이 아닌, 비효율성을 대고 있습니다..
작위적이고 계획된 효과적인 살인을 원한다는 얘기로 밖에 안들립니다..

그들이 말하는 물질주의에 빠진 약자라는 표현은 비겁한 말흐리기에 불과합니다..
기본적인 휴머니즘조차도 찾아볼 수 없는 쓰레기 집단이라는 생각밖에 안됩니다.. 이들의 생각에는 다른 인종들은 인간으로
보이지도 않는 듯 하는군요... 500년안에 밝혀진다는 원숭이... 그 원숭이가 누굴까요?
모든 약자들에게 죽음을....... 이라고 외치는 그 약자가 과연 누구일까요???

제 생각에는 잉체의신비님께서 댓글에서 사용하고 있는 민족주의라는 용어에 대한 정의에 혼선이 있는것 같습니다.
히틀러의 민족주의, 저들 NSBMer들이 말하는 민족주의, 그리고 잉체의신비님이 주장하는 민족주의
이 세 개가 모두 같은 것인가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들이 말하는 민족주의도 결국은 네오나치, 인종주의를 포장하기 위한 어설픈 사상적 포장지에 불과하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살인을 일삼고 나치를 숭배하고 인종차별적 발언을 거침없이 쏟아붓는 저들의
쓰레기같은 사상적 토대에 너무 관용은 베풀어주시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드네요.. :

댓글 17 익명 2010-01-21 20:08:33

나치즘 = 민족사회주의

그러니까 당연히 나치즘을 부흥시킨 히틀러에게 존경을 표현하는 것 뿐입니다. 전 저게 왜 저렇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까요.

저도 박정희 존경합니다. 빌어먹을 독재자였지만 경제발전 측면에서 적어도 우리나라를 세계화 쓰나미에서 버텨보이게 하려는 사람이었으니까요.

깔건 까고 받아들일건 받아들이는 것은 언급할 가치도 없이 너무나 당연한 것 아니었나요?

그리고 저들이 벌인 살인은, 타민족에 대한 살해가 아니었습니다. 사상하고는 관련없는 범죄였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둘을 잇는건... 휴

그럼 메탈밴드가, '우리는 사람을 헤치지 않아요^^'이렇게 표현하나요? 안죽인다잖아요 사람.

그리고 자식이 감방에 갔는데, 어떤 부모가 뭔 수로든 자식 빼내려고 안하겠습니까? 자식이 감방가면 빨갱이라도 매수하는게 부모 맘이지.

그들의 음악을 들어보면, 주류 국가들에서 들어온 물질주의에 대한 혐오가 자연숭배, 반기독교, 전통신앙 등으로 이어진 것 같은데, 이것도 과대해석입니까? 버즘 음악을 뉴에이지로 분류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괜히 그럴까요?

그리고 '히틀러와 홀로코스트'라는 책 보시면 아시겠지만, 유대인박해는 아주 오래 전부터 독일 뿐 아니라 전 세계에 고루 퍼져있던 현상이었고 홀로코스트가 절정이었던 것 뿐이고.

독일 나치가 홀로코스트를 일으키지 않았다 치더라도, 어차피 유대인 박해는 계속 이어졌을겁니다. 아직도 유대인들이 금융위기를 이끈 장본인들로서 욕먹고있는것을 보면...

돈갖고 돈버는걸 좋아하죠 그치들이.. 물론 일반화의 오류로 평범하게 사는 사람들까지 떼죽음당한건 굉장한 비극이지만 말이죠.

홀로코스트를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그렇게 유대인이 싫었으면 대량학살을 할게 아니라 우리민족 땅에서 나는 꿀 그만 빨아먹으라고 쫓아냈어야 맞는거겠죠.

히틀러의 민족주의 = 게르만의 우월성으로 단결 / NSBMer = 게르만의 우월성으로 단결 / 저 = 소통부족 해소를 위한 단결을 가능케하는 도구

결국 같다고 봅니다만? 다만 저는 '한민족'에 대한 우월감은 없습니다. 단일민족이 구라라는건 요즘은 고딩들도 아니까요.

쟤들도 빨리 알아야할텐데 말이죠.

살인을 일삼는다고 하니 꼭 살인을 밥먹듯 한다는듯 보이네요.

