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게(?)가 여기있었군요 =_=

안녕하세요 전 뉴비 청년실업이라고 합니다 ㅎㅎ
방금 쓴글 다날려서 ㅠㅠ 다시 씁니다 노트북이 이상해요 ㅠㅠ 로그인이 도중에 풀려버린다는 ㅡㅡ
생각같아선 확 뽀개버리고 싶은데...넌 오늘 야구팀 덕분에 산줄 알아라 노트북아 -_-ㅋ

무튼 다시 글을 쓰자면 ㅠ

제가 오늘 쓰는 글은 노래 좀 추천해드리고 싶어서 쓰는건데요,
오늘의 테마는
'비오는날 삼청동 카페에서 빗방울 맺힌 창을 통해 거리를 내다보며 듣기에 딱 좋은' 곡들입니다. -_-;
이제는 잊혀진 옛사랑, 옛추억, 어린시절...
대강 그런 기분입니다.. 말로하기가 참 뭣하네요 =_=;

백문이 불여일청!! 들으시면서 느껴보시길 ^^
(간단한 아티스트 소개와 추천곡을 쓰는 형식으로 써보겠습니다)

1. 더 멜로디 (the melody - 국내,혼성,3인조)

홍대 3대 얼짱 - 타루, 요조, 뎁 - 의 한명인 타루 누님 (본명 김민영) 께서 보컬을 맡고있는 밴드입니다 ^^
커피프린스 OST 이후로 떴죠... 인디계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한 밴드입니다.
요즘은 타루누님 혼자 싱글앨범 내셨던데..
상큼하고 가볍고 톡톡 튀는듯한 청아한 하이톤의 목소리가 매력적인 타루 누님이 돋보이는 밴드입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사진 가운데 타루누님 스타일 굉장히 좋아합니다 ㅠ_ㅠ 혹시 저런 여자분 있으시면 저에게 조쪽좀...은 훼이크고

험험 -_-;; 무튼 추천곡을 소개해 드리자면

remember
everything n' nothin'
paradise (커피프린스 OST)

2. 비틀즈 (beatles - 국외,남성,4인조)

뭐.... 말이 필요없습니다 @_@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추천곡 (비틀즈의 추천곡은 넘쳐나지만,, 여기선 '비오는날 삼청동 카페에서 ..(후략)' 에 맞는 곡만을 골랐습니다 ^^)

yesterday
i will

3. 식스펜스 넌 더 리쳐 (sixpence none the richer - 국외,혼성,5인조)

94년도에 데뷔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이 밴드를 모르는분도 이들의 노래는 아실겁니다.
영화음악, 애니음악, 등등... 멜로물에는 이 밴드의 노래가 굉장히 많이 들어가 있거든요.
클래식한 통기타음과 보컬 Nash 양의 은은한 노래는 그야말로 중딩때의 저를 뻑가게 만들기 충분하고도 남았었죠 +_+

추천곡

kiss me

4. 노라 존스 (norah jones - 국외,여성,싱글)

이분도 타루누님 못지않게 상당한 훈녀시죠ㅎㅎ 노래도 잘하시고 얼굴도 이쁘시고 ㅠㅠ
재즈풍의 음악과 노라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굉장히 은은한 분위기를 냅니다.
추천곡인 'don't know why' 에는 마치 우리나라 서경덕과 황진이의 이야기에서 황진이가 서경덕을 그리는 정서와 유사한 정서가 나타나죠.
왜 나는 사랑했던 그를 따라가지 않았던 걸까... 그런 정서입니다 약간의 추회?
이제는 추억이 된 옛 연인을 떠올리며 듣기에 좋은 노래입니다 ^^

추천곡

don't know why

5. 케런 앤 (keren ann - 국외,여성,싱글)

세계적인 싱어송 라이터입니다. 주로 샹송과 프랑스계의 팝을 위주로 하는 분이죠.
얼마전 내한공연을 하셨다고 하던데.. 전 그당시는 이분을 몰라서 -_-;
저도 최근에 알게 된 분이라 자세한 건 모르지만 노래 분위기 하난 끝내주죠
(이 노래 아시는 분이 많을 수도...자주 들립니다 -_-ㅋㅋ)

추천곡

not going anywhere

사실 이런말씀 드리면 돌을 맞을지도 모르겠지만
전 아이디와 플짤에 걸맞지 않게 나름 감성적(찌질)입니다 =_=
뭐 그렇다고 남자가 구차하게 옛노래 들으면서 질질 짜고 이런건 아니고요 ㅡ.,ㅡ;;;

가끔 삼청동 카페같은데 혼자가는것도 좋아하고
예전에 여친사귈땐 둘이 자주가던 카페에서 저 곡들을 주로 듣곤 했습니다.
이제는 현실은 시궁창 고시생이지만 ㅠ 
그래도 잠깐 짬내어 그런 은은한 기분을 맛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몇곡 추려 봤습니다 ^^

다음에는 '기운빠지고 세상살기가 싫어질때' 듣는 곡들을 테마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로 펑크락/모던락 위주가 될듯하네요 ^^
무튼 즐거운 음악감상 하시고요,

전 그냥 벅스에서 500원 내고 다운받는데 그러셔도 되구요,
혹시혹시 맘에 드는 노래 찾다찾다 정 못찾겠다 싶으시면 쪽지 주세요 ㅎㅎ
(물론 비밀 엄수좀 ㅠㅠ 저 잡혀갈수도 ㅋㅋㅋ)

그럼 담번에 뵙겠습니다 ㅎㅎ 앞으로 문게(음게)에 상주할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