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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9-04-30 11:26:05
LG전자가 내년부터 근무 고과에서 C등급 이하를 맞은 직원에게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해 6월 구광모 대표가 지주사인 ㈜LG에 취임하고, 권영수 부회장이 지주사 최고위 임원으로 온 뒤의 변화다. ‘미성과자에게는 보상도 없다’는 원칙에 맞춰 인사 시스템에 변화를 준 것으로 보인다.
일단 C등급 이하 평가를 받은 직원에겐 성과급을 주지 않는다. 여태까진 D등급 고과자를 제외하고 모두 성과급을 받았다. LG전자의 고과 등급은 S·A·B·C·D로 개인별 절대평가다.
이뿐 아니라 4년 연속 진급이 누락된 직원의 경우, 기본급이 동결된다. 사원이 선임(대리·과장)급 직원으로, 선임이 책임(차장·부장)급 직원으로 진급 대상이 됐을 때 모두 적용된다. 지난해 진급이 누락돼 2021년까지 4년 내리 진급을 못한 직원이 기본급 동결 대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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