뭐라 하시든 전 저 사람들 이해할겁니다. 왜냐면 저들이 저한테 주는 피해는 1g도 없거든요.

저 지구 건너편에 있는 인간들이 저렇게 말로 씨부리는건 저에게 어떠한 피해도 주지 못하니까요.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제 눈에는 0%로 보이구요. 제가 저 쪽에 넘어가지 않는한 말이죠.

그냥 재밌는 놈들이구나. 하고 넘어가렵니다. 취할건 취하고 말이죠. :

댓글 18 익명 2010-01-21 22:53:21

나치즘 = 민족사회주의
라고 단순화시키는 것은...... 지나치게 나이브한 해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박정희 얘기는 언급하지 않았는데....... 홀로코스트를 자행한 히틀러에 대한 보다 직접적인 비교는 박정희보다는 전두환을 통해서
더욱 절실하게 다가올 수 있을 것 같은데.. 박정희로 화제를 넘기시는건 약간 흐리시는 듯한 느낌도 드네요..
비록 홀로코스트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어찌되었든 시민들 목숨을 파리목숨알기로 알면서 26만원밖에 없기 때문에 팔순잔치에
아이돌그룹 멤버를 초대하여 인구에 회자되는....... 기록적인 경제성장률과 서울올림픽개최, 대통령 직선제를 이끌어낸
전 전 대통령에 대한 존경심은 어떠하실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Burzum의 음악을 뉴에이지로 분류하는 사람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특수한 사례를 들어서, 본질을 흐리는 듯한 느낌이 들구요..

살인마에다가 어미가 네오나치에게 돈을 주고 탈옥을 시키려고 하는 인간의 사상적 발언을 가지고서
NSBM의 위험한 발언을 희석시키려 한다는 지적을 했는데,
이를 두고 어느부모가 자식에게 안그러겠냐고 답하시는 것은.. 논의의 흐름과도 부합하지 않고, 그런 감정적인 얘기는
자신의 논리를 피력하는 글에서는 어울리지 않네요..

거기다 하나 덧붙이자면,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돈을 주고서 탈옥을 사주하지는 않지요..
(이 세상 모든 재소자의 어머니들이 감옥에 있지 않다는 것쯤은 따로 증명이 필요없겠지요?)
거기다가 그 대상이 네오나치라면 더 이상 말할것도 없겠구요..

히틀러가 홀로코스트를 자행하지 않았어도, 어차피 유대인 박해는 계속 되었을 거다
라는 말에 역사에는 가정이 없다는 오래된 명제를 이야기 하고 싶구요..
그리고 설사 그렇다 할지라도 히틀러의 악행이 좁쌀만큼이라도 정화되는 것은 아니기에 적합한 반박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살인을 해놓고서, 내가 죽이지 않았더라도 다른 사람이 죽였을거다! 라고 항변한다고 한들
살인에 대한 죗값이 조금이라도 희석되는 것이 아니라는건 너무도 자명하지 않나요?

살인을 일삼는다는 표현이 거북스러울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얘기를 하면 조금은 분명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NSBMer 들이 살인을 일삼는 다는 것은 너무도 성급한 일반화일지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바로는 레이블의 간판 밴드 둘이 모두 살인전력이 있는 밴드는, No-Colors Records밖에 없습니다.

과연 NSBM이 게르만의 우월성의 단결정도로만 취급할 수 있을까요?
러시아 NSBM의 기수인 Temnozor의 앨범에 이런 글귀가 적혀있습니다
"우리는 이 앨범을 팔아서 무기를 구매한다. 우리들이 이 지상에서 가장 위대한 민족이다."

Nagaroth나 Graveland같은 살인자 NSBM 밴드들이 부르짖는 인종청소의 그 끝은 어떨까요?
저들이 말하는 원숭이는 단지 유대인으로 끝일까요?? 동양인에 대한 언급은 없기에 저들의 청소명단에 우리는 없을거고 생각하는건가요?
당장 나에게는 피해를 1g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 그저 한발짝 물러나 판을 팔아주고 음악을 들을 수도 있겠습니다..

