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업한 벤또네 후기
식당 내부 전경입니다.
위치는 영철버거 골목으로 들어가셔서 쭉 들어가시면 비타민 헬스클럽(안암랜드) 건물 맞은편에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어느 분께서 90% 정도 남긴 식사를 보고 약간 공포감에 젖은 채로 식사에 임했습니다.
|
돈카츠만 클로즈업.
우선 양이 제법 많았고 고기의 두께도 두터웠습니다. 아마 고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실망하시지 않을 사이즈.
옆에 곁들여 나온 호박사라다의 경우, 제가 호박 및 고구마 사라다를 좋아하지 않음에도 먹었을대 기대하지 않았던
아삭아삭한 야채의 식감과 너무 달지 않은 맛이 마음에 들어 거의 몇달만에 다 먹었던 것 같습니다.
양배추 샐러드도 소스가 과하지 않아 상당히 즐겁게 먹었습니다.
|
돈카츠 정식 우측면 클로즈업.
연어와 참치회가 두 점씩 올라가 있고 그외에 기본적인 일식 반찬3종과 밥, 미소시루 정도가 있습니다.
밥의 양이 작은 것 같아 불만족스러웠지만 돈카츠와 함께 먹으니 어느정도 맞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돈카츠의 양을 조금 줄이고 밥을 늘리면서 가격을 조금 다운시키는게 어떨지 생각해봤는데
뭐 이제 막 오픈한 가게에 대한 애리튯은 아니라고 생각이 되네요.
|
카츠의 두께를 확인하기 위해 밥 위에 덜어둔 상태.
|
소스에 찍어먹으니 맛있긴 했는데 소스 자체가 특별한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아마 일반적인 돈카츠 소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거기다 소스의 양도 적어서 먹기 불편했습니다.
|
마구로. 부위를 구분하는 것 자체가 시간낭비가 아닌가 싶긴 한데 그래도 도로와 같은 느끼한 부위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저로서는 식감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
연어.
연어를 그다지 즐기지 않는 저로서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던 점은 아무래도 연어 특유의 향이 덜했고,
역시 마구로처럼 약간 프로징 된 점이 식감에 도움을 줘서 그렇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
같이간 일행이 시킨 카츠동(7,000)
다른 돈부리 전문점에 비해 제법 높은 가격이지만 고명의 상태나 여러가지를 봤을때
너무 비싸다는 느낌은 받기 힘든 것 같았습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