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합창부는 대학 내의 음악문화 발전을 목적으로 하여 순수음악을 추구하는 고대인들이 1955년에 만든 음악부로부터 출발했습니다. 이후 이름을 고려대학교 합창부로 개칭하고 합창음악을 전문적으로 하기 시작했답니다.

합창은 많은 사람들이 서로의 소리를 모아 새로운 소리를 만들어 내는 일입니다. 신입부원들은 대부분 노래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어요. 그렇지만 학교를 졸업하실 때에는 어디에서도 각광받는 노래 실력을 만들어 나가신답니다. 노래에 대한 사랑과 열정만 있다면, 누구든지 저희 합창부에서 노래실력은 물론, ‘음악을 만든다’는 행복감도 얻어 가실 수 있을 거에요.

모차르트 대관식 미사곡 같은 고전 합창곡에서부터, 유명한 뮤지컬 렌트의 ost까지, 저희 합창부는 다양한 레파토리를 소화할 수 있습니다. 클래식은 물론이고,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을 배우실 수 있답니다.

합창부의 목표는, 매년 11월경에 열리는 가을정기연주회 입니다. 무대를 준비하는 노력, 무대 위에서의 용기, 관객들의 박수에서 오는 감동, 이런 것들을 경험하시면서 여러분들은 내적으로도 성숙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답니다. 연 1회의 정기연주회 이외에 봄 공연, 신입생 환영음악회 등과 입학식과 졸업식, 총장 취임식 등에 참가하여 교가를 제창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07 정기 고·연전에서는 고려대학교 2만 학우들 앞에서 응원곡을 부르기도 했습니다.

이런 연주를 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부원들 간의 끈끈한 정입니다. MT, 하계 ․ 동계 합숙훈련을 통해 부원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음악에 대한 폭 넓은 지식과 실력을 쌓아갑니다.

저희 고려대학교 합창부의 슬로건은 ‘정과 화음’입니다, 서로간의 끈끈한 정과 화합을 통해 대학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는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음악적으로 성숙할 수 있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대학생활의 즐거움까지 보장하는 중앙동아리 합창부! 저희가 느끼는 이 행복을 2009년 신입생 여러분들께도 나누어 드리고 싶습니다. 실력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노래를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대학생다운 열정이 있으신 분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학관 5층 합창부실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