누군가의 유명한 말이 불현듯 떠오르네요..
주변을 박해할 때 침묵을 유지했더니.. 결국 그 칼이 내게 왔을 때 더이상 내주변에는 나를 위해 싸워줄 사람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잉체의신비님과 저와의 인식에는 큰 괴리가 존재하여 더이상의 대화에는 무리가 따를것 같습니다..
제가 잉체의신비님께 어떠한 사상을 가져라 말아라, 어떠한 음악을 들어라 말아라 할 권리도 자격도 없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생각을 한번 더 얘기하는 것으로 글을 마치고자 합니다.
저는 살인자의 음악을 들을 수 없고, 남을 죽이고자 선동하고 네오나치의 부흥을 이끌고자 하는 저들의 사상을 이해할수도 없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그 수단으로 이용하는 블랙메탈이라면 더더욱 듣고 싶지도 않구요..

저들의 음악활동이 나에게 피해를 1g이라도 입히는가 안입히는가라는 결과와는 별개로,
저들의 사상 자체가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시키고, 우리가 인간인 인상 지켜야할 공동의 룰, 인류가 멸망해도 절대 깨져서는
안되는 마지막 가치라고 할 수 있는

"인간은 존엄하다, 인간은 누구나 평등하다"

라는 대원칙을 파괴하려는 무리라 한다면.... 지금 당장의 나의 이익을 눈꼽만큼도 탈취해가지 못할 뿐더러
당장의 나의 말초적 쾌락을 충족시켜준다할지라도... 저는 저들과 타협할 수 없고, 공존할 수 없습니다..
그들이 그 어떤 화려한 수사로 본질을 회피하려고 한들
저들의 입에서 히틀러, 외르크 하이더에 대한 존경이 내뱉어진 이상 관용은 사치라는 생각이 드네요.. :

댓글 19 익명 2010-01-21 23:15:25

왠지 :

댓글 20 익명 2010-01-21 23:22:28

19/ 뭐ㅋ :

댓글 21 익명 2010-01-21 23:42:36

아. 말이 어쩌다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좋은거 배워갑니다. 근데 NSBM이...

언제부터 BM씬에서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했는지 모르겠네요.

이 쪽 음악에서 언더그라운드 중에서도 정말 밑바닥에 있는 애들이고 그 영향력도 그다지 크지 않다고 알고있습니다만.

그나마 잘 팔리던 나가로쓰도 그닥... 우리나라에서 아는 사람 꼽아도 얼마나 될런지 모르겠네요.

예로 드신 나가로쓰나 그레이브랜드도 음악적 노선으로는 NSBM으로 분류되지 않고 있구요 (둘다 중고딩때 듣던 애들입니다.)

친구한테 그 앨범팔아 무기산다는 애들 얘기 해줬더니 이럽디다.

'또 칼사서 뒷산가서 뮤비찍으려나보지 뭐'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런 식으로 장르폄하를 하실 생각이시면... 펑크나 여타 장르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찌펑크도 있고 일본 군국주의메탈밴드도 있어요. 스킨헤드 펑크도 있고 말이죠.

그렇게 따지면, 들을 음악 없습니다.

아무튼 전 카운트 신보나 기다리렵니다. 메탈은 안할거라는데 어떤 음악 들고 나올지 기대되네요. :

댓글 22 익명 2010-01-22 01:41:35

세 가지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1. NSBM이 BM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얘기한적 없었습니다.. 1번리플 9번리플 다시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단지 이들이 세력을 확장해나가야하는 것에 대한 경계를 해야한다고 했을 뿐인데 조금 이상한 쪽으로 몰린 느낌이 드네요..

2.
나가로쓰랑 그레이브랜드가 음악적 노선으로 NSBM으로 분류안된다는 주장은 또 메탈어카이브넷을 참조하셨는진 모르겠지만,
No-Colors-Records 라는 이름만 들어도 토가나오는 레이블의 간판밴드들인데.. 어떻게 NSBM이 아니라고 하시는지 모르겠고
그레이브랜드 같은경우는 NSBM.org에서도 나 NSBM이다 라고 떡하니 써있네요..
그리고 두 살인범 배출밴드들이 NSBM이냐 아니냐는 이제 중요하지 않을텐데요... 그들이 스스로 NSBM이기를 자처하건 안하건
이미 극렬 NSBMer사이에서는 추앙받는 자들인데요.

뭐 지금 나가로쓰가 우리나라에서 아는 사람 몇명이나 될는지는 모르겠다는 얘기도 왜하시는지도 모르겠네요..
하시고 싶은 이야기와 별 상관도 없어보이고, 비단 나가로쓰뿐만 아니라 모든 블랙메탈 밴드들이 국내에 인지도가 거의 없는데 말이죠..

3.
그리고 장르폄하가 아니라... 당연히 비난받아야할 부분에 대해서 비난한 겁니다...
나찌펑크, 군국주의메탈밴드, 스킨헤드 역시 마땅히 지탄받아야 합니다..
세상에 수많은 음악장르들 중에 타인종을 배척하고 군국주의의 기치를 내세우는 음악들 소수를 제외하고 무수히 많이 있는데
그렇게 따지면 들을 음악이 없다는 건 지나친 과장같습니다..

저 리플을 끝으로 더 말을 안달려고 했는데, 솔직히 진지한 음악얘기를 한다는 느낌보다는 어느 순간부터는
논리보다는 감정을 내세우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지 못했음을 밝히고자 글을 더 썼습니다..
바로 윗글에 친구분인지 어쩐진 모르겠지만 저를 겨냥한듯한 글도 좀 그렇구요.
ㅋㅋㅋㅋㅋ 같은 표현도 그렇고.. 조금 그렇네요..

저도 많이 배워갑니다.. :

댓글 23 익명 2010-01-22 03:06:39

22/ NSBM은 하드코어처럼 음악장르라기보다는 하나의 운동입니다. 음악만 따지고 보면 그 내용상 전혀 NSBM과 관련이 없다는 말이죠. 나가로쓰같은 밴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메탈씬에서도 메인과 굉장히 벗어난 밴드입니다. 그런 소수취향 음악은 주류가 절대 되지 못하죠. 그만큼 영향력도 미비합니다. 걱정하실 만큼 큰 세력이 될 수 없어요. 절대로. 그들도 그걸 알테고. 지금 모른다고 해도 시간이 흐르면 알겠죠. 자기들같은 음악으로 사상을 전파하는건 말도 안된다는거. 굳이 그들이 자신들의 사상을 전파하고 싶었다면 BM이라는 방법론은 쓰지 않았을거라는거죠. 여기서 그들의 의도가 드러납니다. 그들의 주목적이 사상전파가 아니라는 것이.

그리고 제가 말한 그렇게 따지면 들을 음악 없다는 말 중 '그렇게 따지면'이라는 말은, BM중 NSBM이 있어서 BM이 싫다면, 나치펑크가 있는 펑크도 싫어해야하고, 군국주의메탈이 있는 메탈도 싫어해야 한다는거죠. 과장은 NSBM때문에 BM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1번플 4번째 문단에 있습니다. 윗글처럼, 그냥, 블랙메탈이 싫다고 하세요. 참고로 윗글 쓰신 분은 저랑 별 관계 없는 분입니다. ㅋㅋㅋㅋ거린 부분은 실제로 빵 터져서 쓴거구요. 별로 인정받지도 못하는 NSBM걸고 넘어질거 없이 쿨하게.

저도 괜히 꼬장부린거 인정합니다. 요즘은 NSBM듣지도 않는데 신보 기대하는 뮤지션인 카운트 좀 까였다고 그들의 Racism을 NS로 우겼네요. NS는 받아들일 수 있어도 Racism은 받아들이면 안되는데 말이죠.

그리고 살인을 저지른 뇌트베이트나 카운트 모두, 자신들은 NSBM노선과는 관련없다고 인터뷰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뇌트베이트는 안티코스믹, 안티사타니즘을 표방하고 있고, 카운트는 저런 운동을 펼칠만큼 제대로 파시즘을 공부했을 리도 없을뿐더러 최근에는 NS랑 관련없다고 직접 언급했습니다. 더군다나 다음 음반은 BM이 아니라고 하구요. 거의 NSBM의 시초격인 인간도 이렇게 돌아섰는데, NSBM이라는거 그렇게 걱정할만한 운동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일단 요즘세상에 저런 극단적 사상은 사람들의 공감을 끌어내지 못하니까요. 우리나라에도 HID가 있고 실제로 그들을 시위현장에 나가면 볼 수 있습니다만 누구도 이들에게 동조하지 않는 것과 비슷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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